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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의례 및 의절 영상 제작…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천도교중앙총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천도교 의례 및 의절 영상 제작을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현재 전국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행해지고 있는 의례를 통일하여 표준화하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천도교 교인 및 일반 시민의 천도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증진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하고자 제작한 영상은 <천도교의절 기도식>, <천도교의절 입교식>, <천도교의절 시일식> 총 3편의 영상물로 천도교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영상들은 천도교 의례․의절을 실제 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나레이션과 자막을 삽입하여 제작되었으며 표준 영상자료로 제작 및 제작된 영상은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전국 권역별 교구에서 언제, 어디서든 아카이브에 접속하여 필요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천도교중앙총부의 주관으로 제작되었다.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DAWpRnv_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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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가배 한 잔?…16일부터 ‘밤의 석조전’ 행사 개최따뜻한 봄날 밤, 덕수궁 석조전을 거닐며 커피를 즐기고 뮤지컬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인 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일(상·하반기)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회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에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하던 따뜻한 가배(커피)와 오미자차에 더해 차가운 가배와 온감차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어졌다. 상반기 밤의 석조전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6000원으로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봄 궁중문화축전(4월 27일~5월 5일)과 연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다음 달 1~3일 진행된다. 예매는 지난 1일부터 크리에이트립(www.creatrip.com)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도심 속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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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개혁 재정 투자 강화…필수의료, 국방처럼 격 높여 지원”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정부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재정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앞으로 의료계 등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필수의료 재정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5년도 예산을 편성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 정부는 MRI·초음파 급여화 등 보장성 강화에는 20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필수의료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는 정책 투자는 미흡했다”며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지역의료 쇠퇴 등 의료공급체계 위기는 심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차관은 “필수의료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의료개혁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26일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의결하며 재정 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 분야 육성 및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를 처음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기재부 장관에게 복지부, 교육부와 협의해서 내년 예산 편성 시 의료 지원 분야를 따로 보고할 것을 지시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국방이나 치안과 같은 국가 본질적 기능으로서 격을 높여 지원한다. 이를 위해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뿐 아니라 국가 재정 투입을 강화하고,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과 지역의료발전기금 조성 등 별도 재정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재정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또한 기존 건강보험 투자 항목의 효과를 재평가하면서 의료 남용을 줄이고 지역·필수의료와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 정책에는 더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의료체계의 왜곡을 심화시키는 급여 항목은 전면 재검토해 조정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핀셋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불체계 전반을 혁신하며 의료전달체계에 적합한 의료 이용이 이루어지도록 비용 구조를 전면 개편해 나간다. 