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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술도시’로 변신한다9월, 서울이 ‘세계적인 미술 도시’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2.(월)~9.8.(일)까지 <제2회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이 기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연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아트페어, 야외 전시는 물론 서울시립 미술관‧박물관을 비롯한 서울시내 갤러리 100여개 이상이 참여해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매력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미술전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을 말 그대로 ‘미술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이겠다는 목표. ‘서울아트위크’는 지난해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맞아 첫 개최 후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2022년 첫발을 내딛은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작년 15만 명(키아프 8만, 프리즈 7만)의 관람객이 찾으며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의 저력을 갖춘 도시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더 많은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가 서울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함께 개최해 서울아트위크의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아시아프(7.30.~8.25.) ▴부산비엔날레(8.17.~10.20.) ▴미술여행주간(9.1.~9.11.) ▴서울아트위크(9.2.~9.8.) ▴프리즈(9.4.~9.7.) ▴광주비엔날레(9.7.~12.1.)를 총 망라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올해 <서울아트위크>의 메인 행사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9.2.(월)~9.8.(일))이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제1회 서울조각상’의 입선작 10점과 2024 ‘조각도시서울’ 아트디렉터 맹지영의 초청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조각상>은 서울시의 ‘조각도시 서울’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다. 국내외 우수 조각가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조각계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야외 전시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쉽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시 대표 공립 미술관·박물관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에서도 아트위크와 연계한 기획전시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울러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8.29.(목)~9.8.(일), DDP), ▴서울패션위크(9.3.(화)~9.7.(토), DDP) 등의 대규모 행사와 기간을 함께하여 도시 곳곳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대규모 소장품 기획전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에서 총 4곳에서 열린다. 9.3(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참여 프로그램,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개관하는 국내 최초 공공사진 미술관인 ‘서울사진미술관(도봉구 창동)’ 개관을 앞두고 국제세미나도 개최한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노원구 중계동)에서 9.3.(화) 개최되는 이번 국제세미나 <사진의 자리>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들의 발제를 통해 미술관 건립과정을 소개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제적 명성의 사진 전문기관 수장들을 대거 초청해 비전과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특별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을 9.5.(목)~ ’25.3.9.(일)까지 연다. 현대공예가와 전통 장인, 건축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0인(팀)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실내․외 건축 공간에 담긴 공예 요소를 발견하고, 바닥에서 지붕에 이르는 건축의 기본 구조와 개념을 확장된 공예의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8.29.(목)~9.8.(일)까지 개최한다.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이 모여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비출 예정이다. 또 서울아트위크누리집(https://artinseoul.kr/artweek)에서 시립문화시설의 연계 행사를 포함, 서울시내 각 지역별 갤러리 백여 개의 전시정보와 부대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70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서울아트위크를 보다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아트위크 전용 누리집에는 서울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소재 미술관(공립·사립), 갤러리, 대안공간 등 99개 기관에서 열리는 백여 개의 전시정보를 모두 담았다. 스탬프투어는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시내 미술 관련 기관 5곳을 관람하고 인증하면 서울아트위크 굿즈(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축제스탬프 어플’을 설치하고, 각 기관별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아트위크 굿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인포센터에서 제공한다. 