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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천도교 현암 윤석산 교령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 종교계 희망메세지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다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이 영상이 많이 공유되기를 바란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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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차 종의원 총회, 20일 중앙대교당에서 열려제 8차 천도교종의원(의장 선우철수) 총회가 12월 20일 오후 1시 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윤석산 교령은 "오늘 이 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있어 좋은 결론에 이르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 김성환 연원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교단의 재정 상태가 변변치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용시용활에 맞춰서 잘 활용하고 잘 쓸 수 있게끔 많이 좀 지도해 주시고 또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 8차 천도교종의원 총회가 12월 20일 오후 1시 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참석한 종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우철수 종의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덕 166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하기 위해 종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좋은 심의를 거쳐 차후 내년도 새로운 집행부와 지장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결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제 8차 천도교종의원(의장 선우철수) 총회가 12월 20일 오후 1시 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최홍규 부의장의 집례로 점명(성원보고), 개회,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병송, 인사말에 이어 윤석산 교령, 김성환 연원회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전차회의록 보고와 함께 의안심의가 진행되었다. 선우철수 종의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신 종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포덕 166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하기 위해 종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좋은 심의를 거쳐 차후 내년도 새로운 집행부와 지장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결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에 대해 꼼꼼히 살피는 것이 우리 종의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검토해주시고 잘 마무리 짓기를 심고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윤석산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해 동안 우리 교단에 어려움이 많았었고 또 우리나라도 많은 어려움을 지금 겪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지금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 천도교는 이러한 현실을 가만히 외면하지 않고 종교적 수행만 하는 그러한 종단이 아니라 현실도 직시하고 이 현실을 어떻게 헤쳐갈 것인가 하는 대안도 내놓을 수 있는 종단으로 지난 160년 동안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오늘 이 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있어 좋은 결론에 이르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성환 연원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교단의 재정 상태가 변변치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용시용활에 맞춰서 잘 활용하고 잘 쓸 수 있게끔 많이 좀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 우리 교단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 큰 행사를 치렀습니다. 내년 3월에 탄생하는 새로운 집행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잘 배분하셔서 잘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하였다. 이날 제 8차 천도교종의원 총회에서는 중앙총부, 유지재단의 포덕 166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안건으로 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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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열려방정환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 포스터 방정환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 인사말씀 오는 12월 24일 방정환어린이도서관이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수운회관 5층에 위치한 방정환어린이도서관 및 복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전시, 기념품 증정, 도반과 함께 나누는 다과와 도담 등을 진행한다. 기념전시는 『천도교인명대사전』에서 ‘방정환’ 찾기, 천도교 서울교구 작품 전시, 『천도교경전』 한 구절로 서양 동화 읽기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방정환 친환경 물병과 감초로움 오란다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반과 함께 나누는 다과와 도담은 어린이를 사랑한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어린이 운동을 꽃피운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방정환어린이도서관은 이 행사를 기점으로 삼아 천도교정신에 공감하는 교인 공동체와 일반 시민들에게 도서관 시설을 개방한다. 남연호 천도교중앙도서관장은 “수운 대신사님 출세 200년을 보내는 포덕 165년 동짓달, 늘 새로운 마음으로 뜻깊은 인일기념일을 모시며, 저희 도서관이 조촐하게 마련한 방정환 어린이도서관 ‘다시 열리는 한마당’ 잔치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공간은 향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체와 협의하여 공간을 활용하고 전문 연구자들을 위한 특별 연구실도 개방, 운영하겠습니다. 단체 프로그램 진행이 없는 시간에는 개인 이용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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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남 도원포 도정, 평생 모은 도서와 자료 기증남해교구에 기증한 중암 박충남 도원포 도정의 도서 및 자료 중암 박충남 도원포 도정은 지난 10월 29일 80 평생 모은 도서와 자료 1,000여 점을 그가 태어나고 자란 남해교구에 기증하였다. 