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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민족통일회 6월 정기강연동학민족 통일회(상임 의장 노태구) 의 6월 정기 강연이 29일 오후 3시 수운회관에서 열렸다 (온라인 동시 강연). 이날 강연은 56년째 국제기구 및 개발도상 국가에서 친환경 옥수수 육종을 개발해온 김순권(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한동대 학교 석좌교수) 옥수수 박사가 강연하였다. 김박사는 “아직도 통일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고 생각하면서. 북한에 전달할 당도 15% 꿀초당 옥수수 종자 500kg 이상과 식용으로 할 찰옥수수 알 15톤 이 종자 저장고 에 끝없이 보관되고 있다. 이런 염원이 이루 어질 경우 북한은 년 100만 톤 이상 강냉이 증산할 수 있다. 북의 강냉이 증산으로 식량이 자급되고, 거대한 중국 옥수수 하이브리 드콘 종자 시장(년 20조 원 이상)을 개척할수 있도록 국제옥수수재단 (ICF) 동참을 호소한다.”고 하였다. 또, 김박사 본인이 북에서 행해온 경험(방문 59회, 총 370일)이 동학민족통일회, 평화 통일을 꿈꾸는 원탁회의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현재 중국 동북 3 성에서 추진하는 슈퍼강냉이 개발 사업이 통일에 획기적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 분의 동참을 호소한다”라며 강의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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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수도원 53주년 개원기념식 봉행지난 6월 22일 제53주년 화악산수도원 개원 기념식이 영등포교구 성실당 장성화 동덕의 집례로 봉행되었다. 청수봉전, 주문3회병송, 선우철수 수도원장 인사말, 정원포 류흥옥 도훈의 기념사, 정원포 이상선 도정의 축사, 천덕송(우리의 길)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후 제암 명승철 직접도훈(금강포, 춘천교구)이 화악산수도원 건립 비사(秘史)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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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 봉행BCRP(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2023 UN전 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가 6월 23일(금) 11시에 유엔기념공원 내유엔군 위령탑 및 상징구역에서 봉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이하여 7대 종단 대표자 및 각 종단 교인들(총120여명)이 함께하여 엄숙히 봉행되었다. 1부 행사 위령탑 앞에서 천도교 정신당 박차귀 공동회장(부산시교구 교구장)이 진행을 맡아 국민의례, 내빈소개를 하였고, 정산 대표회장(대한 불교조계종 마하사 주지 스님)이 추도사를 한 후 각 종단별로 대표자와 교인들이 각 종단 의식에 맞춰 추도식을 봉행 하였다. 한편 천도교 위령 의식에는 예암 고봉섭 실행위원(부산시교구 교화차장)의 집례로, 1. 개회, 2. 청수 봉전, 3. 심고(발성), 4. 주문 3회 병송, 5. 추도사(부산시교구 박차귀 교구장 ), 6. 심고(발성) 순으로 진행했다. 추도식에 이어진 추모의 노래는 천도교 류미란 지휘자의 지휘로 천도교, 불교, 원불교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평화합 창단이 ‘비목’과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러 감동을 주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 행사로 UN기 념공원 상징구역에서 대표회장과 공동 회장들의 헌화와 참배가 이어졌다. 종단은 다르지만, 종교인들이 한마음 으로 일치하여 나라를 위해 산화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넋을 추모하는 뜻있는 행사를 거행한다고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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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남 교수, ‘천도교 가르침의 종교사적 의미’ 강연회 개최천도교종학대학원(원장 이상면)은 중앙대교당에서 6월 4일 시일식 후 오후 2시부터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자이나대학 명예교수, 비교종교학자)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중앙대교당에 모인 백여 명과 온라인으로 40여 명이 동시 시청하였다. (유튜브채널 ‘천도교방송’) 서소연 교무차장의 사회로 이상면 종학대학원장의 인사말과 오강남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연은 ‘천도교 가르침의 종교사적 의미’를 주제로 탈종교화 현상에 따른 시대상을 분석하고 시천주, 개벽, 인내천 으로 이어지는 동학과 천도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오강남 교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종교계의 변화, 즉 유신 론의 종언과 새로운 윤리의식의 변화를 분석 강조하였다. 오강남 교수의 강연을 요약해 본다. 재래 종교의 신관, 내세관, 자연관이 더 이상 설득력을 잃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초자연적 힘에 의한 인과응보 사상이 힘을 잃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윤리적으로 선한 사람이냐 악한 사람이냐를 가리지 않는다. 착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상을 받고 악한 사람은 그에 따른 죄 값을 받는다는 율법주의적 상벌 사상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기복(祈福) 일변도의 종교에 대한 신뢰심이 크게 퇴조될 것이다. 유신론의 종언 (demise of theism)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인과응보, 상벌사상이 희박해지면 사후 상벌사상도 흔들릴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본 원인은 자연 파괴로 인해 서식지를 잃은 동물들이 인간 세계로 들어오면서 생기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동학· 천도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삼경(三敬)이 라고 하여 하늘을 공경하는 경천(敬天), 사람을 공경하는 경인(敬人), 사물을 공경하는 경물(敬物)을 강조하고 있다. 