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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의동 의창수도원
포덕 164년 천도교연원회 하계수련
포덕 164년 천도교연원회 하계수련이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소재 의창수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연원회 하계수련회는 연원회 역할 정립 및 실천계획 발표회와 임시연원회의를 함께하며
포덕 164년 7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의창수도원에서 개최한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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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탐방- 한 마음 한 뜻, 대동교구의 큰 뜻지난 7일 본지에서는 교구탐방 취재를 위해 대동교구를 찾았다.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135-2번지에 위치한 천도교대동교구는 두 차례 통합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1차적으로 대연교구와 남부교구가 통합되어 부산남부교구로 운영되다가 2차로 부산남부교구와 동부산교구가 대동교구로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다. 교구에 들어서자 반듯한 건물에 궁을기가 펄럭이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 안팎으로 교인들이 소중하게 어루만진 손길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정갈하고 깨끗한 건물에는 정성이 가득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둘러보는 동안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동덕님들이 콧노래를 부른다. 뒷마당에는 직접 기른 농작물들이 자라고, 채소들을 씻고 도마 위에서 뚝딱뚝딱 손질하는 소리, 오랜 세월 맞이했던 모든 시일식 풍경을 그날 하루에 다 보는 것처럼 감격스러움을 느꼈다. 앞서 서울 봉황각에서 진행 중인 종학대학원 수련에 참가하기 위해 의창수도원을 찾은 대동교구장을 만나 교구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우리 교구는 대지 226평 건평 226평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련실이 지하에 갖춰져 있고 시일식 나오시는 동덕님들이 수련실에 들어가서 수련을 하십니다.” 제일 먼저 수련실을 찾았다. 시일식을 앞두고 몇몇 교인들이 수련을 하고 있었다. 질서를 깨지 않기 위해 조용히 둘러보았다. 오전 11시가 되자 종이 울렸다. 철암 고철진 동덕의 집례로 청수봉전(정신당 윤순필)-경전봉독(성수당 김성희, 견성해 457-461-천덕송(제18장 우리의 길, 송가:학생회가)의 순서로 시일식은 진행되었다. 덕암 성강현 동덕은 설교를 통해 “마음과 성품은 눈에 보이지 않잖아요. 제가 가리산 수도원에서 성품을 공부할 때, 습관된 성품을 주문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올라오는 성품을 내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화가 날 때 화를 내지 않는 공부가 성품입니다. 없는 것 같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나에게 작용한다는 겁니다. 성품공부는 누가 나에게 싫은 말을 해도 허허 웃을 수 있는 것, 나를 위해 하는 말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성품공부입니다. 성품공부는 결국 마음으로 합니다. 내가 내 마음으로 나도 모르게 일어나는 성품을 누르는 것, 그래서 해월신사님께서 대신사님을 처음 뵙고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은 성인으로, 범인은 범인으로 태어나는 줄 알았는데 대신사님을 뵙고 마음공부를 한 이후부터는 아니더라. 내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해 나가면 성인이 된다고, 대신사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부자유친 있지마는 운수조차 유친이며, 형제일신 있지마는 운수조차 일신일까. 부자 형제 그 가운데 도성덕립 각각이라.’(교훈가) 내가 정성을 들이느냐 들이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한울성품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잘 닦고 마음을 잘 지키는 것, 거기서부터 우리 공부가 한 단계 나아가고 더 나아갈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정말 한울님을 모신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일식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며 안부를 묻는 교인들 사이에 웃음꽃이 핀다. 교인들의 시일식 이후의 활동에도 주목한다. 시일식을 마치고 중창단 연습이 있다. 격주로는 부산시교구와 연합합창단 활동을 한다. 천일기념일, 인일기념일 등 교구의 중요한 행사 때는 기념공연을 함께한다. 매주 2시부터 4시까지는 영어로 하는 천도교 공부가 있다. 1969년 미국 템플대학에서 천도교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로드아일랜드 대학에서 동양종교와 철학을 가르쳤던 김용준 교수의 <천도교의 인간관>이라는 책의 원본을 구해서 공부해왔다. 이에 참가한 교인들은 “스승님의 사상을 인간관을 중심으로 하나의 맥을 찾아 천도교로 설명하고 있어서 초보자의 초심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장인갑 대동교구장이 교구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것들 중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교인들 간의 끈끈한 연대와 신앙을 통한 정서적 교감이 이뤄지는 만남의 장이라고 말한다. 이날 특별히 대동교구를 방문한 혈액암 투병으로 한동안 시일식에 나오지 못했던 교인이 큰절을 올리며 인사하는 순간 함께하는 모든 교인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입원했을 때 제가 다시 또 여기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 두려웠는데, 사모님들과 회장님들께서 전화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교당에 열심히 나오려고 합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천천히 굳은 의지로 말하는 내내 투병생활의 고단함에서 벗어나는 듯 맑은 웃음을 보였다. 그 순간 의창수도원에서 수련에 임하고 있을 대동교구장의 환한 웃음이 떠올랐다. 바로 이 말 때문이었다. “사람은 아파봐야 아픈 줄 알아요. 사업에 실패하거나 병이 들어서 정신을 바짝 차려서 천도교를 하고 수도를 지극히 하기도 합니다. 설교하시는 분들이 설교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하잖아요. 