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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난 동학 '사람, 한울이 되다'(부제 :동학, 이장태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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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난 동학 '사람, 한울이 되다'(부제 :동학, 이장태 장군)

김동련 작가 작품, 연극무대에서
사람을 존중하는 세상을 꿈꾼 민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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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람, 한울이 되다' 장면(극단 창 제공)

 

극단 창은 지난 10~12일 부산예술대 내 원곡예술관에서 특별기획 공연 ‘사람, 한울이 되다’(부제:동학, 이장태 장군)를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은 동학혁명 130주년 및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을 기념하여 김동련 작가의 소설 ‘동학’을 희곡으로, 백정 출신 이장태 장군과 민중을  이야기한다.

백정인 이장태(만덕)는 이혼한 양반댁 여인을 아내로 맞이 하면서 ‘동학’ 즉 조선의 백성은 사람이 하늘인 세상, 자주와 평등 대한 갈망으로 동학혁명을 일으켰듯 사회의 주류인 양반 세력과 나아가 일본에 대항하여 신분과 관계없이 억압받던 이들에게 새 희망을 주고자 봉기를 일으킨다. 이장태는 평등이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동학’에 가입하여 장사인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는 인물을 그린다.

이 작품은 허구를 포함하여 극을 구성하였고 대체적으로 역사에 맞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였다. 극을 진행하는데 있어 대사 속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언어들을 삭제하고 배우들의 몸짓이나 행동(전투 장면 등)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단순한 동작이나 행동들을 극장 공간의 크기에 맞춘 연기를 연출하고 각 인물들 간의 관계성에 따른 반응, 움직을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제공하였다.

극단 ‘창’은 역사를 토대로 내일의 희망을 찾기 위해 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의 후원, 전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연대, 하동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천도교경상도연원회, 부산예술대학교 등의 특별후원으로 제작하였다.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5회에 걸쳐 공연하였으며 관련단체 및 후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관람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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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람, 한울이 되다' 공연 관람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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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천, 삼천포교구 합동야외시일 및 연극 '사람이 한울되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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