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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어린이 인권선언’ 제100주년 기념식 등 열려

기사입력 2023.06.0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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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7일 우이동 봉황각, 천도교중앙총부 주최, (사)어린이가행복한나라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천도교중앙총부 주최, (사)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3·1독립운동의 산실인 서울 우이동 봉황각에서 5월 7일(일) 어린이 인권선언 제100주 년, 어린이날 제정 101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5일 종일 비가 내릴 것이 예보돼 부득이 5월 7일에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체험존과 놀이존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버블아트 공연, 숲놀이, 방정환 어린이 길동무 체험관, 봉황각 만세 체험관, 어린이 100년사 전시회, 대형 에어바운스, 마술쇼, 어린이 인권 100년사 전시 등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며 다양하게 즐기는 축제 마당이 펼쳐졌다.

    ‘어린이인권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제정 101주년’ 기념식은 오전 11시 박김한슬 (서울교구, 중3) 동덕의 사회로 국민의례, 어린이 릴레이 청수봉전(용담정에서 길어 온청수), 심고, 주문3회병송, 인사말(박상종 교령, 서종환 의창수도원장), 2023년 어린이 인권선언문 발표(이미애 교화관장), 어린이 선언문 발표(김교영 어린이와 강혜승 청소  년), 축하 공연(역사음악연구소 어린이 합창단)으로 진행되었다.

     

    박상종 교령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어린이 한울님들을 위한 날이에요. 어떻게 하면 나도 너도 우리 모두가 한울님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 한가지만 해 보기로 해요. 만나는 모든 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눠 주세요. 서로 위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모두 모두 한울님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길 심고합니다.”라며 어린이들에게 축하인사를 하였다.

     

    오후 2시에는 세계 어린이 인권선언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세계 어린이 인권선언 말하기 대회는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 등으로 발표하였는데, 수상자는 정성상 송윤지(연 천중 1학년, 발표주제_ 3·1운동과 봉황각, 발표언어_ 한국어), 공경상 이수민(갈현초 4 학년, 3·1운동과 봉황각, 중국어) 외 믿음상 9명 등이다. 

    심사는 이미애 교화관장, 정갑선 교무관장, 손한나 서울역사박물관 국제교류 담당 연구원이 하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중앙총부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밝혔다.

    올해는 천도교소년회가 어린이 인권 선언을 한 지 100년째 되는 해다. 천도교소년회는 1922년 ‘어린이의 날’을 만들고, 이듬해인 1923년에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 인권 선언’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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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공연_역사음악연구소 어린이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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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어린이·청소년 인권선언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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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각 옆 공원에 설치한 놀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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