건강보험 무임승차도 철저히 예방한다. 우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가 아닌 외국인 피부양자의 경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되려면 국내에 6개월 이상 머물도록 요건을 강화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의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토록 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시행하는데 QR코드 등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이러한 일련의 재정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필수의료에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도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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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마음공부, 영원한 행복의 길천도교에 관심이 있거나 입교를 한 사람, 인생과 사회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천도신앙을 보다 쉽게 이해. 공감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을 통해 개인은 물론 공동체 차원에서 행복을 실현하는 방안을 바로 내 안에서 '본래생명'을 찾고 이를 살리는 제도와 규칙을 만들때 가능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켜 다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방안도 제시하고자 했다. 책 속으로 - 영원한 행복을 찾아서 누구나 원하는 행복, 그러나 쉽지 않은 삶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마음은 평안하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며, 지금 하는 일에서 보람과 가치를 찾고, 나아가 주변의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희망하고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지 않는다. 항상 시간은 부족하고 여건은 충분하지 않으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부딪힌다. 이 와중에 주변 사람들과 오해와 갈등을 빚으며 서로 상처를 주고받기까지 한다.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뼈아픈 실패를 맛보며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과 고통에도 시달린다. 그리고 세상의 파도 속에서 점차 지치고 망가져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책을 읽고, 운동·여행 등으로 돌파구를 열어보려 하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금방 나이가 들어간다. 인생은 너무 짧다. 삶의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사람답고 행복한 시간 한번 제대로 가져 보지 못한 채, 벌써 인생의 끝을 생각해야 하는 때가 다가오는 것이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 이대로 정처 없이 흘려보내기엔 너무도 답답하고 안타깝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새로운 각오의 계기, 나아가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감히 준비되었다. 다뤄야 할 주제가 크고 깊은 만큼, 내용 또한 크고 깊고 근본적인 데서부터 시작했다. 나를 둘러싼 환경, 내 안의 본래생명 제1부에서는 나는 어떤 존재이며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어떤 조건이 충족될 때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내 삶의 근본 여건인 하늘과 땅을 비롯, 해와 달, 공기의 혜택과 의미를 생각해 본다. 또한 나의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지 짚어 본다. 이를 통해 바로 내 안에 ‘영원한 생명’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생명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아가 하나가 될 때 원하는 것을 이루고 ‘영원한 행복’도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 새로운 공동체를 향해 제2부에서는 사람들 모두 자기 안에 영원한 세상을 간직한 존재로서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보다 안정적·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 바람직한 공동체, 즉 새로운 정치·경제 체제를 마련하여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문제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우선 새로운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가치관과 사상, 구성 방향과 원리를 모색해 볼 것이다. 그런 다음, 구성원 모두에게 가치와 행복을 가져다줄 구체적인 정치·경제 체제로 ‘협동민주주의’를 제시할 것이다. 새로운 정치·경제 체제를 정립하기 위한 시도는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정치·경제적 혼란을 해결하고, 나아가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바람직한 통일국가를 추구하며, 국제적으로도 바람직한 정치·경제 체제의 모델을 선보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록에서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대표적 정치·경제 모델인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 사회주의·통제경제가 각각 어떤 체제이며, 어떤 특징과 한계를 갖고 있는지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살펴볼 것이다. 