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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운문화제 개막식, 경인미술관에서 열려

기사입력 2023.08.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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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전
    인내천 서, 예 명인 모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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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2023 수운문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윤태원 천도교서울교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천도교중앙총부 주최, 천도교미술인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청수봉전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심고, 주문 3회 병송으로 행사의 의미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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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종 교령

     

    박상종 천도교령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동덕과 청년 및 어린이 작가들의 대거 참여와 저명한 중견 작가들의 참여로 전시회의 품격을 높이고 풍성한 볼거리 가득한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는 점에서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우리 민족의 혼과 정체성, 동학, 천도교의 인내천 사상과 예술혼, 예술문화의 꿏을 피우는 큰 기반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술협회 박수진 이사장은 내빈축사를 통해 사람 섬기기를 한울같이 하라는 숭고한 사상에 따라 대한민국 예술 발전에 지대한 기여와 뜻깊은 문화제에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사를 주최한 박상종 천도교교령, 총부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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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종 교령과 제 19회 천도교 어린이 학생 미술대전 대상 김교영 어린이


    이번 문화제에 큰 의미있는 수상작은 전국 어린이 학생 작품전 수상작이었다. 

    올해 어린이학생 작품은 10개 교구에서 29명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부는 대상없이 고등부 특별상 1명, 중등부 특별상 1명이 심사 선정되었다. 

    어린이 초등부는 대상 1명, 금상 8명, 은상 10명, 동상 5명이 선정되었고 유치부는 금상, 은상, 동상이 각 1명씩 심사 선정되었다. 

    이날 교령상을 수상한 김교영 어린이(서울교구, 작품제목 : ‘우리 모두 다 같이 울렁줄렁 시일보러 갑니다.’)는 박상종 교령의 시상으로 상장을 직접 수여받았다. 

    그 외에도 도연 김용민 작가의 청년작가 대상 수상이 있었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모친 임복립 동덕이 대신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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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연합합창단

     

    시상을 마치고 천도교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천도교연합합창단은 조보아 단장과 김윤경 지휘자, 정영주 반주자와 2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매주 합창 연습과 교단 주요행사에 공연을 담단하고 있는 천도문화의 선두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가곡 '남촌'과 천덕송 송가 '샘'을 노래했다. 


    2023 수운문화제를 맞이하며 개최한 제33회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전, 제4회 인내천 서, 예 명인 모심전은 교단의 주요 관계자들과 출품 작가 및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을 끝으로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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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박혜련 동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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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쿠스틱 밴드 에고이데

     

    시상식을 마치고 2부 문화공연에서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박혜련 동덕의 춘향가 중 사랑가와 천도교 경전 용담유사 중에서 몽중노소문답가와 안심가를 가야금 병창으로 듣는 뜻깊은 공연이 준비되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 어쿠스틱 밴드 '에고이데'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그리고 자작곡 '파도'와 '달과 소원'을 무대에 올렸다.

    한편 2023수운문화제는 제160주년 지일기념일 경축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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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천 서예명인 모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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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용덕 종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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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원 서울교구장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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