의식주가 없어지면 얼마나 서럽고 고통스럽습니까. 그렇듯이 교당이 없는 설움을 겪어 본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교당을 세운 겁니다. 우리는 그만큼 절실했습니다. 그럴 때 한울님께서 우리 힘만이 아니라 협력해서 하라고 하신 겁니다. 그렇게 대연교구와 동부산교구가 함께 교당을 짓게 된 겁니다. 시기도 딱 맞았습니다. 그 시기를 놓쳤더라면, 코로나 지나고 건축비도 오르고 더 어려웠을 겁니다. 벌써 3년 전의 이야기네요. 포덕162년 5월 14일이 바로 우리 교구의 창립기념일입니다. 모두 한울님 뜻이었습니다.” 그 사이 대동교구 텃밭에 풀들이 무성하게 자랐을 것이다. 상추와 고추가 딱 먹을만큼 올라와 있고 봉숭아와 코스모스가 손을 흔들 것이다. 한울님 뜻이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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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5년 천도교 연원회 하계수련 봉행천도교 연원회는 포덕 165년 7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3박 4일간 경주 용담성지 수도원에서 도정, 직접도훈, 도훈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실시하였다. 첫째 날 17일 오후 4시에 등록 및 접수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개강식에서 김성환 의장의 개강사와 윤석산 교령의 인사, 최상락 수도원장의 일정안내가 있었으며, 이범창 종무원장의 현안 보고 및 토의와 수련, 기도식을 봉행하였다, 18일 새벽수련 후 용담정 참례 봉행을 시작으로 수련과 김춘성 상주선도사, 최상락 용담 수도원장 강의 및 기도식 봉행, 19일 수련과 기도식 및 성주현 선도사 강의, 수운대신사 태묘 참례 봉행, 김성환 의장의 천도교 지도자로서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강의 및 토의가 있었으며, 20일 기도식과 수련, 용담정 참례 후 오전 8시 폐강식을 끝으로 하계수련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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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구, 창설94주년 기념식 열려지난 7월 14일 천도교부산시교구가 창설94주년을 맞이했다. 창설94주년 기념식은 정순당 강정옥 교화차장의 집례로 개식-청수봉전-개식심고-주문 3회 병송-연혁보고(중암 박옥실 교무부장)-기념사(정신당 박차귀 교구장)-축사(현암 윤석산 천도교 교령(대독), 수암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이성권 국회의원(영상))-천덕송(제18장 우리의 길)-폐식심고-폐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신당 박차귀 교구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시교구는 지난 94년동안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정성과 믿음으로 정성 있는 동덕님들이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일찍이 3.1운동을 비롯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인암 박찬표 선생님은 묵암 신용구 선생님의 전교로 불모지였던 부산에 천도교 교구를 창설하시고 부산지역 천도교 발전은 물론 활발한 종교연합을 펼치시면서 천도교를 알리기 위해 헌신하셨습니다.(중략) 하루에 한 송이 꽃이 피어 삼백예순 날, 삼백예순 송이 피어난다는 수운 대신사님의 말씀처럼 동덕님들의 가슴속에 온 세상이 환하고 깨끗한 꽃 바다가 되기를 심고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산 교령은 축사를 통해 “현재 부산시 교구는 그 규모의 면에서 여느 교구의 모범이 되며, 또 든실한 내실을 지닌 교구 운영으로, 전국의 여타 교구의 가장 모범이 되고 있는 교구입니다. 박차귀 교구장님을 중심으로 교구 임원 및 동덕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신앙심 고취와 포덕 교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 종교들과의 폭 넓은 교류와 교감을 통하여 종교간 평화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기부를 꾸준히 함으로써 모범적인 천도교인, 천도교 교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령으로서 이러한 활동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94주년 창립기념일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동덕 여러분의 도가에 평안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한울님과 스승님께 심고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승권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천도교부산시교구 9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평생 천도교와 함께 생활해온 부모님 덕분에 천도교를 마음의 안식처로 삼아왔습니다.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민족종교로서 천도교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번성시키는데도 중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마음의 종교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번 부산시교구 기념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이어나가길, 300명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민족종교 천도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도교부산시교구는 포덕73년 천도교 부산종리원으로 승격되어 청년단 부산시지부를 결성하였으며 포덕87년에는 전교실을 설립하였고 포덕89년에는 홍익유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여러 교인들의 헌신과 봉사로 성장해왔다. 이번 창설 94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축하공연으로 연합합창단의 공연에는 <축하의 노래>, <수운의 길>, <사랑하는 마음(김세환)>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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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종학대학원 포덕165년 하계수련, 성황리에 마쳐천도교종학대학원(원장 이상면)은 우이동 의창수도원에서 지난 7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포덕165년 여름수련’을 실시하였다. 