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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이화, 조화이며 천리

기사입력 2023.08.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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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종무원장 혜원당 김춘성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세계는 지금까지 유지해 오던 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학자는 앞으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시작될 것이며 앞으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전상태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늘 바깥 활동을 하면서 바쁘게 살다가 이번 기회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지내다 보니 우리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부질없는 것이 무엇인지 뚜렷해진 것 같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추구해 온 삶의 방향과 그동안 구축해 온 사회적 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이나 교회나 국가나 언제든지 위기와 환란이 찾아올 수도 있고, 예기치 못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위기도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기 속에서 상상할 수 없는 힘을 보여주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몇 달 만에 세계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면서 우려와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초기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방법을 놓고 우리를 비난하거나 경계하던 나라들도 우리가 옳았다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 신뢰로 바뀌고 있으며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우리 문화와 함께 한국의 독창적인 종교인 천도교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은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세계의 석학들은 앞으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이 급속도로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변화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는 것에 전 세계의 많은 나라가 긴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변화가 이미 16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신사님께서는 “12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라고 하시며 문명의 대전환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무병지란 지낸 후에 살아나는 인생들은 한울님께 복록정해 수명일랑 내게비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경전을 통해 수없이 보아 온 천도교인이라면, 인류의 문명이 ‘다시개벽’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병지란’에 대해서도 그동안 우리나라가 많은 재난을 겪어 왔기 때문에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사님의 심법을 계승한 우리 천도교인들은 지금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면,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중앙총부에서는 1주일간 특별기도를 실시하는 공문을 보내 전국의 교인들은 집에서 특별기도를 하여 왔으며 오늘로써 특별기도를 마치게 됩니다.

    그러나 수도는 계속되어야 하고 더욱 깊은 공부를 하시어 우리 눈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설교 제목을 무위이화로 정해 보았습니다.

    무위이화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한울님의 조화이며 천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한울님께 기원하고 바라는 단계에서 무위이화의 단계를 공부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최근 몇 분들과 함께 오랜만에 함께 수련을 하였는데 그동안 수도를 꾸준히 해 오신 결과 주문소리도 표정도 언행도 달라진 것을 보았습니다. 자연히 화해진 모습을 보니 천리를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 세계 정세는 일찍이 대신사님께서 말씀하신 ‘무병지란’과 다름이 없습니다. 대신사님 당시에도 콜레라가 삼남 지방을 휩쓸어 많은 사람이 전염병으로 죽어갔습니다.

    신유년 여름에 용담의 문을 열고 포덕을 처음 시작할 때 용담에 명인이 났다는 소문을 듣고 도를 배우고자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병을 고치고 살기 위해서 몰려들었습니다. 대신사님은 영부를 써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셨습니다.

    그러나 영부를 병에 써보니 혹 낫기도 하고 낫지 않기도 하여 그 까닭을 살펴보니 도덕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매번 효험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도 효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입도를 하고 도를 닦으니 오래된 병이 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낳았으며, 물욕이 제거되고 총명해지고 심지어 얼굴 모습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신사님은 “입도한 세상사람 그날부터 군자되어 무위이화 될것이니 지상신선 내아닌가 하고 노래하셨습니다.


    해월신사님 당시에도 콜레라가 창궐하여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이를 면하는 길은,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주변을 청결히 하고 수도에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잘 실천하였던 교인들은 콜레라가 전국을 휩쓸며 많은 사람이 죽어나갈 때도 모두 무사했으며 이를 본 사람들은 동학을 하면 괴질도 피해간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학에 들어 왔다고 합니다.


    성사님께서도 포덕 51년 8월에 서울 시내에 콜레라가 유행하여 걱정하는 교인들에게 우리 교인들이 아직 신앙심이 빈약하여 눈에 보이는 물질과 귀에 들리는 이론만을 숭상하다가 보니 유행병 같은 것을 무서워하는 것이라며 신사주문을 지어서 교인들에게 시일 저녁 기도식 때 105회를 외우라고 하셨습니다.