동물, 식물, 무생물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가르침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종말론 에서 생태학으로 전환될 것이다. 매 순간 우리가 접하는 사물의 더 깊은 면을 발견 하면서 계속 “아하(Aha)!”를 외치는 경험 이, 넓은 의미의 종교적 눈뜸이나 깨달음과 다름없다. 천도교가 할 일이 무엇인가 뚜렷해졌다. 현재 교세가 상당히 위축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기복을 파는 종교에 끌렸던 많은 사람이 기복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천도교의 가르 침처럼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종교에 주목 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어느 분은 천도교가 21세기 대안 종교라고 했다. 천도교가 K-종교 혹은 K-사상으로 널리 퍼지는 날이 오리라 본다. 기사제공_천도교종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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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신사 순도 125주기 맞아 묘소 참례식 봉행6월 2일 제125주기 해월신사 순도일을 맞아 중앙총 부는 여주시 천덕산(금사면 주록리 산 138) 신사 묘소를 참례하였다. 참례식에는 박상종 교령을 비롯하여 이정희 연원회 의장, 주용덕 종무원장, 김성환 연원회부의장, 최흥규 종의원부의장, 하재우 중앙감사, 정갑선교무관장, 최용범 종의원사무장 등 교직자들과 최인경 동덕 등 유족 대표, 김시형 여주교구장, 이충구 여주시장과 여주시 사회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례식은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병송, 분향, 폐식후 해월신사 약력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미애 교화관장은 집례자 발성 심고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한울님과 스승님의 간섭하시는 조화가 아니면 사람의 힘으로써 어찌 살기를 도모할 수 있겠습니까?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도에 힘써서 진실로 참뜻을 행하는 진정한 한울 사람이 되어 한울님을 공경하고 사람을 공경하며 만물을 공경하는 한울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면서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기를 심고하였다. 참례식 후 박상종 교령은 여주시 이충우 시장을 비롯하여 여주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 이대성 주록리장 등의 참석에 감사를 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해월신사님의 가르침대로 자연의 생명들은 우리와 더불어 공존하며 상호작용 한다. 이 자연의 질서와 조화로움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화해롭게 공존하기를 꿈꾸는 여주시 시정목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참례식이 해월신사의 가르 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후 박상종 교령과 교직자들은 신사 묘소 아래에 있는 손시화 사모의 묘소를 참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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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7월 2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포덕 164년 7월 2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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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차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을 위한 국회의원과 동학서훈국민연대의 긴급 면담 개최오늘(7월2일) 오후 제2차 동학농민혁명 서훈국민연대 박용규 상임대표,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2차 동학농민혁명 서훈국민연대 공동대표), 그리고 박종호 전주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은 이윤영 관장의 주선으로,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 병.국회정무위원회)과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 갑.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의 긴급 면담이 두 의원의 전주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김성주, 김윤덕 의원과의 면담은 국회에 상정된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관련 2개 법안의 정무위와 문화체육관광위 상임위원회 통과관련 전략적 논의와 또한 두 의원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하기 위함이었다. 김윤덕, 김성주 의원은 앞으로 전개될 사항을 점검하면서 자신들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정부여당인 국민의힘당과의 협력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에 집중 논의하였다. 현재 국회정무위원회에서는 지난 2022년 4월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 병)이 대표 발의, 김성주. 김윤덕 의원 등 여야의원 60명이 공동 발의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관련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6월 20일 정무1소위에서 김성주 의원의 적극적인 심사회의 주도와 더불어 두 번째 법안심사가 있었다. 또한 다가오는 7월 10일 전후에 세 번째 법률심사가 예정되었는데, 바로 3회 심사에서 결론을 내야 하는 시기라는 판단에 김성주 의원의 활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김윤덕 의원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법안심사를 담당하는 문화예술소위원회 즉 1소위 위원장을 맡았다. 