참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립 레지던시 입주작가 52명 작업실에 해외 미술전문가를 초청하는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립 레지던시 중 ▴금천예술공장(16명,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36명, 서울문화재단)의 입주작가가 참여하며 이르통해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와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4 서울시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고,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에 소개하여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 <제2회 서울아트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트위크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이밖에도 행사 시간 중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운영되는 ‘인포센터’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포센터에서는 아트위크 리플릿, 서울시 관광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지역 갤러리 관람 등을 안내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아트위크는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미술 행사를 총망라하여 시민들에게는 국제적 수준의 미술 행사를 즐길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아트위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술 도시’로서의 서울 브랜드를 확립하고, 시민과 해외 관람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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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제6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성인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사례 공유서울시복지재단은 30일(금) 오후 2시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우리는 이렇게 대화합니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6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성인 장애인을 어떻게 잘 지원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재단 유튜브 채널(서울시복지재단TV/youtube.com/welfareseoul1)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되며,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 사전질문 남기기, 자료집 다운로드 등 관련 정보는 누리집(http://www.standup.seoul.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김경양 센터장의 기조강연 “소통하는 우리_의사소통은 장애의 본질이다”를 시작으로, 이경민 팀장이 센터의 “의사소통 권리에 기반한 개인 및 지역사회 횐경 구축” 사업을 이어서 소개한다. 2020년 개소한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는 개별 맞춤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제공연계, 보완대체 의사소통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의사소통 환경 구축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사례 발표는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홍혜정 팀장, ▲소망그룹홈 김상섭 사회재활교사가 맡는다. 홍혜정 팀장은 서울시 성인 중증 뇌병변장애인 전용시설인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소개와 이곳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표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공유한다. 김상섭 교사는 소규모 거주시설인 발달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입주자의 일상생활 의사소통 지원 활동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복지재단 장지현 장애인전환지원팀장이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개발‧적용한 발달장애인 만족도 조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발제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한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지난 3월 발표된 제3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은 2기 계획 대비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사업과 예산이 확대되었다”며, “장애인의 의사소통 기회가 권리로서 존중되고, 이번 포럼이 사회와 소통하는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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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신문 개국 1주년 기념 이벤트 성료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터넷 천도교신문 개국 1주년 기념 이행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 이벤트는 2024년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의 해를 맞이하여 '수운', '출세' 중 한 단어로 이행시를 지어 구글 폼을 통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경품을 전달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이번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과 함께한 인터넷 천도교신문 개국 1주년을 특별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교인들의 신앙심 고취와 교화사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교단 중흥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이번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교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터넷 천도교신문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고, 올해 앞두고 있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 출세 200년의 기념행사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이행시 이벤트 응모작 중 30편을 선정하였다.(무순위) 수많은 말들 잘 전해지지 않지만, 글을 남기는 천도교신문은 길이길이 / 운수대통되리라(지**) 수운 대신사님께서는/ 운명적으로 해월 신사님을 만나 그동안의 가르침을 전수하셨다. (강**) 수많은 종교를 공부해봐도 이만한 종교가 없습니다. / 운이 좋게도 만난 천도교! 