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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종 교령, 조계사 성탄절 점등식 참석

기사입력 2023.12.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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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간 이해와 존중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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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을 앞두고 점등식에 참여한 박상종 교령(둘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미애 교화관장(둘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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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을 앞두고 점등식에 참여한 박상종 교령(둘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미애 교화관장(둘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20일 대한불교조계종이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조계사 일주문에서 개최했다.

    천도교 박상종 교령과 이미애 교화관장 등은 점등식에 참석하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인 이용훈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조계종 총무원은 매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천주교, 개신교 대표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으로 축하의 뜻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천도교를 비롯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표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진우스님의 크리스마스 축사, 이웃종교 지도자의 인사말, 트리등 점등, ‘만남중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열렸다.
    진우스님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한다"며 "예수님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고 이는 부처님께서 일러주신 자비의 실천과 같다.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진정한 사랑과 자비를 펼치는 이는 나 자신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했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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