그는 그가 펴낸 책 『그 누구 없소』(2014.02.25. 발행) 서문에서 “…나는 고향과 도원포 연원, 남해교구에 많은 빚을 졌다. 내가 평생 모은 도서 자료 일체를 남해교구에 기증할 것을 밝혀 두고자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책 서문에서 약속한 대로 이번에 실행에 옮겨 자료를 보내왔다. 중암 박충남 도정은 “지금은 비록 TV, 컴퓨터 등에 밀려 도서의 중요성이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나, 자라나는 어린 세대, 후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바람이 없겠다.”라고 하였다. 글, 사진 남해교구 송암 박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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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2025)년 1월 1일 신년 배하식 봉행포덕 166년(2025) 신년합동배하식 안내 웹 포스터(천도교중앙총부)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월 1일 천도교중앙대교당 및 전국교구에서 신년합동배하식(新年合同拜賀式)을 봉행한다. 신년합동배하식은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 오전 11시에 교인들이 모여서 새해를 축복하는 의식으로 신년사 낭독이 끝나면, 모든 교인들은 전체가 원형(圓形)으로 둘러서서 합동 배례와 만세삼창을 진행한다. 이날 신년합동배하식은 개식-청수봉전-심고(축복기원)-주문 3회 병송-신년사(현암 윤석산 교령)-합동배례-천덕송 합창-만세삼창-심고-폐식의 순서로 봉행하며 이미애 교화관장이 집례를 맡는다. 한편 윤석산 교령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덕 166년 새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에너지가 넘치고 지혜로운 면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러한 뱀의 속성처럼 식지 않는 열정과 시대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다시 개벽의 새로운 기운과 함께, 새로운 시대에 임하여 한울님의 덕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 세계에 펴서 인류를 구제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극한 정성과 공경, 진정한 믿음으로 연성수도(煉性修道)에 힘써 한울님과 스승님의 감화(感化)를 통하여 커다란 지혜와 능력을 얻어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천도교중앙대교당과 각 교구에서 봉행하는 신년합동배하식에 많은 교인들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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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교구, 유공 원로 3명 연말 포상전 화악산수도원장, 공암 김석환 선도사(관의교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선수당 박경자 선도사(영등포교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현화당 김순애 선도사(영등포교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교구(교구장 조광걸)는 12월 15일(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원로 중에 3명을 선출하여 포상하였다. 포상자는 공암 김석환 선도사(90세), 현화당 김순애 선도사(77세), 선수당 박경자 선도사(73세) 3명이다. 공암 김석환 선도사는 ‘화악산수도원장으로 4년간 무보수로 봉사하면서 화악산수도원 흑자 경영 및 교인들 수도 생활에 도움을 준’ 공덕으로, 현화당 김순애 선도사는 ‘매 시일과 기념일의 점심 대접 자원봉사와 고 월산 김승복 종법사의 가르침을 받고자 자택에 방문하는 교인들을 위하여 성심껏 헌신해 준’ 공덕으로, 선수당 박경자 선도사는 ‘교구 여성회 회장의 직을 다년간 역임하며 매 시일과 기념일 그리고 화학산수도원 수련 기간의 식사 준비는 물론 의창수도원, 용담수도원을 방문하는 교인들을 위하여 수고한’ 공덕으로 포상을 받았다. 영등포교구는 작년에 이어 3명의 원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조광걸 교구장은 포상 선출의 취지에 대해 “첫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위해일하시는 분들을 찾아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 좋은 덕을 여럿이서 함께하고자 하며, 둘째는 고생하신 원로분들을 기억하고 우리 스스로와 우리 신앙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교회(교구)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로 삼는 것, 셋째는 교회를 위해 공헌한 분을 교회 차원에서 공적으로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마음이 자손들에게 전달돼서 천도교의 신앙이 집안에 뿌리를 내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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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이 함께한 조계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윤석산 교령이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산 교령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이 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하여 "7대 종단이 서로 한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 서로 상생과 화합, 평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도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평화, 자비, 사랑”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점등식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자 조계사 일주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이날 현장에서는 종교 간 화합과 연대, 상호존중을 기원하며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윤석산 천도교 교령, 최종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임민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함께했다. 