한울님 스승님 감사합니다(김**) 수운 최제우 출세 200년에 천도교에 입교했다 / 운명이다(이**) 수제자 되기로 맹세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한울님을 뫼시니 / 운수좋게도내인생이바뀌었네(하**) 출세 200년, 역사를 이어받아 번영을! / 세상164년, 한울님을 따르며 내일을!(전**) 수렁에 빠져 몸부림치던 인생길에 / 운명처럼만난 시천주가르침 / 출구도 없는 어두운 삶에서/ 세상을 밝혀주는 우리 천도교(노**) 수도는 잠시라도 끊이지 아니하여야 하니 / 운을 가만히 기다리지 말고, 성실한 수도로 운을 맞이하자(윤**) 출세란 /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을 체득하는 것이다(강**)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 탄생 200주년을 / 운 좋게도 함께 축하하는 세대로 기쁘도다 기쁘도다 천도의 길이여~!(한**) 수심정기하여 모신 한울님 내몸으로 확인 / 운수로다 운수로다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박**) 수 세기동안 이어져 온 인류의 지혜와 정신이 드디어, 동방의 가장 밝은 곳에서 / 운을 피워 학으로 동학이오, 도로 천도이니 위기에 빠진 인류와 지구를 구할 빛으로 빛날 때가 도래하였구나~~^^(조**) 출세 200년 수운 대신사 / 세상건지시고 출세 하셨네(박**) 수없이 양심을 닦고 도를 행하느라 애쓰는데 / 운수대통이 찾아 오지 않겠는가?(노**) 수심정기 살펴내어 정심수도 하여 보세 / 운수있는 우리사람 도성입덕 아니던가(정**) 수심정기 살펴내어 성지우성 잊지 마소 / 운수를 닦아내어 가정천국 지상천국 이루세(제**) 수심정기 일념으로 / 운수대통 천도세상(남**) 출중한 인물 수운대신사 / 세상을 건진 후천천황씨(박**) 출세 200년의 천도교 역사와 도통으로 / 세상 속에 큰 울림되어 반석되신 수운 대신사님(정**) 수성이 맑으니 내 맘 또한 깨끗하고 / 운을 불러 하늘에 보내니 천지가 내것이로다(이**) 수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 운명처럼 천지를 뒤흔들었다.(전**) 수 많은 종교 중에 / 운수있는 우리도는 삼칠자 전해받네(최**) 수심정기 지켜 기운 바로 세우며 / 운명을 개척하는 인내천의 깨달음(차**)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 가르침을 잘 받들어 실행하면 / 운수있는 사람이 되어 복록을 누린다네(문**) 출세하신지 200년이 되었다. 수운 대신사님께서 / 세(새)로운 개벽사상이 된 인간존엄, 남녀평등, 인내천, 신분타파며 한울님과의 을묘천서를 통해 득도하신 이땅에 거룩한 인본주의 사상을 설파하시고 조선의 사대부 탄압속에서도 기꺼이 목숨을 내 놓으신 동학의 창도자이시다(신**) 수시로 주문을 외우면 / 운세가 좋아진다(강**) 출렁이는 마음은 지극한 기운과 함께 아름다운 시천주의 / 세계로 향해한다. 기운을 느끼며 환하게 웃는다(강**) 수운(水雲) 선생이 일으킨 / 운명같은 천도교의 시작이었다.(김**) 수 많은 지구의 날들 중에서 / 운좋게 수운 탄생 200주년을 반겨 맞네요(박**) 출발은 인내천 / 세상을 개벽하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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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5년 8월 25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성·경·신 (상주선도사 혜원당 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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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수도원 개원 42주년 기념식지난 8월 20일 강원도 홍천군 두천면 천현2리에 있는 가리산수도원(원장 은성당 조동원 종법사)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남수 전 교령, 이미애 교화관장, 정갑선 교무관장, 신명식 천도교유지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은성당 조동원 종법사는 기념사에서 "한울님의 감응으로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후학을 내 놓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저보다 훨씬 높은 후학들이 많이 계십니다. 늘 강조하였듯 부화보순, 탄도유심급, 내수도문을 매일 같이 봉독하고 가슴에 새기며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해월 신사님을 뵈었는데, 오늘 천도를 살릴 분들이 오실 거라고 하셨습니다. 잘 해낼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단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이미애 교화관장은 축사를 통해 "가리산수도원 42주년을 맞이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교단을 지키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명식 천도교유지재단이사장은 "개원 42주년을 축하드리며 교인들이 마음 편하게 수련할 수 있는 수도원이 되도록 재단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리산 수도원이 걸어 온 42년의 역사와 함께 교인들의 깊은 마음 속 한울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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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농촌진흥청은 다음 달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평지, 계곡, 산골 등 농촌 지형을 고려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11종 기상정보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15종 재해예측 정보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한다. 농진청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현재 회원가입을 한 농업인에게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를 제공해 오던 방식을 앞으로는 회원가입 없이도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농진청은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86.6%로 높았다고 밝히면서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면 농업재해 피해가 10% 줄어 연간 1514억 7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과수 저온 피해 당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일부 과수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2.8도(℃) 이하로 내려가 저온 피해가 예상된다는 경보를 발송해 농가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예보된 주변 평균온도는 영상이었으나 해당 농장은 계곡의 낮은 곳에 있어 주변 평균기온보다 최대 3.2도 낮아 저온 피해를 볼 수 있는 조건이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 ㄱ씨는 농진청이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신청해 지난해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ㄱ씨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저온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온수 미세살수장치를 미리 가동했고 개화기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의 사과 농장을 찾아 서비스 현장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063-23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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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기점 정립을 위한 국회토론회 열려, 천도교중앙총부 정갑선 교무관장 참석1.