다시 말해 지난 2월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 고창)이 대표 발의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즉 1894년 9월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던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문화체육관광위에 접수 계류된 의안을 김윤덕 의원의 노력으로 문화예술소위원회에 정식 상정되었으며, 오는 7월 6일 법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유족신분이고, 국회문화예술소위원회 법안심사 위원장이기 때문에 그의 노력은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국회 정무위와 문화체육관광위 두 곳에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관련 개정입법이 추진 중이다. 특히 박상종 천도교 교령과 주용덕 종무원장, 정갑선 교무관장 등의 동학혁명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노력이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교단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난 5.11일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천도교 직접도훈)이 국가보훈부에 접수한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등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이 9월 중에 심사가 시작되어, 10~11월 중에 최종 결론이 날 예정이다. 현재 국가보훈보와 제2차 동학농민혁명참여자 서훈국민연대간의 논쟁의 사항의 다음과 같다. 1. 국가보훈부가 “국권침탈의 시기를 1905년 을사조약 전후로 본다.”(「제2차 동학농민혁명 서훈 해결의지 없는 보훈부」, 2021, 10, 12. 민형배 국회의원실 작성 문서, 4쪽.)면 10년 전에 일어난 을미의병(1895) 참여자 145명의 서훈을 박탈해야 한다. 항일투쟁인 을미의병 참여자 145명의 서훈이 합당하다면, 을미의병(1895)과 똑같은 2차 동학농민혁명(1894) 참여자도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 똑같은 항일 독립운동이기 때문이다. 독립보훈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관은 형평성과 공정성에서 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 을미의병(1895) 참여자의 서훈과 마찬가지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도 서훈해야, 공정하고 형평에 맞다. 2. 2차 동학농민혁명 즉 반외세 항일투쟁인 동학의병을 촉발시킨, 1894년 경복궁 점령사건은 일제가 일으킨 국권침탈 사건이다. 1894년 경복궁 점령사건은 일본군이 1894년 6월 21일(양력 7월 23일) 경복궁을 점령하여, 국왕 고종을 포로로 잡고, 조선군대의 무장을 해제하였으며, 민씨 정권을 타도하고 친일개화파 정권을 세워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한 사건을 가리킨다. 이 경복궁 점령사건 때에 조선군 궁궐 수비대는 17명이 전사하였고, 60여 명이 부상하였다. 1894년 경복궁 점령사건은 1895년 을미사변 보다 더 규모가 컸고, 더 폭력적이었다. 을미사변으로 조선군 궁궐 수비대 11명이 전사하였고, 민비가 시해되었으며, 궁녀 2명이 사망하였다. 1894년 경복궁 점령사건과 1895년 을미사변은 일제가 일으킨 똑같은 국권침탈 사건이었다. 3. 현재(2023년 3월)까지 서훈을 받은 전체 독립유공자는 17,748명이다. 의병(을미의병·을사의병·병오의병·정미의병) 참여자는 2,715명 서훈을 받았다. 그 가운데 을미의병 참여자는 145명 서훈을 받았다. 유족이 있는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는 470명에 불과하다.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는 단 한 명도 서훈 받지 못하였다. 이제는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도 서훈하여야 한다. 한편,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역사적 당위성은 법률(‘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2004)) 제정과 2019년 2월 국가기념일 제정, 2023년 5월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로 완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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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유휴시설, 주민 위한 시설로 탈바꿈한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6월 30일(금)부터 7월 28일(금)까지 ‘2024년 어촌 유휴시설 활용 해(海)드림사업(이하 해드림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해드림사업’은 어촌에 방치된 유휴시설을 마을주민이나 어촌공동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 카페, 회의장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5개소, 2023년에 3개소*를 지원하였다. * 2023년에는 사업 내실화를 위해 사업지 수와 개소당 지원액 조정(5→3개소, 3→5억 원) 그간 쓰임이 없이 방치되었던 화성 궁평항의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실내체험장과 세미나실로 개조‧활용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강진 사초어촌계는 노후화된 주민복지회관을 수산물 판매장과 주민 쉼터로 조성하여 마을소득 창출과 주민복지 향상 효과를 얻게 되었다. 2024년 신규 사업 대상지는 올해 8월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개소당 사업비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해당 시‧도를 거쳐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로 7월 28일(금)까지 신청서류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된 신청요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www.mof.go.kr) → 알림 뉴스 → 공지사항 → 2024년 해드림사업 대상지 공모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드림사업을 통해 어촌에 방치되었던 유휴시설을 소득 창출원 및 주민 편의시설 등으로 탈바꿈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고민하며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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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전역 후 이상 무!