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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교인 1인, 입교인 4인
대동교구에서 포덕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린 포덕의 바람이었다고 전했다.
포덕164년 10월 29일 대동교구에서는 복교인 1인, 입교인 3인이, 12월 1일 현도기념일에는 입교인 1인이 입교식을 가졌다.
대동교구는 스승님의 무극대도를 널리 펴서 온 세상이 한울세상이 되도록 정성을 들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화로운 한울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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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성사 순도·순국 102주기 묘소 참례식 봉행천도교중앙총부는 5월 19일(일) 오전 11시 서울 우이동 봉황각 의암성사 묘소에서 의암 손병희 성사 순도·순국 102주기 묘소 참례식을 봉행하였다. 참례식은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병송, 헌화, 심고(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헌화는 윤석산 천도교 교령, 사단법인 33인 유족회 정유헌 회장, 나영의 고문 등 임원, 김성환 천도교 연원회의장, 진강현 서울북부 보훈지청장, 윤은석 강북구청 복지국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 천도교 기관 단체장,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순으로 하였다. 식후 윤석산 천도교 교령은 “의암 손병희 성사는 천도교의 창시자인 최제우 대신사의 창도 목적인 보국안민을 실천하시다 순도하신 것이다. 성사께서 주도하신 3·1독립운동은 바로 보국안민의 실천이었다. 그러므로 의암성사께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한 순국이면서 천도교의 이념을 실천하시다 순도하신 것이 맞다. 오늘날 천도교의 사정이 어려워졌지만 의암 성사를 본받아 용시용활(用時用活)을 하면 잘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통암 서종환 의창수도원장이 의암성사 약력과 봉황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였다. 이날 윤석렬 대통령,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황정희 강북문화원장, 정유헌 (사)민족대표33인유족회 회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화환을 보내왔다. 의암성사는 포덕 2년(1861) 4월 8일 청주에서 태어나 포덕 23년에 입도하였다. 성사는 해월신사의 명을 받아 교조 신원운동을 전개했고 광화문복합상소(1893)에도 참여했다. 동학혁명(1894) 때에는 북접 통령으로 이인전투, 우금티전투, 태인 성황산전투, 보은전투 등을 치루며 척왜 구국전선에 나섰다. 이후 포덕 38년(1897) 12월 24일 해월신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았으며, 포덕 42년(1901)국제정세를 살피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일본 체류 중 박인호·홍병기를 불러 민회를 설립케 지시하고 갑진개혁운동을 주도하였다. 포덕 46년(1905) 12월 1일 신문광고를 통해 “교당을 자유롭게 짓겠다(종교집회를 자유롭게 하겠다).”라고 천하에 크게 밝히고 이듬해 9월 일본 어용단체 일진회에 합류되어 친일행위를 하는 이용구 등 59명을 출교처분하여 친일행위자와 천도교를 엄격히 분리하였다. 포덕 53년(1912) 서울 우이동에 봉황각을 건립하여 3년 동안 483명의 교역자를 독공수련을 통해 독립운동 지도자로 양성하여 포덕 60년(1919) 3·1독립운동을 주도하였다. 성사는 3·1독립운동 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어 고문 후유증으로 포덕 61년(1920) 10월 22일 병보석 되었으나 회복하시지 못하고 병상에 계시다가 포덕 63년(1922) 5월 19일 환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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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노동자학습협회 동학혁명기념관 방문지난 5월 16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노동자학습협회(대표 다카바다케) 임원들이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했다. 도쿄노동자학습협회 임원들은 이윤영 기념관장 안내에 따라 일본어번역 전시관설명판을 꼼꼼히 읽으면서 질의응답 등 통역사를 통해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해설 및 강의를 3단계로 나눠 설명하였다. 1단계는 동학 제1세 교조 수운 최제우, 2세 교조 해월 최시형, 3세 교조 의암 손병희, 4세 대도주 춘암 박인호 선생 등의 동학사상인 시천주(侍天主)·인내천(人乃天)·사인여천(事人如天) 등에 대해 쉬운 풀이로 설명하였다. 2단계는 전봉준·김개남·손화중 장군을 중심으로 기포한 1차 동학농민혁명 즉 반봉건 민주시대를 열었던 역사적인 설명을하였다. 3단계는 2차 동학농민혁명 즉 반외세 동학 의병전쟁인 항일독립전쟁에 대해 설명하였다. 갑오년 동학의병전쟁과 기미년 3.1독립혁명에 대해 설명하면서 역사의 변천 과정인 동학과 천도교에 대해서 말하였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은 1860년 제1세 교조 수운 최제우 선생이 창도하였으며, 제3세 교조 의암 손병희 선생에 의해 동학이 천도교로 세상에 크게 선포되었다. 