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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대학원(원장 이상면)은 포덕 165년(2024) 2학기 현장학습으로 11월 9일 토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1박2일) 전라북도 임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천도교 역사의 주요 인물과 장소를 탐방하며 교리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천도교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학습 일정은 삼요정 방문을 시작으로 박준승 생가 견학, 해월 최시형 신사의 은거지 탐방, 임실 3대 운동 비석 참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임실군의 김철배 강사를 초청하여 지역의 천도교 역사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학습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종학대학원의 재원생과 수료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천도교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종학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천도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 사회에서의 천도교 정신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종학대학원은 참가자들을 위해 핸드북형 책자 및 참가자 이름이 적힌 노트, 가로경전 등의 기념품을 준비 중이며, 임실교구 및 임실군 담당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비(숙식 일체 포함)는 재원생(수료생) 5만원, 일반인 10만원이며 신청기간은 11월 4일 오후 4시까지다.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종학대학원 교무처 02 720 3020 으로 연락하면 된다.(글.사진 제공 종학대학원)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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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기념일의 의미와 의암성사님의 숭고한 정신 되새기자이날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봉행한 인일기념일 기념식에는 300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윤석산 교령은 기념사를 통해 " 127주년 인일기념일을 계기로 우리는 의암성사님의 성령과 융합하여 이신환성의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인일기념식 집례를 맡은 이미애 교화관장이 청수봉전을 하고 있다. 박징재 여성회장의 경전 봉독(인여물개벽설)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천도교 샘 합창단이 천덕송을 불렀다. 12월 24일은 의암 성사께서 해월 최시형 신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은 날을 기념하는 인일기념일이다. 올해는 제127주년을 맞이하며 천도교중앙대교당 및 전국 교구에서 기념식을 봉행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이날 인일기념일을 계기로 교단 중흥을 위한 굳건한 결의를 펼쳤다. 중앙대교당에서 봉행된 인일기념식은 인화당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 수정당 김명덕 여성회부회장의 청수봉전, 박징재 여성회장의 경전 봉독(인여물개벽설), 윤석산 교령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윤석산 교령은 기념사에서 “의암성사님께서는 ‘천지와 해와 달이 가슴 속에 들어오니, 천지가 큰 것이 아니요, 내 마음이 큰 것이라, 군자의 말과 행동은 천지를 움직이나니, 천지조화는 내 마음대로 할 것이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이러한 스승님의 가르침처럼 우리 천도교인이 모두 ‘자기 마음 한울’을 자각(自覺)한다면 우리의 염원인 교단의 중흥은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라고 하면서 “오늘날 우리 인류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생태적·정신적인 대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일찍이 우리 수운대신사님께서는 ‘다시개벽’의 소식을 전하시면서, ‘문명의 대전환(大轉換)’을 예고하셨습니다. 우리 천도교는 이 위기를 생태문명으로의 전기(轉機)로 삼아, 모든 존재들이 차별받지 않고 거룩한 한울님으로 모심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천추만대에 빛날 의암성사님의 의기(義氣)와 일제의 모진 고문 속에서도 굴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조를 지켜 순도 순국하신 그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을 우리가 이어받아야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암 성사께서 생의 마지막에 남긴 유시를 되새기며 기념사를 마쳤다. 기념식이 끝나고 2부 문화공연은 천도교대학생단 조영은 단장의 사회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공연은 ‘민족의 꽃’이신 의암 성사께서 ‘민중의 성자’이신 해월 신사께 도통을 이어받은지 127주년을 기념하여 천도교대확생단 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이뤄졌다. 첫순서는 ‘천도교 대학생단 합창단’ 8명의 단원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뒤에 남겨진 사랑과 위로를 이야기하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고난과 어둠을 지나 빛을 향해 날아오르는 이야기를 노래 ‘Butterfly’로 표현하여 참석한 교인들이 축하와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대학생단 여성 4인으로 결성된 ‘천도퀸즈’의 무대가 이어져 추운 겨울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너와의 모든 지금’, 그리고 천도퀸즈와 스페셜 게스트로 이재선 청년회장이 함께 신명 나는 트로트 ‘날 봐 귀순’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인일기념일 행사는 청년 교인들의 빛나는 열정을 무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천도교대학생단 합창단의 축하공연 모습 천도교대학생단 '천도퀸즈'의 축하공연 모습 천도교대학생단 '천도퀸즈'와 이재선 청년회장의 축하공연 모습 다음은 제 127주년 인일기념일 기념사 전문이다. 기 념 사 공경하는 동덕 여러분!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기운과 함께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세밑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오느라 세월의 흐름을 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의암성사님께서 해월신사님으로부터 도통(道統)을 이어받으신 지 127주년이 되는 인일기념일입니다. 우리는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위대한 의암성사님의 삶과 사상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결의(決意)를 새롭게 다져야 하겠습니다. 