힙한 불교로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뉴진스님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웃 종교인들도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는 조계종에 고마움을 표하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트리등 점등은 구호와 함께 조계사 앞을 환하게 밝혔으며,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흥겨운 캐럴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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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함께답사 12월 18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출발3.1운동 함께 답사 웹포스터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2월 18일 (수) 종교계 추진 시민참여 행사로 2024년 마지막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대문형무소-임시정부기념관-식민지역사박물관-효창공원을 답사하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 주관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에서 직접 몸소 느끼고, 그 시간을 따라가 보는 이번 답사는 단순히 과거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억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번 답사에서는 그중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찾아,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3.1운동, 함께 답사' 시리즈로서 "3.1운동 이후 우리는?" 주제로 하는 3차 답사이다. 함께 답사를 통해 동학·천도교에 대한 이해와 3.1운동 전·후 달라진 모습을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집결하여 답사를 마치는 오후 3시에 다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해산한다. 문의 : 천도교 사회문화관 (최진영 차장) 010-7534-3907 신청하기 : http://form.naver.com/response/m0q6AgYscY_Sjc4HzOLt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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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12)- 본래생명 실천하기실천이 없는 공부와 수련은 죽은 것이다. 마음공부하는 사람이 기준과 목표로 삼아야 할 2가지 실천덕목인 '사인여천'(사람을 하늘같이 높고 귀하게 섬긴다), '한울님 본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이 2가지를 실천해 나가면 내 공부는 더욱 원활해지고, 한울님과 보다 친밀해지며, 나아가 하나 되는 경지에도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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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이어온 사상의 터전에서 생명을 꽃피우길, 동소경주 7일 개관지난 7일 오전 11시 천도교 경주교구 별관이 ‘동소경주’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천도교 경주교구 별관이 ‘동소경주’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은 꿈나무 달기, 길놀이, 청수봉전, 동학소년회 선언문 낭독, 영남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100년의 깊은 역사를 품은 <동소경주>는 해월 최시형 신사의 생가터이자 3.1운동의 사상적 발상지인 천도교 경주교구에서 동학의 정신을 계승하고 생명과 평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며, 이 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 공간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동학의 정신이 깃든 놀이와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동시에 시민들에게 동학사상의 이해를 바탕으로 3.1 독립 정신과 천도교의 철학, 나아가 생명평화의 시대적 가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동소경주 개관식은 동학의 생명 존중과 평화 정신을 지역 사회와 세계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연환 경주교구장은 "포덕 51년, 114년 전에 경주전교실로 개관했습니다. 3세 교조이신 의암성사의 지시로 227~9번지에 해당하는 건축물 두 동과 밭을 매입하여 경주교구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무인멸왜기도 운동의 기초가 되었던 대교구 중의 하나인 역사적인 공간으로, 이 자리에 젊은 인재들이 새로 키워질 땅이라고 생각하니 더 뜻깊은 자리로 느껴집니다. 교당은 주말에는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주중에는 이렇게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다가 시작된 일이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모쪼록 이 공간이 크게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곧 동소 2호점도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기 때문에 큰 마음을 내어 시작했고, 앞으로 힘을 합쳐서 잘해 나가야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으로, “1926년에 해월 신사께서 탄생하신 경주시에서 생가터 매입을 약속했고, 매입이 끝나면 공원화가 되거나 생가터로 복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됐을 때 동소가 시민들한테도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이곳이 해월 신사님의 탄신지이기 때문에 의암 성사께서 매입을 지시하셨다고, 경주교구 연역에 기재가 돼 있습니다. 8년 전부터 시작된 해월 신사님 생가터 복원사업이 빛을 보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 과정과 동소 경주도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학사상이 경주를 넘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날 개관식을 마무리했다. 공익법인 동학소년회는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이 공간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키워갈 것을 약속했다. 임재택 동학소년회 이사장은 개관식에서 “동소경주는 100년을 이어온 근본적인 사상의 터전이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생명 평화의 철학이 시작된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하였다. 천지만물이 평등하며, 생명과 평화가 인간과 자연의 기본적인 가치라는 점을 설파하며 이곳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정신과 의를 가르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소경주 개관식은 꿈나무 달기, 길놀이, 청수봉전, 동학소년회 선언문 낭독, 영남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동소경주 개관식은 꿈나무 달기, 길놀이, 청수봉전, 동학소년회 선언문 낭독, 영남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경주교구 박연환 교구장은 "이곳은 무인멸왜기도 운동의 기초가 되었던 대교구 중의 하나인 역사적인 공간으로, 이 자리에 젊은 인재들이 새로 키워질 땅이라고 생각하니 더 뜻깊은 자리로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동학소년회 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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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천도교 단체,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책임퇴진 촉구2024년 12월 7일 12시 전북 부안 백산 인근의 천도교호암수도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12월 3일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과 이후 확인된 시국 상황에 대하여 보국안민의 기치로 싸웠던 동학농민군의 후예인 동학·천도교 제 단체들이 책재원수(責在元帥-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음)임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2024년 12월 7일 12시 전북 부안 백산 인근의 천도교호암수도원에서 발표하였다. 