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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포 야외시일 봉행천도교 연원회 통일포(도정 김산) 교인들은 4월 28일, 해월신사께서 향야설위 제례법을 반포한 경기도 이천 앵산동에서 야외 합동시일을 봉행하였다. 이날 야외시일은 통일포 관내 마포교구, 의정부교구, 아산시교구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원일 도훈의 집례로 의례에 따라 방임현 의정부교구장의 경전봉독(「성령출세설」), 천덕송합창(권학기 기1), 김산 도정의 설교, 천덕송합창(우리의 길)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후 성주현 신인간 주필의 ‘해월신사와 이천 앵산동’이라는 주제로 간단한 강의가 있었다. 시일식을 마친 후에는 수산1리 마을회관 앞에 위치한, 중앙총부에서 건립한 <향아설위 제례법 반포지>와 마을 주민들이 건립한 <해월 최시형 선생> 표지석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였다. 중식을 마친 후에는 여주 신륵사와 세종대왕릉인 영릉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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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경주 사적지 관람 할인…국세청·경주시 협약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각 장소에서 1인당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 조례 개정안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공포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경주시 사적지 등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모바일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음 달 말부터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세금포인트 모바일 쿠폰 사용처를 16곳으로 확대한다. 또 향후 경주시를 비롯해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경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국민이 세금포인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더 확대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주시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세청 세금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금포인트를 이용한 관람료 감면 홍보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주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044-204-2712), 정보화관리관실 정보화운영담당관실(044-204-2482)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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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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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2024’ 참가작 공모… 올가을 시청광장 가득 채울 예술작품 찾습니다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9월 16일(월)부터 3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시 대표 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2024’에 참여할 국내외 작품을 모집한다. 해외 작품은 4월 29일(월)부터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참가작의 경우 5월 13일(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22일(수)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 http://www.ssaf.or.kr서울거리예술축제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ssaf.official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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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억합니다”…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26일 첫 거행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기념공연(1), 기념사, 잇는 영상, 기념공연(2), 순직의무군경의 날 노래 제창의 순으로 37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기념일 지정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집에 남겨진 아들의 흔적들을 살펴보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집을 나서는 모습을 소개하며 문을 연다. 기념공연(1)은 고 전새한 이병(1991 사망)이 복무 중 부모님께 남긴 편지 내용을 영상으로 전한 뒤 고 전 이병의 아버지 전태웅 씨가 무대 위에서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낭독하며 떠난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한다. 기념사에 이은 잇는 영상에서는 평범한 꿈을 꾸었을 순직의무군경을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기념공연(2)에서 소중한 가족을 잃은 뒤 살아갈 길을 잃어버린 듯한 깊은 아픔 속에서 지냈을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 ‘미아’를 가수 박정현의 목소리로 듣는다. 끝으로, 올해 처음 정부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새롭게 제작한 순직의무군경의 날 노래를 순직의무군경 기억합창단 40명의 선도로 참석자 모두가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꽃다운 나이에 생을 달리한 청춘들의 넋을 기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훈부는 순직의무군경들의 숭고한 희생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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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주기 전봉준 장군 추모제4월 24일 오전 11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제129주기 전봉준장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사단법인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천도교, 재단법인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유교신문사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문화공연이 준비되었으며 전해철 사단법인 전봉준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개회사-국민의례-전봉준장군 행적소개-추념사-추모사-추모공연-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전 이사장은 추념사를 통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봉준 장군은 국가로부터 서훈받지 못하고 순국하신지 129년이 지나도록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장군님의 영혼은 구천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전봉준 장군의 서훈문제와 시신을 찾는 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주용덕 교령대행은 이날 추모식에 참석하여 추모사를 통해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외침으로 녹두장군은 탐관오리의 학정과 나라를 빼앗으려는 외세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후손들에게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 서로 공경하며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반봉건 민주주의 운동이자 반외세 민족주의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고된 삶을 사는 민초들에게 자유와 평등과 민족자주가 실현되는 나라를 꿈꾸게 한 한국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민족운동이자 민중항쟁이었습니다.