의암성사님은 조선이 저물어가던 무렵인 포덕 2년(서기 1861년) 청주군 대주리 손씨 집안에서 서자로 탄생하셨는데, 신분 차별에 분노하며 젊은 시절 한때 울분으로 보내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의기가 남달랐던 의암성사님께서는 보국안민(輔國安民)하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가르침이 동학이라는 말을 듣고 단번에 입도를 결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날의 잘못된 습관을 단칼에 끊어버리고, 2년간 용맹정진하여 대도의 기초를 단단하게 쌓았습니다. 그 후 해월신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하루에 주문 3만독 송주로 끊임없는 독공 수련 끝에 천도를 체득하셔서 큰 인물로 거듭나셨습니다. 의암성사님께서는 동학혁명 당시 북접통령(統領)으로서 동학군을 지휘하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자유와 평등의 세상을 구현하고자 헌신하셨습니다. 비록 일본군의 개입으로 혁명의 기세는 꺾였지만, 개벽 세상을 향한 마음만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한때 천하대세와 선진문명을 살피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머물며 서양의 앞선 물질문명을 탐색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세상은 물질문명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정신개벽의 바탕 위에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시고, 포덕 46년(서기 1905년) 12월 1일에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大告天下) 하시는 용단(勇斷)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운명은 저물고 결국 경술국치(庚戌國恥)를 당하게 됩니다. 나라를 잃은 후, 자주독립을 향한 성사의 강인한 의지는 드디어 3·1 대혁명으로 세계에 커다란 충격과 영감(靈感)을 주게 됩니다.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이 거사는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당시 고통 속에 시달리던 식민지 민중들에게도 커다란 희망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거대한 제국의 폭력에 당당히 맞서는 풀뿌리 민중의 위대한 힘을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의암성사님의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생애는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구도자,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가, 위대한 교육자이면서 종교지도자, 3·1 대혁명의 영도자 등 그 참모습을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풍운대수(風雲大手)의 삶이셨습니다. 그래서 일부 세상 사람들은 의암성사님이 당시 상황에 따라 용시용활로서 행한 일을 보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가 무어라고 해도 의암성사님이 발휘하신 탁월한 경륜(經綸)과 영도력(領導力), 시대를 내다보는 형안(炯眼)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이 나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의암성사님의 인내천(人乃天) 사상은, 인간이 본래부터 품고 있는 ‘한울님 성품’으로 돌아가서 지상천국을 건설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은 인류를 구원할 생명존중의 가르침이며,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 있는 지구행성의 만물을 살릴 수 있는 살림과 돌봄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또한 의암성사님의 성령출세설(性靈出世說)은 수운대신사님의 포덕장생설(布德長生說), 해월신사님의 향아설위설(向我設位說)을 이어받아서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성령의 자각을 통한 영적 장생설(靈的 長生說)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출세의 진리를 체득할 때 우리는 생사를 초월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또 의암성사님께서는 봉황각 49일 수련시에 “육신은 한때의 객체(客體)이며, 성령(性靈)이야말로 영원한 주체(主體)이므로, 성령이 주체가 된 삶을 살으라”고 하신 이신환성(以身換性)의 법설을 특히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신환성의 가르침은 일제강점기에는 3·1대혁명을 일으킨 원동력으로 작용하였으며, 현재의 우리에게는 신앙과 수도(修道)의 요결(要訣)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의암성사님의 이신환성 가르침은 대기번복(大氣飜覆)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염병과 전쟁, 기후 재앙 등으로 고통받는 인류와 만물을 구제할 한 줄기 활로(活路)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공경하는 동덕 여러분! 만약 의암성사님께서 지금 이 세상에 나타나신다면 그 형형하신 눈빛을 빛내시면서, 우리들에게 아니 이 세상을 향하여 무슨 말씀을 하실까요? 의암성사님께서는 ‘천지와 해와 달이 가슴 속에 들어오니, 천지가 큰 것이 아니요, 내 마음이 큰 것이라, 군자의 말과 행동은 천지를 움직이나니, 천지조화는 내 마음대로 할 것이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이러한 스승님의 가르침처럼 우리 천도교인이 모두 ‘자기 마음 한울’을 자각(自覺)한다면 우리의 염원인 교단의 중흥은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날 우리 인류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생태적·정신적인 대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일찍이 우리 수운대신사님께서는 ‘다시개벽’의 소식을 전하시면서, ‘문명의 대전환(大轉換)’을 예고하셨습니다. 우리 천도교는 이 위기를 생태문명으로의 전기(轉機)로 삼아, 모든 존재들이 차별받지 않고 거룩한 한울님으로 모심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천추만대에 빛날 의암성사님의 의기(義氣)와 일제의 모진 고문 속에서도 굴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조를 지켜 순도 순국하신 그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을 우리가 이어받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오늘 127주년 인일기념일을 계기로 우리는 의암성사님의 성령과 융합하여 이신환성의 삶을 살아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의암성사님께서 생의 마지막에 남기신 유시(遺詩)를 가슴 속 깊이 새겨봅니다. 쇠 몸인들 어찌 덥지 아니하리오. 세 번 나누고 합하는 연분을 지으니 늙은 용은 폐택으로 돌아가고, 철새는 가을 한울로 보내네. 손을 잡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못하니 이별하는 말인들 어찌 선명하리오. 앞 길에 더욱 어려움이 많으리니 뒷일을 여러 어진이에게 맡기노라. 공경하는 동덕 여러분! 