이는 제2부에서 제시한 ‘협동민주주의’ 체제가 어떤 새로운 특징과 의의를 갖는지 보다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독자는 보다 가치 있고 행복한 삶에 관심을 갖는 모든 분이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와 이 세상의 근본적인 해법을 고민하고 있거나, 종교적 화두에 몰입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새로운 통찰과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이라 믿는다. 다루는 주제가 크고 깊은 만큼, 내용을 가급적 풀어쓰고 중요한 내용은 일부러 반복하는 등 최대한 쉽게 쓰려 노력했다. -프롤로그 중- 저자소개 이 책을 발간한 동귀일체는 천도교 내 뜻 있는 청ㆍ장년들이 지난 2000년(포덕 141년) 6월 10일 세상 사람 모두 본래의 마음(天心)을 회복하여 서로 하늘같이 대하도록(事人如天) 함으로써, 이 땅 위에 참된 세상(地上天國)을 만드는데 앞장서자는 결의 아래 결성한 종교ㆍ문화 운동단체이다. 이후 20여년간 수련과 연구 활동에 힘쓰면서 ‘동귀일체’ 소식지를 발간해 오는 한편 동학ㆍ천도교 일화집 『새야 새야 파랑새야』, 수련의 체험과 이적을 다룬 『영적실기』, 개인 수련을 위한 ‘自家수도 일기’, 20년간의 연구 및 활동 성과를 담은 『봄을 여는 사람들』, 『천도교 신앙입문』, 『천도교 신앙심화』 등을 결과물로 꾸준히 내놨다.지금은 『천도교 한글 경전』 간행을 위해 『동경대전』, 『용담유사』 등에 집중하고 있다. * 천도교 인터넷 신문에서는 동학천도교를 공부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도서를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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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천일기념일 행사 열려4월 5일 수운대신사께서 동학 천도교를 창명하신지 제165주년이 되는 천일기념일을 맞아 중앙대교당을 비롯하여 전국 각 교구에서 기념식을 봉행한다. 뜻깊은 천일기념일을 맞아 수원교구에서는 3월31일 교인들과 함께 기념식을 봉행하였으며 기념식 후 2부 축하공연도 마련되었다. 명암 이갑식 동덕의 지도 하에 9명의 단원들과 함께 ‘시천주기타밴드’을 결성하여 3개월동안 시일식 후 꾸준한 연습을 하였으며 기타를 처음 접하는 교인들은 연습과정을 거쳐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마시고 뚜벅 뚜벅 갑시다. 시작이 50%성공이니 포기하지 마십시요”라는 격려와 함께 연습을 하는 동안 다른 교인들은 설거지봉사와 청소 등을 도맡아 하는 등의 공동체의식을 통해 신앙생활이 큰 기쁨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주곡은 오빠생각, 섬집아기, 소양강처녀 총3곡과 우리 동덕님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우리의 길'을 기타연주와 함께 합창하였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사계명 낭독과 교인노래자랑도 있었다. 기념식 후 교인들과 여성회에서 준비한 정성어린 음식으로 도담을 나누며 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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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인간사, 제27기 주주총회 개최(주)신인간사는 3월 31일 오후 2시 수운회관 970호에서 제2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와 감사를 선출하였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주주총회는 박해용 관리국장의 사회로 의식에 이어 변종제 대표의 인사말(염정모 이사 대독), 주용덕 교령대행의 격려사, 박해용 관리국장의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박길수 이사를 임시의장으로 추대 후 진행된 회의는 제1호 의안 제25, 26, 27기 결산은 접수 승인하였으며, 제2호 의안 임원선출은 이사 6명과 감사 2명을 선임하기로 하고, 신임 이사에는 이미애(교화관장), 정갑선(교무관장), 성주현(신인간 주필), 박해용(신인간 관리국장), 변종제(전 신인간사 대표), 윤태원(서울교구장) 등 6명과 신인 감사에는 강대기(종의원)과 박길수(전 신인간사 이사) 등 2명을 각각 선임하였다. 제3호 의안 기타 사항으로 첫째 신인간사 자회사 또는 문화단체를 만들어 사업을 수주할 것, 둘째 천도교단의 문화콘텐츠는 신인간사에서 주도할 것, 신인간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세 가지를 권고하였다. 제1차 이사회 개최 대표에 성주현 이사 선임 신인간사는 주주총회 직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를 선임하였다. 신임 이사로 선임된 이미애, 정갑선, 성주현, 박해용, 윤태원 이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에 성주현 이사를 선출하였다. 신임 성주현 대표이사는 1986년 신인간에 입사한 후 편집장과 주필, 중앙총부 교무관서 등으로 오랫동안 근무하였으며 한양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외적으로는 경기대, 중앙대, 전남대 등에 출강하였고 현재 평택박물관연구소장, 1923 제노사이드연구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식회사 신인간사는 천도교중앙총부의 ‘신인간사 설치운영 규정’(포덕 137년 12월 종의원 총회 의결)에 의거하여 포덕 138년에 천도교중앙총부 및 교인의 출자로 설립된 천도교중앙총부 부설기관이다. 중앙총부가 전체 주식의 2분의 1을 출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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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의 생명관: 대생명(大生命) (1)Ⅰ 「동학의 생명평화 사상」이라는 제목으로 2004년에 논의한 적이 있기에 논의범위를 좀 더 종교철학적으로 심화시키고자 한다. 수운 최제우는 한울님과의 대화에서 ‘영부(靈符)’와 ‘주문(呪文)’을 받아 다른 종교들의 가르침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받았다고 한다. 