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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는 포덕 164년 11월 4일(토) 10시 도봉구 우이동 봉황각에서 서울·경기 지역 교역자 간담회 및 강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서울·경기 지역 교역자 간담회 및 강도회는 서울, 경기의 원직(도정, 도훈), 주직(교구장, 종의원) 25명이 참석하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도회를 하고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오전 강도회는 의례 후 용암 주용덕 종무원장의 개강사, 통암 서종환 의창수도원장의 강의와 인화당 이미애 교화관장의 수련 집례로 진행되었고, 오후 간담회는 성암 정갑선 교무관장의 집례로 의례, 주용덕 종무원장의 개회사, 박상종 교령의 격려사, 종무보고(교화관장, 교무관장), 현안토의(주용덕 종무원장 진행)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용덕 종무원장은 “오늘 진행되는 서울·경기 지역 간담회가 마지막 교역자 간담회인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오늘은 우리 교단의 각 단체의 지도자급 교역자들이 다 모인 것 같다. 교단 발전을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말씀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개회사를 하였다.
박상종 교령은 격려사에서 “교령에 당선된 이후로 ‘지방교구를 활성화 하여 포덕교화에 중흥을 일으키자.’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시행해 왔다. 종무위원들을 지방권역을 대표하는 교구장들로 위촉하였으며, 지방교구 간담회, 전국 교구장회의 등을 개최하였다. 현재, 부산권역에서는 박차귀 부산시교구장을 중심으로 두 달에 한 번씩 부산권역 교구장들이 부산시 교구에 모여서 교단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고 계시고, 입교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 대전지역에서도 박노임 교구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포덕활동을 전개하여 이번에 많은 분이 입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어려울 때일수록 동귀일체하여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자체적 역량을 강화하여 앞으로 나아간다면 못 이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주 만나서 소통을 하고 수련도 같이하고, 도담도 나누고, 시운시변을 하면서, 기운과 지혜를 모아 스승님의 심법을 세상에 널리 전하여 후천개벽 세상을 힘차게 열어나가자. 오늘 동덕님들의 허심탄회한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간담회는 주용덕 종무원장의 진행으로 3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먼저, 이미애 교화관장과 정갑선 교무관장이 종무보고를 하였다.
▶ 교역자 간담회 총평 보고
① 제1차(부산시교구, 1월15일), 제2차(삼천포교구, 2월 26일), 제3차(호암수도원, 3월 19일), 제4차(대전교구, 4월 23일), 제5차(춘천교구, 7월 16일)
② 포덕 164년 연월성미 납부현황(164. 09. 06)
▶ 포덕 164년 지방교구 강도회 지원 안내
- 선착순 10개 행사만 지원, 행사당 최대 200만원 지원
▶ 지방교구 활성화 지원 사업
- 즐거운 도가 모임 지원 안내
- 18세이하 자녀 있는 도가 모임시 1인당 1만원 지원(총 4회)
▶ 수도원 지원 현황 : 8개 수도원 150만원씩 지원(기존보다 50만원 증액)
▶ 2023 성지순례 실시
① 제1코스(서울 출발) : 10월 12일 ~ 13일(1박2일) / 예산, 온양, 천안, 청주 유적지 순례
② 제2코스(부산 출발) : 10월 13일 ~ 14일(1박2일) / 대구, 경주, 울산 유적지순례
이어진 토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입교인을 잘 안내하여야 한다 / 지방교구 설교자가 부족하다 / 대교당 설교자를 추천받아 사전에 설교 일정을 공개하자. 설교내용에 체험과 감동이 있으면 좋겠다 / 설교자는 스승님에 대한 존칭을 꼭 써야 한다 / 심고는 발성심고를 위주로 하자! 어린이들에게 교육이 된다 / 수도원을 요양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게 준비하자 / 안 나오는 분께 안부 묻는 전화하라 / 시일식에 온 어린이들을 재미있게 이끌 수 있으려면 전문적인 연구가 있어야 한다 / 토론회를 해서 지도자를 양성하자 / 시일식 전에 천덕송 합창 등으로 분위기를 띄우자 / 모든 교인이 내가 수도원장이고 내가 교구장이라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행동해야 한다 / 최근 행사를 보면 ‘동학’은 눈에 띄는데 ‘천도교’라는 표시가 없다.
주용덕 종무원장은 질문이나 제시된 의견에 대해 성의있게 답변하였으며 참석한 교인들은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중앙총부 종무원에 따르면 금번 행사로 교역자 간담회는 마무리 짓고 내년에는 지방교구를 순방하여 교구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 청취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