우리는 의암성사님이 유시에서 당부하신 것처럼 뒷일을 책임져야 합니다. 천도교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내고, 침체된 교단을 중흥시켜 중원포덕을 넘어 세계포덕을 실현해내야 합니다. 이것은 천명(天命)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업(大業) 실현은 오직 우리의 믿음과 공경과 정성의 힘이 모일 때만이 가능합니다. 이제 얼마 후면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마감하고 곧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한울님과 스승님의 감응으로 동덕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한울님의 뜻과 함께 이루어지는 ‘만사여의의 해,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길 심고 드리면서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덕 165(2024)년 12월 24일 천도교 교령 윤 석 산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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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13)- 수련의 최종 목적마음공부 즉, 수련의 최종 목적을 각 개인이 모신 한울님과 하나되어 영원한 행복을 얻는 개인적 목적과, 이를 기반으로 모든 사람이 서로 한울님으로 대하면서, 한울님 이치와 본성에 맞는 정치.경제 제도를 마련하여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사회적 목적의 2가지로 구분하여 차분히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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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천 모심과 나눔 사업’, 종로구 저소득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지난 12월 20일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들과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내천 모심과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천도교 여성회와 천도교 청년회, 대학생단 교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천도교중앙총부 물품 전달식’을 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400가구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중앙총부가 ‘인내천 모심과 나눔 사업’의 하나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400상자와 라면 400상자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었다. 총 2,840만원의 물품은 종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들과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특히, 천도교 여성회와 천도교 청년회, 대학생단 교인들이 참여하여 물품 포장과 배부 작업에 함께하며 자발적인 봉사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내천 정신 천도교중앙총부는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정신을 기반으로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천도교중앙총부 이범창 종무원장은 “이번 사업은 천도교가 추구하는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사인여천을 실천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인 저소득 취약계층 400가구는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겨울철 필수 식료품인 김치와 라면을 준비함으로써 가구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이범창 종무원장과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 이중복 동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김치와 라면 각 400상자를 전달하기 위해 참석한 천도교 여성회와 천도교대학생단이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상자를 이동하고 있다.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 이중복 동장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눔을 통한 희망 전달 행사에 참석한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 이중복 동장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분들이 혹한기에 소외되지 않고 잘 보내실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천도교 대학생단의 한 교인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계속 봉사하고 싶다.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경험이었다”라며 봉사 소감을 밝혔다. 나눔의 열기로 따뜻해진 종로구 연말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인내천 모심과 나눔 사업’은 따뜻한 나눔의 열기를 전파했다.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함께할 것”이라며, “인내천 정신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이 종로구 취약계층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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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차 종의원 총회, 20일 중앙대교당에서 열려제 8차 천도교종의원(의장 선우철수) 총회가 12월 20일 오후 1시 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윤석산 교령은 "오늘 이 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있어 좋은 결론에 이르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 김성환 연원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교단의 재정 상태가 변변치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용시용활에 맞춰서 잘 활용하고 잘 쓸 수 있게끔 많이 좀 지도해 주시고 또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 8차 천도교종의원 총회가 12월 20일 오후 1시 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참석한 종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우철수 종의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덕 166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하기 위해 종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좋은 심의를 거쳐 차후 내년도 새로운 집행부와 지장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결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제 8차 천도교종의원(의장 선우철수) 총회가 12월 20일 오후 1시 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최홍규 부의장의 집례로 점명(성원보고), 개회,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병송, 인사말에 이어 윤석산 교령, 김성환 연원회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전차회의록 보고와 함께 의안심의가 진행되었다. 