주문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至氣今至願爲大降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21자인데 그 가운데 “시천주(侍天主)”에 대한 해월의 해석을 중심으로 천도교의 생명관을 논하고자 한다. 수운은 모실시(侍)를 “내유신령 외유기화 일세지인 각지불이(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로 풀이하였고 해월은 다음처럼 구체화하였다. “안에 신령이 있다는 것은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 갓난아기의 마음이요, 밖에 기화가 있다는 것은 포태할 때에 이치와 기운이 바탕에 응하여 체를 이룬 것이니라. 그러므로 「밖으로 접령하는 기운이 있고 안으로 강화의 가르침이 있다」는 것과 「지기금지 원위대강」이라 한 것이 이것이니라.” (“經曰 「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 內有神靈者 落地初赤子之心也 外有氣化者 胞胎時 理氣應質而成體也 故「外有接靈之氣內有降話之敎」「至氣今至願爲大降」是也,” 해월, [영부주문]) 이를 근거로 천도교는 생명체는 두 번의 강령으로 잉태되고 마음을 받아 태어나고 주문수행에 의하여 세 번째 강령으로 영성을 자각하게 된다고 본다. 첫째 강령인 ‘외유기화’에 의하여 포태되고, 둘째 강령인 ‘내유신령’으로 갓난아기가 처음으로 호흡할 때 영이 ‘적자지심’으로 내려온다. 셋째 강령인 ‘각지불이’는 주문수련으로 내 몸과 마음이 영성을 깨달아 새로운 인격으로 거듭난다. 이 세 번의 강령이 이루어지게 되면 사람은 비로소 천주를 자신 안에 온전하게 모신 ‘시천주’ 인간이 된다. 이렇게 한울님을 모신 사람을 천도교에서는 신선(神仙), 신인간(新人間), 신인(神人) 등으로 부른다. 이러한 과정으로 대생명이 된다. 이 글은 첫 번째 강령인 ‘외유기화’와 두 번째 강령인 ‘내유신령’을 통하여 천도교의 생명관을 고찰하고자 한다. Ⅱ 생명의 포태가 영(靈)의 강림(降臨)으로 이루어진다는 해월의 설명은 정자와 난자의 만남으로 이해되는 의학과는 다른 설명방식이다. 이기(理氣)와 기운(氣運)이 바탕이 되는 질료(質)를 만나서 포태가 된다는 종교철학적 설명이다.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이 글에서는 생명의 탄생은 천리(天理)와 천기(天氣)라는 우주적 기운과의 관계맺음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점만 분명히 하면 될 듯하다. ‘외유기화’는 ‘외유접령지기(外有接靈之氣)’로도 표현되는데 밖으로 영에 접하는 기운이 있다는 뜻이다. ‘밖에 있다(外有)’는 표현 때문에 영(靈) 또는 지기(至氣)가 마치 시공간적 타자로 보이지만 영과 지기에 열려(開闢) 우주기운이 곧 나의 기운으로 되는 과정을 기술한 것이다. ‘지기(至氣)’ 또는 ‘혼원일기(混元一氣)’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음양오행과 같은 기운과 달리 한울님의 하나의 기운이라는 뜻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즉 한울님의 하나의 기운과 접함으로써 생명이 잉태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물론 수운은 ‘음양합덕으로 수백천만물이 화해난다’고도 하지만 ‘외유기화’는 한울님의 기운이 유기적 생명체로 나타나는 것을 서술한다고 볼 수 있다. 사람만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생명체의 잉태는 다 한울님 기운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수운의 [불연기연]에 나타나는 우주만유의 알 수 없는 불연에 대한 대답도 외유기화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 더 나아가 자연사물까지 모두 다 한울님의 지극한 기운과 하나로 통해져 잉태되었다는 실상을 통찰한다면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우주생명의 신묘함을 그렇고 그렇게 모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불연기연]은 황하수가 어찌 성인의 탄생을 알아서 천년에 한번 물이 맑아질 수 있는지 묻고 있다. 그렇지만 황하수도 하나의 한울님의 지극한 기운의 산물이고 성인의 마음의 탄생도 똑같은 한울님의 지극한 기운의 소산이라면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즉, 성인의 청정무구한 마음기운도 황하수의 진흙탕 물도 한울님의 하나의 기운으로 통해져 있으므로 두 기운이 통하여 같아져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량수의 생명체들은 오직 하나의 기운에서 태어났음을 알게 되면 해월의 표현대로 ‘모든 사람들이 나와 한 동포이고(人吾同胞) 만물과 내가 또한 한 동포(物吾同胞)’라는 점도 스스로 자명해진다. 천리와 천기는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초월적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몸과 내 마음에 내려와 있다고 본다면 왜 해월이 “향아설위(向我設位)’를 시행하였는지도 쉽게 이해된다. 신위(神位)를 마주보는 벽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하여 설치하는 이유는 천지정신과 천지기운이 모두 내게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 혼원일기, 우주정신, 신령이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영의 강림(降臨)이라고 표현하지만 초월적 영이 내려온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잉태 순간에 지극한 한울님 기운과 접하여 자신 안에 모시게 된 것이다. 신위를 자신을 향하여 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울님 모심을(侍天主) 스스로 깨달은 사람에 의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의암 손병희는 [성령출세설]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신사께서 사람이 곧 한울인 심법을 받으시고 향아설위의 제법을 정하시니 이것은 우주의 정신이 곧 억조의 정신인 것을 표명하심과 아울러, 다시 억조의 정신이 곧 내 한 개체의 정신인 것을 밝게 정하신 것이니라.” 조금 넓혀 표현하자면 개체정신이 곧 우주의 정신이라는 것이다. 이 정신은 나의 정신이면서 동시에 ‘천만년 전 사람이나 천만년 후 사람의 정신과 같은 정신’이라고도 말한다. 한울님의 정신기운이 잉태의 순간에 영으로 이미 내 안에 모셔져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근본적 동일성령이 천차만별의 인과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것이다. 