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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

기사입력 2023.1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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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민회 평화통일 원탁회의
    12월 13~14일 광주-전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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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5.18국립묘지 앞에서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주에서 제1차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 행사가 열렸다.

    12월 13일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광주 망월동 5.18 국립묘지에 도착, 5.18 국립묘지를 참배 후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문화관을 방문하여 연해주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되었던 고려인들의 역사와 고려인들을 위해 발행되었던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물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서, 고려인 마을을 돌아보며 공원에 세워진 홍범도 장군 동상 앞에서 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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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 고려인 문화관 '결' 앞에서

     

    카자흐스탄에 강제 이주 당해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삶의 터전을 가꾸셨던 고려인들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광주고려인마을의 성립과 현황에 관해 들으며 ‘고려아리랑’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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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마을의 홍범도 장군 흉상

     

    홍범도 장군의 카자흐스탄 동지들의 후손들이 당당히 그 정신을 잊지 않고 새기며 살아가고 있는 마음에서 큰 힘을 얻는다.

    저녁 식사 후 얼마 전 타계한 故김대실 감독의 영화 ‘사람이 하늘이다’를 감상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일념으로 살아오신 분들의 정성과 기운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튿날인 12월 14일에는 아침 일찍 광주를 출발, 담양호와 순창을 거쳐 정읍으로 이동해 황토현 전승지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 공원을 방문하였다. 기념공원에서 최근 새로 조성한 멋진 동학혁명 기념 동상 앞에서 위기의 조국을 구하고 만인이 평등한 대동세상을 만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께 참배하며 동학 정신을 되새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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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혁명기념관에 군인들이 방문하여 이윤영 관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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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들과 함께 설명을 듣고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다.


    2024년 1월11~12일로 예정되어 있는 2차 대장정에는 울산 여시바위골에 있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 유허지와 동학관을 방문하는 등 뜻 깊은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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