동학과 천도교의 역사는 위대하고 장대하나 그 대표적인 역사에 있어, 동학 명칭 시대에는 동학농민혁명을 일으켰고, 천도교 명칭 시대에는 3.1독립혁명을 일으켰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도쿄노동자학습협회 임원들에게 강조한 것은 경복궁 점령사건에서 비롯된 2차 동학농민혁명 즉 항일독립전쟁에 대해서다. 1894년 6월 21일(양7.23) 새벽 0시 30분 오토리 케이스케 일본공사가 본국의 계획대로 용산에 불법으로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5사단 혼성여단장 오시마 요시마사에게 명령을 전달함으로써 경복궁 점령작전은 시작되었다. 일본군은 서울을 포위하고 경복궁을 침범하여 조선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고종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여 조선군 무장을 해제, 이후 친일 내각을 출범시켰다. 일본군 조선궁궐 침범의 사실을 접한 전봉준과 김개남 장군은 8월 15일 남원에서 동학의병, 항일전쟁에 합의 기포했으며, 본격적인 2차 기포는 9월초 전봉준을 중심으로 한 동학의병군이 삼례에서 봉기하였다. 또한 동학 2세 교조 해월 최시형 선생에 의한 9월 18일 전국적인 동학의병군 청산 총기포령이 내려졌다. 이에 의암 손병희 통령과 전봉준 대장의 양호의병창의연합군을 논산에서 결성하고 10월 21일 공주로 진격, 이인·효포 전투에서 승전하였으나 결국 11월 11일 우금티 전투 등에서 크게 패한 뒤 수만 명의 동학의병이 일본군특수부대 독립후비보병19대대와 친일관군에게 전국에서 학살당했다. 일본 도쿄노동자학습협회 임원들은 동학에 대해, 이러한 사실을 처음 듣는다고 고백하였다.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에서 아직도 2차 동학농민혁명 즉 동학의병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이 미뤄지고 있다는 말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윤영 관장은 현재 동학혁명기념관·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동학농민혁명유족회·대한민국 국회 여야 의원들 일부에서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서훈을 촉구하고 있으며, 국회입법을 통해 2차 동학농민혁명 즉 동학의병전쟁이 독립전쟁으로서 정당한 평가와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구호선창과 재창을 제안하였다. 도쿄노동자학습협회 임원들은 모두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하라.”를 세 번 외쳤다. 이어 다카바다케 대표 등 도쿄노동자학습협회 임원들에게 동학과 천도교 일본어번역책자를 기증하였으며, 이들은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많은 일본인들에게 동학의 진실을 알리겠다.’고 하면서 동학혁명기념관 방문을 마무리하였다. (사진 및 기사 제공 : 동학혁명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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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여성 100년, 전국여성 교리강습회 15강(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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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11월 1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불연기연' 자연선택인가 한울의 설계인가 (정암 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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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포항사람 해월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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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경기동학 여주취회 모임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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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구 여성회 제78주년 창립기념식 및 어버이날 잔치 행사개최부산시교구 여성회(회장: 진일당 강선순)는 포덕165년 5월 5일 첫 시일을 맞이하여 성화실에서 시일식을 마친 뒤 이어 기념식 및 2부행사로 어버이잔치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1부 진선당 박옥자 총무의 집례로 개식 선언- 청수 봉전 - 심고 -주문 3회 병송 -사계명 낭독: (화순당 박덕순) -연혁보고: (일심당 박시애) - 역대회장 및 활동보고는 영상으로 방영 -기념사: 진일당 강선순 여성회장 -격려사 : 정신당 박차귀 교구장- 천덕송 봉창: 동학의 딸 - 폐식심고로 봉행하였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는 임원들의 큰절 올리기, 어버이은혜 노래 (하모니카연주: 성지당 허봉이, 수연당 공인자) - 독창: 정암 김길철 선도사(청산에 살리라, 보고 싶은 얼굴) 독창 : 신지당 김막례(법문) 제창: 70세 이상 남성(포덕행진곡, 고향의봄), 제창: 70세이상 여성회원(아리랑, 홀로아리랑)으로 많은 교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 및, 70세이상 어르신께 선물증정의 시간으로 즐거운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부산시교구 여성회는 포덕88년 5월8일에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78주년을 맞이하였다. 