“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하려고 해요!” 군대에 간 동생이 보낸 편지와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홍보물이 도착했다. 홍보물에는 해당 금융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가입 방법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었다. 일주일 뒤 동생이 보낸 편지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집으로 배송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소개를 담은 홍보물. 가입 대상과 가입 기관, 가입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이하 장병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가 복무 기간 중 급여를 적립함으로써 목돈을 마련해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한 대표 정책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대한민국 병역의무 이행자로 현역병,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전환복무자(의무경찰,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 대체복무요원이 해당된다. 장병적금을 취급하는 시중 14개 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이다. 장병적금 가입 방법은 간단하다. 신병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는 시기에 본인이 직접 가입을 할 경우 장병적금을 취급하는 은행의 적금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부대에서 발급한 가입 자격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대 진입 후 장병적금을 가입하고자 한다면 본인이 직접 가입 자격 확인서를 신청하고 휴가나 외출 시 서류를 지참해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기관 복무 중 온라인 비대면 가입도 가능한데, 본인이 나라사랑포털 앱에 접속해 적금 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현재는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에서 온라인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며 해당 기능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홍보물의 뒤 페이지. 가입, 납입, 해지에 대한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가입 한도는 은행별 월 20만 원인데, 개인별 최대 월 4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납입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급여 중앙 공제로 부대에서 급여 입금 시 개인별 장병적금 월 납입액을 공제하는 방법이다. 이때 가입월 및 전역 해당월에는 급여에서 중앙 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월 적금액을 입금해야 한다. 두 번째는 자동이체인데 본인의 계좌에서 매월 지정한 일자에 장병적금 계좌로 자동이체가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신청 다음 달부터 자동이체가 되기 때문에 신청 당월은 반드시 개인이 직접 은행으로 월 적금액을 입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생은 급여 중앙 공제 방법을 선택했는데 “처음 가입할 땐 직접 금액을 납입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2회차부터는 월급에서 공제되니 따로 신경 쓸 일이 없어서 간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홍보물의 세 번째 및 네 번째 페이지. 매칭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과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병적금은 일반 적금에 비해 가입 혜택이 우수하다. 장병적금은 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6% 수준의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데, 2023년 1월 기준 은행 이자 5% 수준에 국가지원 이자가 1%이다. 여기에 더해 만기해지 시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 혜택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매칭 지원 정책이었다. 국방부에서는 ‘한국형 뉴딜 2.0’ 청년 희망사다리 구축의 일환으로 병역의무 이행자가 장병적금을 만기해지하는 경우 추가 자산형성 지원금(사회복귀 준비금)을 지원한다. 동생이 직접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병내일준비적금 페이지. 계좌 잔액 및 약정이율, 만기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칭 지원금 역시 상당한 수준인데 작년까지 33%였던 매칭 비율이 올해부터는 71%로 인상되었다. 쉽게 계산해 육군 복무 기간 18개월 기준 월 4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원금은 720만 원인데 은행 이자 5%인 28만5000원에 국가 지원 이자 1%인 5만7000원이 추가되어 만기 시 754만2000원이 원리금이 된다. 여기에 매칭 지원금이 원리금의 71%이니 약 535만5000원을 추가로 받아 약 1289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동생 역시 장병적금에 가입할 때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만기해지할 경우 원리금의 71%가 추가로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올해부터 매칭 지원금이 크게 인상되어 전역 후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돈으로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동생의 장병내일준비적금 실물 통장. 