    춘암상사님께서도 수해로 사람들이 천명이나 죽는 모습을 보시고 무병지란이 아닐 수 없다며 교인들에게 수도를 극진히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역사를 보면 스승님들께서는 시련과 위기가 닥쳐올 때나 큰일을 앞두고서 모든 교인에게 가장 먼저 수도에 힘쓸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요즘 세계 곳곳에서는 코로나가 지나간 후에 더 큰 충격과 시련이 닥쳐올 것이란 예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무병지란은 어느 한 나라나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향과 충격도 세계적이고 전 지구적 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무병지란을 피하여 살아날지라도 살아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힘들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스승님들께서는 무한하고 무궁한 생명의 근원과 통할 수 있도록 수도를 강조하고 또 강조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물질이나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 한울님의 뜻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도하는 교인들이 줄어들자 교당도 점점 비어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사님께서는 「포덕문」 첫머리에서

    “저 옛적부터 봄과 가을이 갈아들고 사시가 성하고 쇠하는 것이 옮기지도 아니하고 바뀌지도 아니하니 이 또한 한울님 조화의 자취가 천하에 뚜렷한 것이로되 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와 이슬의 혜택을 알지 못하고 무위이화로 알더니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논학문」에서도

    “오도 무위이화라” 하시며 서학과 다른 우리 도의 이치가 무위이화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풀이하시면서 조화를 무위이화라고 하셨습니다.


    「포덕문」에서 대신사님은 한울님 조화의 자취가 천하에 뚜렷하건만, 한울님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우부우민(愚夫愚民)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만사를 안다고 하지만, 한울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우부우민입니다. 비록 천도교를 하지만, 시천주를 실지로 체험하지 못하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남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전혀 실감하지 못하고 ‘인내천’ ‘사인여천’을 말로만 외치는 사람들도 우부우민입니다. 한울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우리 천도교인들이 수도를 참 열심히 할 때가 있었습니다. 집집마다 새벽 4시에 기상하여 5시 기도식과 함께 1시간 수련을 하시고 일과를 시작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일 년에 적어도 한두 차례는 수도원에 가셔서 합동수련을 하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수도원에는 교인들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그 열기가 식어 지금은 수도원이 텅텅 비고 교당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또 매년 단체수련을 실시하지만, 참가하는 인원도 적고 수련내용도 부실하고 정성도 예전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예전 우리 교인들은 군대보다도 더 정확하게 시간을 지켰고, 여름날 천둥 번개가 요란하고 벼락이 치는 소리가 들려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천도교인들 수련 모습은 당시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참 대단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휴식시간에는 일감을 찾아들고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힘든 줄 모르고 일하시는 모습은, 처음 수련에 참가한 사람들을 감동시켜 힘들어하던 사람들도 그 분위기 속에서 감명을 받아 1주일 수련에 대부분 강령이 되어 한울님 모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천도교인이라면 누구나 시천주는 알고 있습니다. 들어서 아는 사람도 있고, 배워서 아는 사람도 있으며, 경전을 살펴보고 알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또 주문을 외워서 직접 몸과 마음으로 깨달아서 아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이 시천주를 참으로 아는 사람일까요?


    이제는 말만 하는 천도교인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닦고 실천하는 천도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형식만 남아있는 천도교가 아니라 살아있는 천도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만 강조하는 천도교가 아니라 현재를 중시하고 미래를 앞장서서 열어가는 천도교가 되어야 합니다.


    ‘무병지란 지낸 후에 살아나는 인생들은 한울님께 복록정해 수명일랑 내게 비네’ 라고 하신 상황이 눈앞에 닥친 지금 우리 천도교인들은 무엇으로 사람을 살릴 것입니까?


    예전에는 강령도 받고 영부도 받고 강화의 가르침도 받으신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수도를 하는 교인들이 별로 보이지 않고 정치적이고 사상적인 측면에서만 관심을 갖고 있는 천도교인, 그리고 사업에만 관심이 있는 교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도교의 힘은 결국 천도교인으로부터 나오며 천도교인들의 힘은 시천주 신앙과 수도를 통해서 나옵니다. 수도하는 교인들이 없다면, 천도교의 생명력이 살아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심각한 위기가 닥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두 막막한 심정일 것입니다.

