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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종학대학원 하계수련 개최

기사입력 2023.07.0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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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수련하러! 용담정으로

    하계수련01.png 

    천도교종학대학원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경주 용담수도원에서 하계수련을 개최한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교인과 비교인 모두에게 공개되며 온,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따라서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함께 수련할 수 있다.

    이번 하계수련 중에는 특강이 마련된다. 

    천도교 신의 이름은 한울님이다(윤석산 상주선도사), 주문수련의 의미와 방법(김용휘 대구대 교양학부 교수), 천도교경전으로 만나는 스승님의 수련법(송봉구 종학대학원 부산분원장) 총 3회의 강좌로 구성된다. 

    흔히 종교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최근 기후위기, 젠더, 계급, 인권 등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한 개인, 한 집단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에 대한 위기에 직면하는 방법으로 마음공부, 영성, 수련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도 등장하면서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동학, 천도교의 사상에서 찾으려는 움직임도 퍼져나가고 있다.

    이 시기에 천도교종학대학원의 하계수련은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윤석산 상주선도사는 논문과 저서를 통해 천도교의 사상적 기반을 확장시키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으며 지난 2021년 출간한 책 『주해 동경대전』은 동학경전(동경대전, 용담유사)과 동학의 스승(수운 최제우, 해월 최시형), 그리고 동학의 사적지를 평생 연구해 온 지은이가 그동안 ‘동경대전’에 관련하여 연구, 주해해 온 성과를 총 결집, ‘동경대전 주해’와 ‘한글 동경대전’ ‘동경대전 판본에 대한 연구’ ‘동경대전 영인본’ 등을 수록한 종합적인 책으로 동학 사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주요저서로 평가받는다.

    김용휘 교수는 『우리 학문으로서의 동학』 등의 저서를 통해 동학의 실천적 학문에 대한 맥락을 짚어냈다. 

    또 송봉구 종학대학원 부산분원장은 이번 하계수련에서 '천도교 경전'과 '스승님의 수련법'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참가자들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천도교 홈페이지와 천도교신문의 링크(https://forms.gle/RPsjraPzuWC1SEXL7)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 이번 하계수련을 통해 많은 교인과 일반인들이 천도교 신앙과 수련의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87년(1946년)에 종학원을 설립하여 포덕127년(1986년) 종학대학원으로 명칭을 개편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종학대학원은 그동안 수많은 교역자를 양성, 배출하였으며 이곳을 거쳐 간 수료생들은 중앙총부와 지방교구 등 분야별로 다양한 황동과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계쑤련02.png

    신청 및 문의 : 02)72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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