선우철수 종의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신 종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포덕 166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하기 위해 종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좋은 심의를 거쳐 차후 내년도 새로운 집행부와 지장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결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에 대해 꼼꼼히 살피는 것이 우리 종의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검토해주시고 잘 마무리 짓기를 심고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윤석산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해 동안 우리 교단에 어려움이 많았었고 또 우리나라도 많은 어려움을 지금 겪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지금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 천도교는 이러한 현실을 가만히 외면하지 않고 종교적 수행만 하는 그러한 종단이 아니라 현실도 직시하고 이 현실을 어떻게 헤쳐갈 것인가 하는 대안도 내놓을 수 있는 종단으로 지난 160년 동안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오늘 이 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있어 좋은 결론에 이르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성환 연원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교단의 재정 상태가 넉넉치 않지만 용시용활에 맞춰서 잘 활용하고 잘 쓸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 우리 교단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 큰 행사를 치렀습니다. 내년 3월에 탄생하는 새로운 집행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잘 배분하셔서 잘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하였다. 이날 제 8차 천도교종의원 총회에서는 중앙총부, 유지재단의 포덕 166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안건으로 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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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열려방정환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 포스터 방정환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 인사말씀 오는 12월 24일 방정환어린이도서관이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수운회관 5층에 위치한 방정환어린이도서관 및 복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전시, 기념품 증정, 도반과 함께 나누는 다과와 도담 등을 진행한다. 기념전시는 『천도교인명대사전』에서 ‘방정환’ 찾기, 천도교 서울교구 작품 전시, 『천도교경전』 한 구절로 서양 동화 읽기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방정환 친환경 물병과 감초로움 오란다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반과 함께 나누는 다과와 도담은 어린이를 사랑한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어린이 운동을 꽃피운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방정환어린이도서관은 이 행사를 기점으로 삼아 천도교정신에 공감하는 교인 공동체와 일반 시민들에게 도서관 시설을 개방한다. 남연호 천도교중앙도서관장은 “수운 대신사님 출세 200년을 보내는 포덕 165년 동짓달, 늘 새로운 마음으로 뜻깊은 인일기념일을 모시며, 저희 도서관이 조촐하게 마련한 방정환 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공간은 향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체와 협의하여 공간을 활용하고 전문 연구자들을 위한 특별 연구실도 개방, 운영하겠습니다. 단체 프로그램 진행이 없는 시간에는 개인 이용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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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남 도원포 도정, 평생 모은 도서와 자료 기증남해교구에 기증한 중암 박충남 도원포 도정의 도서 및 자료 중암 박충남 도원포 도정은 지난 10월 29일 80 평생 모은 도서와 자료 1,000여 점을 그가 태어나고 자란 남해교구에 기증하였다. 그는 그가 펴낸 책 『그 누구 없소』(2014.02.25. 발행) 서문에서 “…나는 고향과 도원포 연원, 남해교구에 많은 빚을 졌다. 내가 평생 모은 도서 자료 일체를 남해교구에 기증할 것을 밝혀 두고자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책 서문에서 약속한 대로 이번에 실행에 옮겨 자료를 보내왔다. 중암 박충남 도정은 “지금은 비록 TV, 컴퓨터 등에 밀려 도서의 중요성이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나, 자라나는 어린 세대, 후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바람이 없겠다.”라고 하였다. 글, 사진 남해교구 송암 박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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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2025)년 1월 1일 신년 배하식 봉행포덕 166년(2025) 신년합동배하식 안내 웹 포스터(천도교중앙총부)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월 1일 천도교중앙대교당 및 전국교구에서 신년합동배하식(新年合同拜賀式)을 봉행한다. 신년합동배하식은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 오전 11시에 교인들이 모여서 새해를 축복하는 의식으로 신년사 낭독이 끝나면, 모든 교인들은 전체가 원형(圓形)으로 둘러서서 합동 배례와 만세삼창을 진행한다. 이날 신년합동배하식은 개식-청수봉전-심고(축복기원)-주문 3회 병송-신년사(현암 윤석산 교령)-합동배례-천덕송 합창-만세삼창-심고-폐식의 순서로 봉행하며 이미애 교화관장이 집례를 맡는다. 