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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이강백교수 교령사 예방

기사입력 2023.10.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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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년 전 천도교로부터 받은 100만원 성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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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백 작가는 천도교 교령사를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29년 전인 포덕 135(1994)년 ‘동학혁명100주년 기념 칸타타’ 국립합창단 정기공연(국립중앙극장 대극장)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던 이강백교수가 10월 25일 천도교중앙총부 교령사를 예방하고 100만원을 성금하였다.

    이교수는 “동학혁명100주년 기념공연를 위해 고부, 백산, 우금티 등의 현지를 답사하였고 100년 전의 동학혁명을 당시의 사건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사건으로 느낌을 전달하려고 시를 썼다.”면서 자신이 29년 전 천도교로부터 받은 1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이 100만원은 29년 전 동학혁명100주년 기념공연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받은 돈이라고 한다.

    이강백교수는 주로 현대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는 우화적인 희곡을 많이 썼다. 주요 작품으로 ‘파수꾼’, ‘느낌, 극락 같은’ 등이 있으며, 2001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2020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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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백 작가(사진출처 : 제7회 늘푸른연극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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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열린 이강백 작가의 작품 영월행 일기 포스터 (사진출처: 제7회 늘푸른연국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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