생명위기를 실감하는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생명의 우주적 연계성 또는 인드라망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의식이 열렸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기는 하지만 천도교의 입장에서 보면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 생명의 그물망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해월의 언행보다 더 좋은 전범(典範)은 없어 보인다. 해월은 베짜는 며느리를 보고 한울님이 베를 짠다고 하였으며, 어린아이도 한울님을 모셨으니 때리지 말라고 하였으며, 동식물도 다 아끼고 사랑하라고 하였으며, 새소리도 한울님의 소리이며, 나뭇가지도 함부로 꺽지 말라고 하였으며, 어린아이가 나막신을 끌고 가니 가슴에 통증을 느꼈으며, 땅을 어머님 살처럼 여겨 침을 뱉거나 물을 멀리 뿌리지 말라고 하였다. 세상으로 눈을 잠시라도 돌려 보면 현대문명이 어느 곳을 향하여 전력질주하는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방향전환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점을 동학·천도교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월은 “궁을이 문명을 돌이킨다(弓乙回文明)”라고 하였다. 궁을은 수운이 한울님으로부터 받은 “영부”의 또 다른 이름이다. 영부는 말 그대로 신령(神靈)에 그대로 부합하는 형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운은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종이 위에 뚜렷한 형상을 그려내어 불에 타서 먹어보니 온갖 질병이 나았다고 하였다. 다른 사람에게 주었더니 낫는 사람도 있고 낫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도덕을 따르는 사람은 매번 적중하였다고 하였다. 즉 받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해월은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영에 부합하는 마음이라고 하여 “영부심(靈符心)”이라고 하였다. 즉, 병을 치유하는 것은 천령에 부합하는 마음인 것이다. 이 마음이 문명을 대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영에 부합하는 마음을 얻는 마음공부가 된다. 놀라운 점은 사람은 태어날 때 이 궁을마음을 타고났다는 사실이다. (계속) *본 글은 2023년 5월 12일/대화아카데미 바람과물연구소, 생명애콜로키움 [종교와 생태문제] 에서 발표하였으며 저자(오문환)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음을 밝힙니다. 글_오문환(정치학박사, 선도사, 영등포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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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사는 기억하고 기록하며 기념하는 일이다105년 전 1919년 3월 1일, 한반도 전역에서는 태극기가 휘날리며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함성소리는 매해 3월이면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고동치게 한다. 3.1만세운동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평화로운 항거였으며 3.1정신은 이후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루는 근간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가 3월이면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인 인물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독 공적에 비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이 있다. 바로 3.1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조직하고 자금을 준비하였던 의암 손병희선생이다. 천도교 제3세교조인 의암 손병희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에게 우리나라가 강제로 강탈당하게 되자 10년안에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 나가게 된다. 우이동에 땅을 구입해 수련도장인 봉황각을 짓고 전국에 있는 유능한 지도자들을 모아서 독립의지를 확고하게 심어주기 위하여 심신훈련을 하게 한다. 3년에 걸쳐 7차례 483명이 봉황각 연성수련을 통해서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3.1운동때 전국 각 지역에서 앞장서서 만세운동을 지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중앙대교당과 중앙총부 건물을 신축하기로 부구총회를 통하여 결의하고 교호당 10원이상씩 건축성금을 내도록 하였다. 이 자금은 후에 독립운동자금으로 사용되어진다. 그리고 당시 천도교에서 경영하던 보성사 인쇄소가 적자경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지만 끝까지 폐쇄하지 않고 훗날 독립선언서를 인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국 37개 대교구로 하여금 등사기를 1대씩 구입하도록 하여 훗날 독립선언서를 등사하도록 준비시켰다. 또한 의암 손병희 선생은 국권회복을 위한 49일 특별기도를 지시하였다. “먼저 보국안민(독립)이 된 다음에야 광제창생 포덕천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서울, 해주, 의주, 길주, 원주, 경주, 서산, 전주, 평강 등 아홉 곳에 대표 기도처를 정하고 각 기도처마다 4명씩 대표를 파견하여 기도식을 지도하게 하면서 3.1독립운동을 위한 전국 교단조직을 정비해 나갔다. 그리고 천도교, 기독교, 불교와 대연합으로 33인 민족대표를 결성하기에 이르른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3.1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전국 조직망을 정비하고 독립자금까지 전담하는 등 3.1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지도해 나갔지만 매년 3.1절이 되면 손병희 선생님에 대한 업적은 미미하게 들리는 듯 마는 듯하다. 또한 천도교의 3.1운동에 대한 역할 또한 알려지기도 전에 잊혀져 가기만 한다. 