한편 윤석산 교령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덕 166년 새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에너지가 넘치고 지혜로운 면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러한 뱀의 속성처럼 식지 않는 열정과 시대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다시 개벽의 새로운 기운과 함께, 새로운 시대에 임하여 한울님의 덕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 세계에 펴서 인류를 구제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극한 정성과 공경, 진정한 믿음으로 연성수도(煉性修道)에 힘써 한울님과 스승님의 감화(感化)를 통하여 커다란 지혜와 능력을 얻어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천도교중앙대교당과 각 교구에서 봉행하는 신년합동배하식에 많은 교인들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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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교구, 유공 원로 3명 연말 포상전 화악산수도원장, 공암 김석환 선도사(관의교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선수당 박경자 선도사(영등포교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현화당 김순애 선도사(영등포교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교구(교구장 조광걸)는 12월 15일(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원로 중에 3명을 선출하여 포상하였다. 포상자는 공암 김석환 선도사(90세), 현화당 김순애 선도사(77세), 선수당 박경자 선도사(73세) 3명이다. 공암 김석환 선도사는 ‘화악산수도원장으로 4년간 무보수로 봉사하면서 화악산수도원 흑자 경영 및 교인들 수도 생활에 도움을 준’ 공덕으로, 현화당 김순애 선도사는 ‘매 시일과 기념일의 점심 대접 자원봉사와 고 월산 김승복 종법사의 가르침을 받고자 자택에 방문하는 교인들을 위하여 성심껏 헌신해 준’ 공덕으로, 선수당 박경자 선도사는 ‘교구 여성회 회장의 직을 다년간 역임하며 매 시일과 기념일 그리고 화학산수도원 수련 기간의 식사 준비는 물론 의창수도원, 용담수도원을 방문하는 교인들을 위하여 수고한’ 공덕으로 포상을 받았다. 영등포교구는 작년에 이어 3명의 원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조광걸 교구장은 포상 선출의 취지에 대해 “첫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위해일하시는 분들을 찾아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 좋은 덕을 여럿이서 함께하고자 하며, 둘째는 고생하신 원로분들을 기억하고 우리 스스로와 우리 신앙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교회(교구)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로 삼는 것, 셋째는 교회를 위해 공헌한 분을 교회 차원에서 공적으로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마음이 자손들에게 전달돼서 천도교의 신앙이 집안에 뿌리를 내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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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이 함께한 조계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윤석산 교령이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산 교령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이 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하여 "7대 종단이 서로 한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 서로 상생과 화합, 평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도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평화, 자비, 사랑”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점등식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자 조계사 일주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이날 현장에서는 종교 간 화합과 연대, 상호존중을 기원하며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윤석산 천도교 교령, 최종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임민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함께했다. 힙한 불교로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뉴진스님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웃 종교인들도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는 조계종에 고마움을 표하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트리등 점등은 구호와 함께 조계사 앞을 환하게 밝혔으며,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흥겨운 캐럴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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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함께답사 12월 18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출발3.1운동 함께 답사 웹포스터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2월 18일 (수) 종교계 추진 시민참여 행사로 2024년 마지막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대문형무소-임시정부기념관-식민지역사박물관-효창공원을 답사하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 주관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에서 직접 몸소 느끼고, 그 시간을 따라가 보는 이번 답사는 단순히 과거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억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번 답사에서는 그중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찾아,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3.1운동, 함께 답사' 시리즈로서 "3.1운동 이후 우리는?" 주제로 하는 3차 답사이다. 함께 답사를 통해 동학·천도교에 대한 이해와 3.1운동 전·후 달라진 모습을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집결하여 답사를 마치는 오후 3시에 다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해산한다. 문의 : 천도교 사회문화관 (최진영 차장) 010-7534-3907 신청하기 : http://form.naver.com/response/m0q6AgYscY_Sjc4HzOLt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