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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구, 창설94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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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구, 창설94주년 기념식 열려

한 걸음 한 걸음 믿음과 정성으로

화면 캡처 2024-07-22 153710.png
정순당 강정옥 교화차장이 제94주년 교구 창설 기념식의 집례를 맡았다.

 

지난 7월 14일 천도교부산시교구가 창설94주년을 맞이했다.

창설94주년 기념식은 정순당 강정옥 교화차장의 집례로 개식-청수봉전-개식심고-주문 3회 병송-연혁보고(중암 박옥실 교무부장)-기념사(정신당 박차귀 교구장)-축사(현암 윤석산 천도교 교령(대독), 수암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이성권 국회의원(영상))-천덕송(제18장 우리의 길)-폐식심고-폐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화면 캡처 2024-07-22 153730.png
정신당 박차귀 부산시교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신당 박차귀 교구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시교구는 지난 94년동안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정성과 믿음으로 정성 있는 동덕님들이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일찍이 3.1운동을 비롯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인암 박찬표 선생님은 묵암 신용구 선생님의 전교로 불모지였던 부산에 천도교 교구를 창설하시고 부산지역 천도교 발전은 물론 활발한 종교연합을 펼치시면서 천도교를 알리기 위해 헌신하셨습니다.(중략) 하루에 한 송이 꽃이 피어 삼백예순 날, 삼백예순 송이 피어난다는 수운 대신사님의 말씀처럼 동덕님들의 가슴속에 온 세상이 환하고 깨끗한 꽃 바다가 되기를 심고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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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 윤석산 교령의 축사를 휘암 하명출 선도사가 대독하였다.

 

윤석산 교령은 축사를 통해 “현재 부산시 교구는 그 규모의 면에서 여느 교구의 모범이 되며, 또 튼실한 내실을 지닌 교구 운영으로, 전국의 여타 교구의 가장 모범이 되고 있는 교구입니다. 박차귀 교구장님을 중심으로 교구 임원 및 동덕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신앙심 고취와 포덕 교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 종교들과의 폭 넓은 교류와 교감을 통하여 종교간 평화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기부를 꾸준히 함으로써 모범적인 천도교인, 천도교 교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령으로서 이러한 활동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94주년 창립기념일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동덕 여러분의 도가에 평안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한울님과 스승님께 심고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승권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천도교부산시교구 9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평생 천도교와 함께 생활해온 부모님 덕분에 천도교를 마음의 안식처로 삼아왔습니다.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민족종교로서 천도교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번성시키는데도 중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마음의 종교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번 부산시교구 기념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이어나가길, 300명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민족종교 천도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도교부산시교구는 포덕73년 천도교 부산종리원으로 승격되어 청년단 부산시지부를 결성하였으며 포덕87년에는 전교실을 설립하였고 포덕89년에는 홍익유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여러 교인들의 헌신과 봉사로 성장해왔다.

이번 창설 94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축하공연으로 연합합창단의 공연에는 <축하의 노래>, <수운의 길>, <사랑하는 마음(김세환)>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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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심당 류두리 동덕이 청수봉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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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 후에는 천도교 부산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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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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