역사는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해야만 된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그 역사는 사라지고 심지어 왜곡되기까지 한다. 의암 손병희 선생님에 대한 업적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우리의 잘못이며 이대로 가다가는 사라지고 왜곡될 수도 있다. 그러기 전에 우리는 세상이 떠들썩 하도록 매해 기억하고 기록하고 또 기념해야 할 것이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하는 방법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 보자. 독일을 예로 들어보자. 독일은 틀에 박힌 상징과 형식이 아닌, 권위적이지도 않고 위압적이지도 않은 형식으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참회하며 가장 예술적으로 역사를 작품속에 표현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살아있는 곳으로 피터 아이젠먼의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1998~2005)는 홀로코스트(Holocaust)로 희생된 600만명의 유대인을 추모하고 있다. 다음은 나치의 분서사건 60주년을 즈음하여 독일 베벨광장에 세워진 미하 울만의 「도서관」이라는 작품을 보자. 베벨광장 중심부에 가로120센티미터, 세로120센티미터 크기의 정사각형 투명유리창이 있고 그 지하에 텅빈 직방체 공간이 있다. 이스라엘 예술가 미하 울만의 「도서관」작품이다. 책들의 화형식이 있었던 그 장소의 지하에 설치된 경고의 기념조형물이다. 이처럼 그들은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며 기념하는 방법으로 문화예술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은 시민들의 삶속에 스며들고 있으며 그들은 생활속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보고 느끼면서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의암 손병희선생님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글_숙현당 정정숙(근현대사미술관 담다 관장, 천도교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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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65년 천일기념식 봉행오는 4월 5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는 포덕 165년 천일기념식을 봉행한다. 개식과 함께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병송, 경전봉독, 천덕송 합창, 기념사 등의 식순으로 이어지며 올해는 식후 행사로 축하강연/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주용덕 교령대행은 기념식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산천초목들이 푸르게 살아나 기쁜 생명의 노래가 창창한 오늘은 한울님과 수운대신사께서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으로 무극대도 세상 열어 한울님 성공하신 날입니다. 수운대신사께서 오직 한울님을 믿고 믿으며 공경으로 정성으로 그 어떤 두려움도 의심도 한 바람에 떨쳐버리시고 지기금지 원위대강 한울님 기운과 내 기운이 하나라고 하시며 시천주 조화정 한울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라고 하시며 외롭고 고단한 긴긴 어둠을 지날지라도 가야할 길이라면 내쳐 멈추지 말라고 이마에 전등을 달아주시고 가슴에 태양 빛을 심어주신 날입니다. 올해는 대신사탄신 200주년입니다. 대신사님 무극대도에 동참하기를 맹세하신 동덕여러분 믿음과 기쁨으로 물결치는 형상있는 한울님으로~ 다시 시작이 됩시다"라고 천일기념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천일 기념일은 4월 5일 오전11시 서울 천도교중앙대교당 및 전국 지방교구에서 일제히 봉행되며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리는 천일기념식은 용암 주용덕 교령대행을 비롯하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축하강연/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천도교의 5대 기념일 중 하나인 천일 기념일은 수운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인 천도를 받아 동학을 창명한 날로, 천도교의 주요 기념일은 다음과 같다. 천일기념일 : 매년 4월 5일 수운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인 천도를 받아 동학을 창명한 날을 기념함 지일기념일 : 매년 8월 14일 해월신사께서 수운대신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은 날을 기념함 인일기념일 : 매년 12월 24일 의암성사께서 해월신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은 날을 기념함 도일기념일 : 매년 1월 18일 춘암상사께서 의암성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은 날을 기념함 현도기념일 : 매년 12월 1일 의암성사께서 동학을 천도교로 세상에 선포한 날을 기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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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여성회 제 100주년 창립기념식 성황리 개최포덕 165(2024)년 3월 25일 오전 11시 천도교 중앙대교당(종로구 경운동)에서 ‘천도교여성회 제100주년 창립기념식 및 『천도교여성회100년사』 출판 봉고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천도교여성회는 포덕 65(1924)년 4월 5일에 주옥경 종법사를 초대회장으로 모시고 ‘천도교내수단’이라는 명칭으로 창립되었다. 이후 포덕 72년(1931)에 ‘내성단’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포덕 81년(1940)에 ‘내수회’, 포덕 97년(1956)에 ‘천도교부인회’를 거쳐 포덕 109년(1968) 지금의 ‘천도교여성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95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