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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민족통일회·평화원탁회의,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한 임진각 선언

기사입력 2023.07.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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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협정 70년 맞이 대동세상, 대동사회 지향
    통합, 평등, 균형, 협력의 글로벌 거버넌스 플랫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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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노태구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상임의장)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한 임진각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동학민족통일회 제공

     

    지난 7. 27일 임진각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70년을 맞이하여 동학민족통일회 중심의 연대기구인 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주최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한 임진각 선언’을 단행하였다. 이들 평화통일단체는 남북의 동포가 손잡고 전 세계를 향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였으며, 남북 간의 3통(통행·통신·통상)실현으로 평화공존과 통일번영의 금수강산을 이루자고 주장하였다.

     

    이날 노태구 동학민족통일회·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상임의장은, “종전협정과 평화협정체결은 일찍이 남북이 UN에 동시가입하면서부터 시작되어야 했던 일이다. 위로부터의 엘리트중심의 정치에서 아래로부터의 민중중심의 시민정치의 시대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니 정권이 바뀌자 말자 그간에 쌓아온 통일운동은 순식간에 물거품으로 되어, 통일운동단체가 반국가단체로 폄하되고 남북관계는 적대관계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정치력 부재로 여겨진다. 이제라도 통합·평등·균형·협력의 글로벌 거브넌스 플렛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이들 평화통일단체는 7.27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목표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하나. 7.27 정전협정 70년을 맞아 평화협정 원년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하여 3통(통행 통신 통상)실현을 우선하고자 한다.

    하나. 북과 ‘남북동포 띠잇기운동’을 위해 판문점에서 만나고자 한다. 그리하여 3통실현을 위해 민족문제는 남북의 동포가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함을 세계만방에 선언하고자 한다.

    하나. 7.27를 기하여 ‘통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임을 알리는 통일투어에 들어가고자 한다. 주권재민의 시민의식에 기반한 민족통일 정치사상교육을 정착시켜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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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절부터 7.27일 정전협정 70년까지 임진각 바람의 언덕 평화청사에서 한(조선)반도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대장정이 이어졌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공동의장)은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한 임진각 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윤영 관장은 ‘한(조선)반도 평화통일은 동학농민혁명과 3.1독립혁명 정신을 계승함으로서 반드시 다가올 것이다.’고 하였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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