5일 수련 시작 전 참가자들이 수도원에 도착하여 의암 손병희 성사의 묘소 참례를 시작으로 1접~5접으로 접조직을 나누고, 식사 후 설거지, 청수봉전, 집례, 경전봉독 등의 작업을 분담과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종학대학원 재원생(22명)과 졸업생(4명) 그리고 일반교인(6명), 운영진(3명) 등 여러 교구의 천도교인과 일반인을 포함하여 35명이 이번 수련에 참가하였다. 수련일정은 매일 새벽기도식 및 수련, 아침운동, 아침식사 및 휴식, 오전수련, 11시기도식, 점심식사 및 휴식, 봉사활동, 특강, 저녁식사 및 휴식, 저녁운동과 수련, 9시 기도식, 취침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계수련 개식은 5일 오후 7시부터 서소연 차장의 사회로 이상면 원장의 인사말(서소연 처장 대독), 서종환 수도원장의 인사말, 천덕송 ‘우리는 하나’를 합창으로 개강식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번 여름수련은 서종환 수도원장이 전체수련 지도를 하여 체계적인 교리에 대한 언급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고, 김희수 마산교구장의 운동지도로 아침과 저녁운동이 실시되었다. 또한 7일과 9일 오후 2시에는 천도교연합합창단 지휘자인 김윤경 동덕의 지도로 천덕송 특강이 두 차례 진행되어 참가자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네 강좌로 이루어진 특강이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6일 김춘성 상주선도사는 ‘입문자를 위한 수련법’을 통해 “단순히 도덕적 차원의 수양이나 건강법이 아니며 자신의 몸과 마음상태를 저절로 알게되고 깨달아지며 실천하게 되는 마음공부”임을 강조하였다. 7일 윤석산 교령의 ‘현문우답’으로 ‘동학(東學)’이란 이름, 1905년 12월 1일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大告天下)한 역사적 사실 등 외양은 속지제인 교구제를 표방하나 ‘교구’와 ‘연원제’라는 이원적 조직체계 등을 설명하고, 천도교는 서구적 종교의 모습을 띠지만 기독교의 타력적 신앙을 배제하고 동학 본래의 자력적 신앙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삼일독립운동, 출판문화·어린이·청년·여성·농민운동과 6.10만세 및 신간회운동과 무인멸왜운동으로 이어진 천도교의 민족운동에 대해 개괄하고 수련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암 교령 특강 후 조남혜 동덕이 윤석산 교령을 전교인으로 입교식을 봉행하였다. 8일은 심국보 전 신간인사 주간의 ‘천도교수련의 이해’ 그리고 9일은 서소연 교무차장의 ‘동동학미(同同學味)를 위한 유용한 팁’ 강의에서는 줌·카카오톡·과제물제출 등 정규/통신 교육과정 이수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실습과 함께 특강이 이어졌다. 9일 저녁 기도식 후 참가자들의 김종권 동덕을 시작으로 수련소감 발표가 진행되었다. 10일 오전 폐강식에서는 ‘탄도유심급’을 암송한 배영선, 송봉구, 황선진 등 수상자에게 김세환님의 기증물품 수공 목공예 샤프펜슬을 수여하였고, 서울교구 최용범 동덕의 선창으로 ‘우리는 하나’를 합창으로 폐식을 마감하였다. 종학대학원 하계수련 참가자들은 다음 동계수련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계수련을 마무리하였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동덕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종학대학원 5박6일간의 하계수련에 대한 내용은 ‘천도교종학대학원’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다.(글, 사진 제공: 천도교종학대학원) 유튜브: https://youtu.be/dfs_xM0HEPI?si=vT2Op-O0kZAlNiIF 블로그: https://blog.naver.com/chondogyoac/22349173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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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도가모임 대구에서도 열려지난 6월 9일 대구시교구에서 열린 초등부 1차 모임인 도가모임 낙중우락에 이어 7월에도 2차모임이 열렸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모임은 각각 2개로 나누어 활동하였으며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활동과 장미축제 및 영화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도가모임은 천도교중앙총부에서 각 교구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 한울님들의 신앙생활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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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울학교 여름캠프 개최여름방학을 맞아 2024 한울학교 여름캠프가 열린다.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울학교 여름캠프는 과학놀이(드론, 오조봇) 공동체놀이, 염주 만들기, 역사탐방, 스케이팅, 남산나들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계자는 "혼자 놀아도 재미있지만 같이 놀면 더 재미있지요. 더위를 잊게 만들 신나는 마음과 새털처럼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여 맛있는 먹을거리와 함께 한울마음으로 즐기세요"라고 말하며 많은 신청과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 및 문의 : 낙안회 담당자 010-4723-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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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5년 전국 여성 합동 하계수련 개최여성회본부(박징재 회장)에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천도교 의창수도원에서 포덕 165년도 전국여성 합동 하계수련을 실시한다. 전국 지부의 회원 및 교인들도 참여 가능하며 수련비는 15만원이다. 일주일 수련생에 한해서는 본부에서 5만원을 지원한다. 경전, 염주, 세면도구, 물병 등을 준비하여야 하며 참가신청은 7월 22일까지 각 지부장에게 신청할 수 있다. 여성회본부 관계자는 "바쁘시더라도 동귀일체하여 여성들의 기운을 모으는데 정성을 보태도록 많은 참석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참석 인원(성명, 소속교구, 성별)을 지부별로 본부에 신청할 수 있다. 