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서훈의 기점을 1895년에서 1894년으로 내규를 바꿔야한다.」 2. 「국회에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에서'순국선열과 애국지사는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는 1894년 일제의 국권침탈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로 독립유공자법을 일부 개정해야 한다.」 지난 8월 13일 항일독립운동 기점 정립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중앙총부 정갑선 교무관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공동대표) 등은 8월 21일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에 전봉준·김개남·손화중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 즉 서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관련단체 및 관계자들은 지난 2023년 5월 국가보훈부에 전봉준·김개남·손화중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신청했지만, 독립유공자 공적심사 결과 "활동내역에 있어 독립운동 성격 불분명"의 사유로 포상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어 2023년 8월 전봉준 선생 등 독립유공자 재심 즉 2심 신청을 하였으나, "독립운동 성격 불분명"의 사유로 독립운동가 포상에서 보류되었다. 올해(2024년) 수운 최제우 선생 출세 200주년과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세 번째 전봉준·김개남·손화중 선생의 독립유공자 포상 즉 서훈신청 3심을 요청하였다. 지난 2023년 국가보훈부는 두 번에 걸친 재심 신청에 "전봉준 선생 등 독립운동 활동내용이 불분명해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히며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통보하였으나, 이들 단체 및 관계자들은 전봉준 선생 등 서훈 탈락, 공적심사 결과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전봉준 선생의 공적심사 결과는 '독립운동 성격 불분명'으로 되어있다. 독립운동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국가 즉 일본에 종속된 우리나라의 식민지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1910년 8.29일 경술국치, 즉 한일병합에 의한 국권상실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과정으로 봐야 한다. 이러한 1910년 경술국치 이후부터 1945년 8월 14일 해방 직전까지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어야 독립운동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하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는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했거나,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를 말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일제의 국권침탈은 1905년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乙巳勒約)부터라고 보고 있지만, 법률에서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그 시기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모순을 이용해 1962년 독립유공자 서훈 내규에 독립유공자 서훈의 기점을 1895년 을미의병(乙未義兵)으로 정해놓고, 현재까지 189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제외시키고 있다. 이러한 차별적인 법률적용은 평등권을 침해하는 헌법위반이며, 6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1895년 을미의병은 되고, 1894년 2차 동학농민혁명 즉 동학의병은 안 된다는 것은 반 헌법적이며, 을미의병 서훈 145명도 자격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러한 불평등한 법률적용을 시정하려면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서훈의 기점을 1895년에서 1894년으로 내규를 바꾸던지, 아니면 국회에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에서,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를, 1894년 일제의 국권침탈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로 독립유공자 예우법을 일부 개정해야 한다. 이와 같이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를 개정하고자하는 명분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호에 ‘1894년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2차로 봉기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이라고 명확히 정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은 1894년 11월 12일 동학혁명군총대장 전봉준이 일본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의병 동참을 호소하는 ‘고시 경군여영병이교시민’과 일제의 경복궁 점령과 국권침탈에 맞서 의병을 일으켰다는 ‘전봉준 사형 판결문’을 첨부하여 "1~2차 전봉준·김개남·손화중 선생의 독립유공자 포상신청 즉 서훈이 보류되었음에도 제3차 서훈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김윤덕·서삼석·안호영·민형배·박수현·복기왕·이원택·박희승·이성윤·이재관 국회의원이 공동주최 대표자로 인사말을 하였다. 또한 주관단체 대표로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이윤영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공동대표, 곽형주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였다.