동생과 함께 장병적금에 가입했던 부대 선임 역시 장병적금 만기해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병적금을 가입하고 만기해지를 할 경우 6% 수준의 고금리 이자를 제공받는데 여기에 더해 매칭 지원금을 받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올해부터 군인 장병의 봉급이 병장 기준 47.5% 올랐다고 하는데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병역의무 이행자가 전역 후 사회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정부는 2025년까지 군인 장병의 봉급을 인상하고 장병내일준비적금 혜택을 강화해 병역의무 이행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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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점 9.7’ 실감 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 제주와 서울에서 만나요2022년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두 작품이 올해 제주와 서울에서 공연된다. 두 공연은 뮤지컬 제작사 화이브행크의 연작 작품이다.2022년에 제작된 어린이 가족뮤지컬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는 제주 출생 증명서가 있는 그림책 4권을 원작으로 뮤지컬을 창작했다.△고려 시대 밭담에 얽힌 화룡과 흑룡 판타지 속 역사 이야기 ‘흑룡만리’ △제주도 함덕 출신 엄마가 들려주는 어렸을 적 추억의 놀이 이야기 ‘청청거러지라 둠비둠비거러지라’ △해녀가 되고픈 애기해녀 학교의 우도 3총사 이야기 ‘애기해녀학교’ △모슬포의 해녀 엄마와 어린 소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숨비소리’가 각각 뮤지컬, 음악극의 장르로 나뉘어 20분씩 옴니버스 방식으로 공연된다.2022년 쇼케이스 공연에서 인터파크 관람 평점 9.7, 유료관객 점유율 70%, 인터파크티켓(어린이/가족부문) 공연순위 4위에 오른 어린이와 엄마 아빠 모든 가족을 만족시킨 제주의 창작 뮤지컬이다.‘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는 2023년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관광대 컨벤션홀(480석)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예매처에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2023년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아이들극장(280석)에서도 관람객을 만난다. 제주공연의 경우 7월 7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면 조기예매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2023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또 하나의 연작 작품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뮤지컬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 신화 이야기’다.바람의 신 영등(그림 바람연필), 영등할망 제주에 오다(그림 이승원), 칠머리당영등굿(그림 최미란), 내 이름은 자청비(그림 김주리), 문도령과 정수남을 둘 다 사랑한 자청비(그림 노은정) 등 제주 신화와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의 일러스트가 제주 자연의 영상과 융합돼 뮤지컬의 배경이 된다.‘실감공연 그림책속 제주 신화 이야기’는 제주 무형문화재인 ‘굿’과 ‘신화’ 이야기다. 제주 무형문화의 아름다움과 원초적 힐링 에너지를 뮤지컬, 영상 미디어, 일러스트가 융합된 실감공연으로 담았다. 2023년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극장에서 유료 쇼케이스 공연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제주 주요 무형문화재에는 영등굿, 큰굿, 영감놀이 등 무속의례인 ‘굿’이 많다. 굿을 주관하는 심방의 ‘본풀이’에는 자청비처럼 신이 된 인간의 이야기도 있고, 집 구석구석을 지키는 가택신 이야기도 있고, 영등할망처럼 봄에 찾아와 며칠을 머물다가 돌아가는 손님 같은 내방신 이야기도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 영등굿’에는 바람의 신 영등과 여덟 형제 영감(신)이 초대된다.이 공연은 제주에 살아있는 굿과 신화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과 인물의 감성에 중점을 둔다. ‘내 이름은 영등’ 편에서는 굿의 심방이 출연해 신을 부르면 일러스트 영상으로 바람신 영등이 나타난다. 어부들이 영등신을 모시게 된 과거의 이야기, 해녀 엄마와 아들, 그리고 관광객 아빠와 소녀가 영등제에 참여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내 이름은 자청비’ 편에서는 사건 위주의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자청비 소녀의 1인칭 시점에서 소녀의 감성에 중점을 둬 제주 섬 소녀의 이야기로 펼쳐진다.총괄 프로듀서인 김진희 화이브행크 대표는 “제주의 선주민이든, 이주민이든, 방문객이든 제주의 굿과 신 이야기의 의미를 자녀에게 쉽게 전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매핑이 결합된 실감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실감 나게 즐기면서 제주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화이브행크 소개화이브행크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콘텐츠 기획, 창작, 그리고 도시재생 학술연구 및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다. 2022년, 2023년 2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제주 특화지역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어린이/가족 뮤지컬 시리즈를 기획, 창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공연 제작, 비즈니스 네트워킹,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과 홍보,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언론연락처: 화이브행크 김진희 대표/이선정 실장 064-749-7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