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사입력 2023.06.10 04:5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 담긴 기록물로서의 가치 인정
    유네스코.jpg
    무장포고문 필사본

    5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동학농 민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 산 ( 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 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먼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94년 ~1895년 조선에서 발발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185점의 기록물로, 조선 백성 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했던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4.19 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1,019점의 기록물로,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중앙총부가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오세용 부참모장 임명장, 무장 포고문 필사본, 나동환 교장 임명장, 홍재인 대정 임명장, 정순경 교장 임명장, 이승룡 교수 임명장, 양언남 봉헌 임명장, 이수방 접주 임명장, 최운용표 등 9건이다.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하게 된 근본 원인은 동학이 당시 민중의 의식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한울님(天主)을 모신 평등한 사람’이라는 동학사상이 동학농민혁명의 기본 정신이었고 이를 이루기 위한 혁명이었다. 

    한편 동학 경전인 『동경대전』, 『용담유사』가 이번 세계기록유산으로 함께 등재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는 의견이다.

    천도교뉴스

    천도교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