130년 전 동학농민군은 기포 후 부안 백산에서 대회를 개최하여 호남창의대장소(湖南倡義大將所) 명의로 격문을 발표하고, 전봉준을 대장, 손화중, 김개남을 총관령, 김덕명, 오시영을 총참모, 최경선을 영솔장, 송희옥, 정백현 등을 비서로 뽑았다. 백산대회는 동학군 1만여 명이 모여 군을 정비하고 그 창의격문을 통해 기포의 뜻을 밝힌 곳으로 후일 사람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앉으면 죽산(竹山), 서면 백산(白山)”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천도교청년회 이재선 회장의 사회로 동학 의례인 청수봉전을 시작으로 성명 발표를 시작하였다. 사회자는 취지설명에서 “부안 백산에서 동학군들이 창의격문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당위성을 밝히었듯 오늘 동학농민군의 후예인 동학-천도교 제 단체들이 공동 시국 성명을 백산 인근인 천도교호암수도원에서 발표함은 나라를 도와 국민을 편안케 한다는 보국안민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학‧천도교 제 단체 공동성명은 동학민족통일회, 천도교여성회, 천도교청년회 등 천도교 단체들과 동학혁명기념관, 2차 동학농민혁명참여자 서훈국민연대(참여단체55개),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참여단체42개) 등 동학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여 총 30개 단체가 연명하였으며, 윤석열 퇴진을 바라는 동학 시민들 30여 명이 개별 연명하였다. 성명 발표는 동학혁명기념관 이윤영 관장, 정읍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곽형주 이사장이 낭독하였다. 공동 시국 성명에서 이들은 12월 3일 벌어진 위헌적 비상계엄은 반민주적 폭거이며, 사실상 내란이라 규정하고, 모든 일의 책임은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있다는 책재원수라는 성어를 내세우며 윤석열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였으니 책임지고 스스로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성명 발표에 참가한 이들은 “윤석열은 책임지고 하야하라! 위헌적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라! 국민의힘은 탄핵에 찬성하라! 국민들의 촛불을 동학군의 횃불로 지켜내자!”라고 구호를 제창하고 성명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이하 동학·천도교 제 단체 공동 시국 성명 전문 [동학-천도교 제 단체 공동 시국 성명] 책재원수 아닐런가? 위헌적 비상계엄, 윤석열은 책임지고 물러나라. 위가 미덥지 못하면 아래가 의심하며 위가 공경치 못하면 아래가 거만하니 이런 일을 본다 해도 책재원수(責在元帥) 아닐런가 이는 역시 그러해도 수신제가 아니 하고 도성입덕 무엇이며 삼강오륜 다 버리고 현인 군자 무엇이며 가도화순(家道和順) 하는 법은 부인에게 관계하니 가장(家長)이 엄숙하면 이런 빛이 왜 있으며 부인 경계(警戒) 다 버리고 저도 역시 괴이하니 절통(切痛)코 애달하다. 유시부(有是夫) 유시처(有是妻)라 하는 도리(道理) 없다마는 - 천도교 경전 용담유사 도수사 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 계엄포고령을 공포하고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 개원을 저지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나, 국회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계엄해제가 의결되었다. 현재까지 드러난 비상계엄 상황과 이후 윤석열의 모르쇠에 국민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권의 만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23년 삼일절에 벌인 윤석열의 반민족 매국 행위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국가원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반민족 반민주 행위를 그동안 일삼아왔다.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되는 해이다. 또한 동학농민군들의 정신적 토대가 된 동학을 창명한 위대한 스승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되는 해이다. 우리 동학-천도교 제 단체를 비롯하여 국민들은 지난 시간 윤석열이 벌인 행태에 수차례 경고하였으나 개선하지 않고, 급기야 윤석열은 요건도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이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반민주적 폭거이며 사실상 내란 행위이다. 나라를 망가뜨리는 윤석열과 그 주변에서 부당한 정권에 부역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한 매국도당들을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 책재원수(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음)라 하였다. 동학-천도교 제 단체는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을 상실했음을 확인하며 윤석열을 퇴진시켜, 보국안민(나라를 도와 국민을 편안케 함)의 길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앞장설 것이다. 1. 윤석열은 책임지고 이제 하야하라. 1. 위헌적인 비상계엄령 선포의 진상을 규명하라. 1. 야당이 발의한 윤석열 탄핵안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동참하라. 1. 윤석열이 퇴진할 때까지 국민들의 촛불을 동학농민군의 횃불로써 지켜내자. 2024년 12월 7일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앞서 국민들을 대신하여 동학-천도교 제 단체 일동(무순) 사) 동학민족통일회, 천도교여성회, 천도교청년회, 천도교한울연대, 동학혁명기념관, 2차 동학농민혁명참여자 서훈국민연대(참여단체 55개),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참여단체 42개), 동학학회,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정읍),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동학농민혁명 영호도회소 기념사업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해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장성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하동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경북동학농민혁명연대,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경기3·1운동기념사업회,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개벽하는 사람들, 이 가을에 나누는 한울님 향기, 천도교서울교구 천도교전주교구, 천도교광주교구, 천도교수원교구, 천도교여주교구, 천도교부산남부교구, 천도교용인시교구추진위원회, 천도교김제교구, 동학천도교보국안민실천연대 윤석열 퇴진을 바라는 동학시민들(개인연명-무순) 김인환 윤태원 박도연 박정균 최용근 권도경 안영수 정윤택 지승신 노은정 최은석 정보택 윤영숙 이재용 최태형 권호성 이지영 박길수 연승현 이상호 지광철 황진오 최성만 조남혜 김영희 KIM YONG KYU 김동순 최갑선 이서윤 이재선 김정화 최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