    더욱 우리나라는 초기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비난과 경계의 대상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나라가 됨으로써 국가적 위상도 높아지고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우리 인류에게 커다란 교훈을 남겨 주었으며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는 고도의 물질과학 문명을 추구해 왔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통해서 그 한계를 여실히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급변하는 인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이 시대에 우리 천도교의 가치와 의미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어떤 분이 “당신은 왜 수도를 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저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자 수도를 한다고 무심히 대답하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구도 동기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눈앞의 현실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수도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오래전 어떤 불심이 깊은 석공이 바위를 쪼아서 불상을 만들려고 온 산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적당한 바위를 찾지 못하고 지쳐서 잠시 쉬려고 하는데 눈앞에 부처님이 떠억 앉아계셔서 깜짝 놀라서 일어나 보니 바위 속에 부처님이 계시더랍니다. 그래서 군더더기를 제거하니 부처님이 모습을 그대로 드러나더란 글을 읽으면서 정신이 번쩍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을 때 유명한 사진작가가 “피사체는 스스로 말한다”는 야릇한 말을 하였는데 자기가 사물을 포착하여 셔터를 누른 것이 아니라 피사체가 렌즈에 들어와서 그냥 셔터를 눌렀을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가끔 이런 분들을 만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그 앞에서 저절로 고개가 숙어집니다. 예술가들이 도달한 무위의 세계와 그 경지가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원의 삶은 과연 예술가들만 가능한 것일까요?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평범한 우리 교인들 가운데도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나오고 감동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래전 환원하셨지만 제가 존경하는 숙덕 어르신은 홀몸으로 아들 여섯을 키우신 위대한 어머니셨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아들 여섯을 키우면서 대학 공부까지 시키셨으니 그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생인 줄 모르고 살았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을 먹이고 공부시켜야 해서 자신의 신세를 비관할 틈도 없었다고 하시며 자식들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넘겼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자식들이 자신을 살리고 키웠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그분에게는 자식에 대한 어떤 집착도 기대도 원망도 없었습니다.

    무위이화를 알아야 진정으로 무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위의 삶을 살아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해월신사 법설 「기타」 편에 “주문 열세 자는 천지 만물화생의 근본을 새로 밝힌 것이요, 수심정기 네 글자는 다시 천지가 운절되는 기운을 보충한 것이며 무위이화는 사람이 만물과 더불어 천도천리에 순응하는 우주만유의 참된 모습이니라 ”

    “십삼 자로써 만물화생의 근본을 알고 무위이화로써 사람이 만물과 더불어 천리와 천도에 순응함을 안 연후에 수심정기로써 천지가 크게 화하는 원기를 회복하면 능히 도에 가까움인저”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도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입니다.

    진실한 사람 곁에는 진실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진실한 사람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천도교를 하는 이유가 다만 나만 잘살기 위함은 아니지 않습니까?

    수도를 하는 이유가 남보다 잘난 사람이 되고자 함이 아니지 않습니까?

    무위이화는 잠시도 쉬지 않고 천지 만물을 낳고 기르지만, 힘든 줄도 모르고, 천지 만물을 살려내지만, 그 공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귀천도 가리지 않고 시비도 가리지 않는, 그래서 걸림도 없고 막힘도 없이 한없이 자유로운 한울님의 길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길이며 멋과 품격을 지닌 천도교인이 되는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 수도가 필요한 것이고 스승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수도에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지금 눈앞의 세상은 모든 것이 변화하면서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낡은 것은 이미 생명이 다했음을 선언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개벽운수를 누구나 실감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우리도 하루속히 새로운 차원의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미래를 착실히 준비한다면 다가올 미래가 두렵기보다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무위이화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생명과 영성이 충만한 천도교인들이 많아질 때 천도교의 중흥도 멀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 길은 천도교인들이 스승님께서 강조하신 수도를 열심히 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설교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포덕 16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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