천도교여성회본부 : 02-6488-6839 (담당자 : 010-3109-0078) 천도교의창수도원 :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73번길 107-12 (수도원: 02-993-2391, 서종환 수도원장: 010-271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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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학교 동학7일학교 어린이·청소년 참가자 모집사단법인 동학소년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민주시민학교 동학7일학교: 3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태안, 서산, 당진, 예산, 천안을 비롯한 충남지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동학7일학교는 동학국제학교 시범활동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따라 전통과 무예 익히기(택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 선착순 10명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보험료, 입장료 등) 8월 12일 대전역에서 집결하여 만리포 해수욕장,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념탑(백화산), 서산 해미읍성, 당진 대도소, 천안 독립기념관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이며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동학과 민주시민'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동학7일학교는 사단법인 동학소년회에서 주최하고 동학소년회 충남본부에서 주관한다. 동학농민혁명 태안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동학소년회 사무국으로 접수할 수 있다.(010-5635-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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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서 전시 열려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가치를 지향한 노력이 세계사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부산 민주공원은 다음 달 21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잡은펼쳐보임방)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전시 '갑오 들판에서 유월 광장으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지난 7월 7일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민중미술 2024 - 갑오세 인류세'의 첫 번째 섹션으로, 한국 역사상 민족 민주 운동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지향점 등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민중미술 작가 17명이 참여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민주공원,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2024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이해 한국 역사상 민족민주운동의 첫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혁명이 지향했던 점을 되짚어 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정신적 뿌리를 계승하여 미래의 역사에 대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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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창립 1주년 기념식지난 7월 7일 부산민주공원에서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대표:허채봉) 창립 1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기념식은 청수봉전을 시작으로 봉행하였으며 부산지역 교인을 비롯한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허채봉 대표는 지난 1년간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의 활동보고와 함께 내빈소개와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이 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부산지역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직접 내세울 만한 혁명유적지로 밝혀진 곳이 없으나, 우리 회원들은 지난 일 년의 짧은 기간동안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를 알리고 선양하면서, 동학관련 유적과 자료를 찾는데 힘을 기울여왔고 계속할 것입니다. 수운 대선생님께서 창명하신 동학의 근간이 되는 시천주, 즉 모든 사람은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가르침에 따라 안으로는 수련의 힘을 기르고, 밖으로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동학이 지향하는 차별없는 세상, 만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행봉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130년 전 보국안민, 쳑양척왜의 기치를 내걸고 광제창생, 지상천국의 꿈으로 동학농민혁명군들의 값진 희생의 결과로 1919년 3.1운동과 6.10만세운동, 4.19, 5.18, 오늘날 촛불혁명까지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눈부신 민주주의 발전에 이어져 왔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그간 부산동학의 노고에 큰 박수와 격려를 드리고 향후 더좋은 동학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구수경 이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민주시민교육 공모사업에 수운 탄생200주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되어 "동학운동과 한국 민주주의의 길 학술대회"이 선정되었으며 경주, 포항 등 동학답사를 앞두고 있다. 이날 참석한 임원진 및 회원들은 동학의 생명존중 사상은 새로운 시대 지침서이며 앞으로 평화를 수호하는 보국안민, 독립운동의 마음으로 함께 활동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는 창립 1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향후 주요사업에 대한 기획회의를 이어가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