초대 여성회 회장은 심신당 주영 회장이며, 부산시교구 창설자이시며 초대 교구장인 박찬표 교구장의 내수도이다. 현재까지 역대 17대의 여성회장이 배출되어 오랜 세월 동안 부산시교구의 주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교구, 이어 천도교의 자랑이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널리 펼쳐 스승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교구 정신당 박차귀 교구장은 "역사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을 명심하면서 교인들의 화목에 앞장서며 말없이 실천하는 여성회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천도교 여성회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일마다 점심 제공 및 교단 각종 행사에도 솔선수범으로 앞장서고 있는 모범 여성회이기도 하다. 한편 부산시교구는 여성회 창립 78주년 창립기념식 및 어버이날 행사를 마치고 5월 10일에는 부산시교구 교인들과 함께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들을 초청하여 연극 <사람, 한울이 되다>를 관람하는 등 교구활성화 및 교인친화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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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난 동학 '사람, 한울이 되다'(부제 :동학, 이장태 장군)극단 창은 지난 10~12일 부산예술대 내 원곡예술관에서 특별기획 공연 ‘사람, 한울이 되다’(부제:동학, 이장태 장군)를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은 동학혁명 130주년 및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을 기념하여 김동련 작가의 소설 ‘동학’을 희곡으로, 백정 출신 이장태 장군과 민중을 이야기한다. 백정인 이장태(만덕)는 이혼한 양반댁 여인을 아내로 맞이 하면서 ‘동학’ 즉 조선의 백성은 사람이 하늘인 세상, 자주와 평등 대한 갈망으로 동학혁명을 일으켰듯 사회의 주류인 양반 세력과 나아가 일본에 대항하여 신분과 관계없이 억압받던 이들에게 새 희망을 주고자 봉기를 일으킨다. 이장태는 평등이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동학’에 가입하여 장사인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는 인물을 그린다. 이 작품은 허구를 포함하여 극을 구성하였고 대체적으로 역사에 맞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였다. 극을 진행하는데 있어 대사 속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언어들을 삭제하고 배우들의 몸짓이나 행동(전투 장면 등)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단순한 동작이나 행동들을 극장 공간의 크기에 맞춘 연기를 연출하고 각 인물들 간의 관계성에 따른 반응, 움직을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제공하였다. 극단 ‘창’은 역사를 토대로 내일의 희망을 찾기 위해 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의 후원, 전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연대, 하동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천도교경상도연원회, 부산예술대학교 등의 특별후원으로 제작하였다.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5회에 걸쳐 공연하였으며 관련단체 및 후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관람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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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깃발을 올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산청 기념비 앞에서포덕164(2024)년 5월 11일 오전11시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동학농민혁명 기념비 앞에서 천도교인, 유족, 기관장, 동학관련단체, 지역농민회,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봉행하였다. 기념식은 경남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산청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산청군, 산청군의회, 천도교중앙총부, 천도교경상도연원회,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하였다. 기념식에 앞서 하동 고성산 전투에서 패퇴한 170여 동학농민혁명군은 지리산을 넘어 산청군 시천면 중태리 마을로 피신하였으나 일본군의 추격으로 전원 피살되어 중태리 가장골 일대에 암매장된 유적지에서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하재호 회장과 임원진, 마을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적 진주시교구장(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의 집례로 추모식을 봉행하였다. 