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 이번 국회토론회는 김용달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좌장,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유바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남경국 남경국헌법학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에는 신영우 충북대 사학과 명예교수,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헌환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병구 국가보훈부 공훈심사과 과장,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과 과장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회학술토론회가 끝나고 정갑선 천도교중앙총부 교무관장과 대내외참석자들은 만찬시간을 갖고 토론회장에서 못다 한 동학서훈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사진 및 기사제공 :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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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선구교구, 남해 상주 전교실 복원에 정성을 기울이다천도교 선구교구(교구장 박 철) 원주직 임원은 7월 초 상주 전교실에서 월 수련을 마친 후 70~80년대 교구 산하 전교실의 잠재된 역량을 회고하며, 그때의 열기를 가슴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당시에는 선구 교구는 물론이고 전교실 역시 시일날이 되면 마을 곳곳마다 궁을기가 장관을 이루었고, 이러한 모습은 특히 넘실거리는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장관인 남해 상주 해수욕장 인근 상주 전교실 주변 마을도 예외는 아니었다. 밀려오고 가는 파도 소리마저 해수욕장 인근 상주 전교실의 주문 송주 소리에 묻였고, 남해 상주 금산의 소나무마저 주문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시일을 모시기 위해 교인 도가를 순회하며 시일식을 봉행하면서도 한시바삐 장소를 물색하기를 노심초사하던 교인들의 간절함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교인의 정성에 힘입어 우여곡절 끝에 포덕 128년 3월 5일, 지금의 상주면 남해대로 733번길 18-3 번지에 전교실을 마련하게 되었으니, 그 성취감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며 상주 전교실을 굳굳히 지켜온 일화당 최정희, 성경당 박금엽 동덕은 지난 날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는다. 준공과 함께 입당 할 당시 동방의 햇불이 켜졌음을 알리며 중앙총부 고정훈 교령님을 비롯하여 김광욱 종무원장, 이창번 유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원처근처 많은 동덕님이 참석하여 전교실(수도원)의 개원을 축하해 주셨다. 그러한 역사로부터 활발하게 대내외 활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동덕의 마음에 아로새긴 추억 (남해 상주 해수욕장과 연계된 각종 활동) 들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포덕128 (1987)년 3월 개원에서부터 올해 2024년이 지나는 동안 급변하는 문명과 시장 경제의 확대로 종교인구의 급락이 이어지고, 인터넷 발달로 개인이 주도하는 능력이 신장 됨에 따라 상주 전교실 또한 시운의 형편을 피할 수 없이 자연 침체의 기로에 빠져 그 시간이 매우 오래도록 진행되었으니 그 안타까움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비록 시운이 급변하여 AI 시대에 이르러 오늘날 교인이 급감하는 추세가 종교마다 일반화되었다 하여도 후학으로서 선배 동덕의 열정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아니 외면해서도 안 된다는 자각이 일기 시작한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곧 수련을 통한 성령으로의 출세와 이신환성으로 내 안에 모신 한울님 성품을 회복하는 것이 최령자(最靈者) 사람의 잠재성이요, 영적인 신인간(新人間)의 탄생이 시급함을 인지하여 다시 개벽의 분초를 알리는 그러한 자각이 뜻있는 동덕님의 혜안으로 발현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고무된 법신당 이영미 상주 전교실 실장은 “각각이 한울님 모심을 자각하는 것이 도성덕립의 지름길이요, 다시 개벽의 시작임을 인지하면서 매달 1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분기별 수련강도회를 갖자며 의지를 밝히는 동덕의 정성에 뜻을 함께 하게 되었다”며 재기의 열의를 다졌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 낙후된 시설에서 수련 행보를 용이하게 가져간다는 것이 여간 난제가 아닐 수 없다. 너무나 긴 세월 동안 명맥을 잊지 못한 책임에 송구하면서도 시설에서 점점 낙후되고 있는 텅 빈 전교실을 방치할 수만은 없는 현실에서 부분 부분을 고치고 다듬고는 있지만, 한계에 부닥치기를 여러 번, 그럴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분연히 다시 시작하자는 동덕의 열망은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이런 열망에 힘입어 천령(天靈)의 영함과 심령(心靈)의 영함이 크게 일어 천도교 잠재성이 높고 깊은 남해 지역의 운수를 밝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주 전교실 (수도원) 시설의 지원을 총부에 요청 (문서번호 선구 제165- 07호, 시행일자 포덕 165(2024)년 08월 02일)하기에 이르렀으니 그 정성이 어찌 작다고 할 수 있겠는가? 오늘에 있어 어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미래를 내다 볼 혜안으로 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상주 전교실의 도문이 활짝 열리기를 진심으로 고대하며 옛 영광을 되살리기를 선구교구 동덕과 함께 기도해본다. 사진 및 자료제공 : 천도교 선구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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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5년 8월 18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교리와 교사(선도사 준암 박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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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에서 지일기념식 봉행수원교구에서는 제 161주년이 되는 지일기념일을 맞아 8월11일 시일날 교인들과 함께 지일기념식 행사를 봉행하였다. 장구갑 교구장의 기념사대독을 통해 어둠 속에서 절망하는 민중과 도인들에게 희망의 횃불을 밝히신 해월신사님의 귀한 가르침을 잊지않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식 후 축하공연에는 수원교구 어린이들의 사계명 낭독과 천덕송 합창, 칼림바연주로 교인들의 많은 박수가 있었으며 특히 정서현 어린이와 현수당 김정숙 동덕이 리코더로 청수봉전가를 연주해 많은 감동이 있었다. 또한 시천주기타밴드(단장 명암 이갑식 선도사)의 기타공연과 하모니카 공연으로 즐거워하며 단합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