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지금의 민주주의는 전봉준 장군과 같은 많은 선열들의 희생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순국 129주기를 맞는 이 추모식은 사회적 부정부패와 불의를 걷어내고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전봉준 장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영채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전봉준 장군께서 39세인 1894년 1월에 동학의 도소에서 사발통문에 서명한 동학도인들을 이끌고 최초로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하셨습니다. 동학민초들의 염원과 분노는 25년 동안 응축되었다가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운동으로 폭발했고, 그 3.1운동은 10년 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계승되었습니다. 해방 이후에 4.19 혁명도, 5.18 민주화 운동도, 6월항쟁도, 동학농민혁명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2016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속되었던 촛불혁명도 잘못된 권력을 백성이 바로잡는다는 동학농민혁명정신의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이해서 전국에 1만 3천여 명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을 대표해서 우리의 민주 민족 자주의식과 역량을 일깨우고 길러준 동학농민혁명이 정당하게 평가되어서 대한민국 국회와 보훈처에서 전봉준 장군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제를 마치고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판소리 고법 보존회 김판순 지회장이 작사, 작창한 전봉준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 살풀이 춤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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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주년 맞은 서울교구, 창립 기념식 및 축하 행사서울교구 창립 114주년을 맞는 '서울교구의 날' 행사가 포덕 165년 4월 21일 시일식 직후 중앙대교당과 대교당 앞마당에서 각각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원 교구장을 비롯한 서울 교구 원로 교인, 교회 원로, 서울교구 및 인근 교구 교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유서 깊은 서울교구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용덕 교령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교구가 천도교단 을 대표하는 중심 교구로서 급변하는 세상 흐름에 부응하는 신앙 체계를 이루어 천도교의 보 편적 가치를 잃지 않고, 시천주의 참뜻을 사회적으로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교구는 포덕 51년 4월 2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한성교구실을 설치하고 교인 모집을 시작한 이래 변화하는 천도교단의 중심에서 독립운동, 문화운동, 교육운동, 어린이운동 등 교 단의 핵심 사업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초창기부터 중앙총부의 직할교구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전통은 지금까지도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 앞서 중앙대교당에서는 서울교구 삼경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2팀으로 구성된 여성 중창단이 서정적인 우리 가곡을 선보인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합창단 전 원이 나와 조화로운 하모니를 뽐내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창립기념식은 교회 의식에 이어 교구 연혁 소개, 기념사, 격려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태원 교구장은 기념사에서 "현재의 서울교구가 있기까지는 수많은 선배 동덕들의 피와 땀, 눈물로 이룩된 굳은 신앙심과 희생이 있었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헌신과 봉사로 신앙에 성력을 다한 숙덕 어르신들과 교인들의 정성이 있었다."고 서두를 열고 "서울 교구의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서울교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화자 동덕은 포덕 127년부터 38년간 13명의 교회 어르신을 수시로 순회 방문하여 돌본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또 자녀인 김범진 작가의 재능을 발견하여 한결같은 신뢰와 지지로 헌신적인 어머니상을 제시한 황진오 동덕, 타고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온 화가 김범진 동덕이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후 대교당 앞마당에는 서울교구 여성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와 갖가지 음식 이 마련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뜻깊은 이날을 축하하며 여흥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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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꽃 한마당, 경주 용담정에서 어린이날 맞이 행사오는 5월 1일 경주 용담정에서 2024동학어린이날 행사 <동심꽃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 방정환배움공동체 구름달, 한살림경주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1922년 첫 어린이날을 선포한 5월 1일에 거행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의 참의미, 새 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날임을 공유하고 공명하는 행사이다. 어른도 다시 어린이가 되어 동심꽃으로 피어나기를 기대한다. 동학의 사상이 싹튼 동학의 성지 경주 용담정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삼오오 산책(달달콩 먹기, 삼행시 짓기, 돌멩이에 얼굴 그리기 등), 마음팔찌 만들기, 자연물로 표현하기, 샌드위치 만들기, 간단한 먹거리 판매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공연으로 빛그림의 '4월 그믐날 밤, 시골쥐의 서울구경, 우창수와 개똥이의 노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추첨을 통해 12,000원 상당의 어린이 홍삼액을 증정하기도 한다. 본 행사는 5월 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많은 어린이 동덕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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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5월 5일 어린이날, 제2회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행사 개최천도교중앙총부는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중앙대교당 일대에서 제2회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개최한다. 