본 행사인 기념식 집례는 천도교 사천교구 계암 하재식 동덕이 맡아 진행하였다. 식전행사로 한국문화예술원 우정숙 사무총장이 시 「빛이 된 사람 해월 최시형」(신채원 작) 낭송이 있었다. 배경음악과 함께 낭송된 시는 경축 기념식을 여는 심금을 울리는 태동이었다. 시암 정의적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으로부터 내빈소개가 있었다. 산청군 외 기관장과 동학관련단체로 경상남도 도의회 신종철 운영위원장, 산청군의회 최호림 총무위원장, 김재명 시천면장, 권순혁 산청군문화체육과장, 성연석 전 경남도의원, 박정일 남대리이장, 남상용 내대리이장, 손경모 중태리 이장, 문일동 산청문화원 부원장, 이주태 산청양수발전소과장, 서봉석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부회장, 동학농민혁명기념 사업단체로 이 용 부산대표, 김환용 남해대표, 정성환 하동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소개하고, 이어서 천도교 기관장 및 지도자 소개가 있었다. 정덕재 감사원장, 신명식 유지재단이사장, 정의맹 남정포도정, 최봉수 순원포도정, 원로이신 하암 김덕칠선도사, 원암 백복기선도사, 참석교구장 소개를 끝으로 참석한 내빈소개를 모두 마쳤다. 본 행사 기념식은 먼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천도교 의절인 청수봉전을 부산시교구 성지당 허봉이 동덕이 청수봉전가 음악에 맞추어 엄숙히 봉전하였다. 시작심고, 주문3회 병송은 음향에 맞추어 장엄하게 울려 퍼졌다. 이어, 서봉석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 사업회 부회장의 동학혁명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하재호 산청동학농민기념사업회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하재호 회장은 산청군과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오늘 기념식과 지난해 동학농민혁명군 산청지역 유해 발굴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되어 유적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그러나 130년 전 이곳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보국안민”, “제폭구민” 혁명의 깃발을 올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아직까지 사회적,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끼며, 선열들의 정신이 후세에 전달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하였다. 또한 천도교중앙총부를 대표하여 율암 신명식 천도교유지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신명식 이사장은 축사에서, 우리 근대사에 있어 자주적 근대화와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던 동학혁명의 봉화가 타오른 지 130주년이 되는 기념일을 맞이하여 동학혁명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밑거름과 후일 천도교의 현도와 3.1독립 운동의 근간이 되었고 전국적으로 동학혁명과 관련 있는 각종 기념물이 설치되고 지역마다 동학의 역사적 재조명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천도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청수모심과 주문 등 동학혁명군이 신념으로 용기를 내어 나아갈 힘이었고, 생명이자 피로써 청수모심과 주문수련을 하셨던 선열들의 마음을 지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기념탑 건립부터 기념식지원 등 산청지역 동학혁명군유해발굴사업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산청군 이승화 군수님과 의회에 감사를 드리고, 아울려 기념 사업회 하재호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 신종철 운영위원장의 축사와 시천면 김재명 면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음향반주에 맞추어 동학혁명기념가를 천도교부산연합합창단의 선창으로 합창하였으며, 계암 하재식 집례의 심고문 발성으로 기념식을 마치는 다함께 심고를 한 후 기념식 본 행사를 마쳤다. 식후 문화행사로는 천도교 부산연합합창단의 우렁차고 경쾌한 합창공연과 함께 산청 출신 대중가수 하지하씨의 공연과 함께 마지막으로 민중가수 ‘맥박’팀의 공연을 끝으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모두 마쳤다. (사진 및 기사제공 : 천도교진주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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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기념식 전국에서 열려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월 11일에는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 정읍시 소재)에서, 영남지역동학농민혁명발상기념비(경남 산청군 소재)에서 각각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또한 4월 25일 고창 무장기포제 기념식과 5월 1일 부안 백산대회 기념식이, 5월 10일에는 전남 장흥 기념식 등이 봉행되었다. 한편, 5월 11일 정읍에서 개최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행사에는 이범창 종무원장, 주영채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