천도교는 어린이 운동을 위해 포덕 62년(1921) 5월 1일 청년회 내에 천도교소년회를 창립하고 전국 순회강연을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최초로 소년운동을 제창했다. 소년운동의 선구자인 김기전, 방정환 선생에 의해 ‘어린이 정서 함양’, ‘청소년의 윤리적 대우와 사회적 지위’를 위한 운동을 천도교의 인내천 정신에 맞춰 전개시켜 나갔던 것이다. 아울러 당시 천도교소년운동가였던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만들어 이를 사회적으로 보편화시켰다. ‘어린이날’을 최초로 선포하다 천도교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어린이의 인격 옹호, 정서 함양, 건전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소춘 김기전, 소파 방정환, 현파 박래홍 등의 천도교 청년들이 중심이 돼 만든 천도교청년회 산하단체다. 천도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년부를 설치했었는데, 소년부의 부원이 늘어나자 천도교소년회가 조직됐다. 창립 1주년을 맞은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첫 어린이날 행사는 ‘10년 후의 조선을 생각하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기념식, 선전지 배포, 시가행진, 축하회로 진행됐으며 이는 이후 어린이날 행사의 기본 틀이 됐다. 포덕 63년(1922) 5월 1일, 천도교소년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이날을 ‘어린이의 날’로 선포하고 역사적인 첫 ‘어린이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즉, 오늘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어린이날’은 천도교 어린이 운동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이후 이를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포덕 64년(1923) 4월 17일 다른 종교의 소년단체와 연합해 조선소년운동협회를 조직, 협회본부를 천도교당 안에 설치해 매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선포하는 동시 세계 최초의 ‘어린이 헌장’이라 할 수 있는 ‘소년운동의 기초조항’을 선포하게 됐다. 잡지 ‘어린이’ 창간, 어린이 정서 함양과 자긍심 고취 ‘어린이’지는 천도교의 인내천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자유를 이념으로 해 어린이를 민족 장래의 주인공으로 인식하고, 어린이에 대한 재래의 비인간적 폐습을 혁신시키는 동시에, 어린이 운동 및 이를 보다 정서적으로 융화 발전시키는 아동문학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어린이’지는 포덕 64년(1923) 3월 20일에 창간해, 포덕 75년(1934) 7월까지 통권 122호까지 내고 정간됐다가 해방 후 통권 137호를 끝으로 폐간됐다. 어린이를 위해 창간한 본 잡지는 동화와 동시, 민담, 소설, 생활 상식, 특집 기사, 퀴즈 등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많아 빠르게 전국으로 퍼져나갔으며, 1925년경에는 3만부의 판매 부수를 자랑할 정도였다. 잡지 ‘어린이’는 일제 강점기 최장수 어린이 잡지로 어린이 운동을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이 같은 인식은 천도교의 종지인 ‘시천주’와 ‘개벽’ 사상에서 비롯됐다.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라는 시천주 사상은 시대를 앞서는 근대적 만민평등사상이기에 조선의 신분제를 부정하고, 남녀 차별에 반대하며, 세상을 개벽하고자 했다. 이것이 억압하는 이들에 맞서 동학혁명을 일으키고, 3.1혁명을 일으킨 원동력이 됐으며, 천도교는 믿기만 하는 종교가 아니라 행하는 종교인 만큼 1920년대에 농민, 노동, 학생, 상민, 청년, 소년, 여성의 7개 부문에서 활발한 사회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포덕165년 102주년 어린이날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1920년대 천도교가 소년운동을 주도하는 가운데 전국적인 어린이 운동을 전개해나간다. 천도교에서는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인권 운동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왔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는 소파 방정환 선생과 천도교소년회 활동가들의 어린이 인권선언에 깃든 만민평등과 인권존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는 기념식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단, 행사운영은 주최측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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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서울’ 주제로 제2회 정책포럼 개최서울--(뉴스와이어)--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오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서울’을 주제로 ‘2024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올해 서울연구원 자체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두 번째 포럼이다. ‘2024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도시생활의 거점 ‘서울 동네 플랫폼’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좌장)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 △안현찬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유재득 한국건축가협회 연구부회장 △임창수 서울특별시 미래공간기획관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주제발표를 맡은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생활SOC의 시대별 변화와 설치기준과의 상호관계 분석을 통해 향후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지 유형별 생활SOC 조성 방향을 제안하는 도시 생활의 거점 ‘서울 동네 플랫폼’을 발표한다.21세기 디지털 전환 및 기술 발전은 새로운 공간 수요와 생활방식의 변화를 촉진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로 주거는 점점 소형화되고, COVID-19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 등이 보편화되면서 도시에서는 공공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김 교수는 “도시의 저층 주거지에서는 주차공간, 쓰레기 처리시설, 공원 등 생활SOC의 부족으로 인해 아파트보다 열악한 주거 환경문제를 겪고 있으며, 주민들의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의 공동생활 단위였던 동네, 이웃 공동체가 사라졌다는데 더욱 큰 문제가 있다”고 설명한다.이에 김 교수는 “서울이 주거(Live), 일(Work), 여가(Play)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도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공동 공간과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생활의 거점인 ‘동네 플랫폼’이 필요하다. 서울 ‘동네 플랫폼’은 전통적 생활SOC에 첨단기술을 더한 공간으로, 교육과 생산활동 등 다양한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정책포럼은 서울의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품격 높은 도시로서 다른 도시를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인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