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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신축 입당식 열어
천도교동서울교구 교당성화실에서
천도교동서울교구 교당성화실에서
천도교동서울교구가 신축 교당을 완공하여 오는 17일 오전 11시, 천도교동서울교구 교당성화실에서 교당 준공 입당식을 봉행한다.
송암 송장호 교구장은 초대의 말을 통해 "동서울교구는 여러 동덕님들의 무한한 관심과 한울님 스승님 감응으로 신축교당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준공입당식에 참석하시어 교단중흥 및 교구의 발전을 함께 염원하고 행사의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천도교동서울교구는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 136길 194, 010-3920-3819(교구장))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동서울교구의 발전을 기대한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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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동학혁명군 위령식 봉행천도교중앙총부는 11월 11일(월) 11시, 충남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공주 우금티 동학혁명군 위령탑에서 제130주기 동학혁명군 위령식을 봉행하였다. 천도교대전교구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석산 교령, 이정희 전 교령, 김성환 연원회 의장, 이미애 교화관장, 최인경 사회문화관장, 남연호 중앙도서관장,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 박징재 여성회장, 박노임 대전교구장, 박돈서 공주교구장, 최병헌 부여교구장, 정인화 서산교구장, 주선자 청주교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박찬석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이원하 동학혁명유족회 공주지역 대의원,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한 나태주 시인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위령식은 집례(민암 강세민 선도사, 대전교구), 청수봉전(성심당 허영희 대전교구 여성회총무), 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고정훈 황화전교실장), 추념사(윤석산 교령), 동학혁명군 추모가 합창, 분향, 만세삼창(최병헌 부여교구장) 순으로 진행됐고, 합창은 ‘샘’ 천도교 연합합창단이 선창하였다. 윤석산 교령은 추념사에서 “이곳 우금치 고개는 동학의 선열들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땀과 피가 뿌려진 곳이며,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새로운 세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던 곳이다. 이 분들이 흘린 피는, 위대한 혁명정신은 무궁히 살아, 끊이지 않고 샘솟는 영원한 혁명, 무궁한 개벽의 산실로 승화되고 있다. 이 정신은 3·1 독립운동으로 그 꽃을 피웠고, 민주화 운동과 평화통일 운동으로 계승되어, 오늘 면면히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를 향한 민족혼을 형성하여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 우리는 오늘 다시금 옷깃을 여미고 선열들의 영령 앞에 추모의 예를 올린다. 우리 스스로 다시 기본부터 세우려 한다. 나태해지기 쉬운 우리 자신들을 다시 가다듬고, 성심을 다하여 오관 실행에 매진하고 연성 수련에 진력을 다함으로써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여, 개벽의 일꾼으로 거듭나려 한다. 시천주, 사인여천, 인내천의 진리를 펼친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참된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선열들에게 다짐하였다. 이어 최병헌 부여교구장의 선창에 따라 다같이 만세삼창을 하였다. “대한민국 만세!”, “천도교 만세!”, “동학혁명군 만세!” 아래는 추념사 전문이다. 추 념 사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 우리는 오늘 내 나라, 내 동포, 내 가족, 내 자손을 지키고자 소중한 목숨을 초개 같이 버린, 그 높은 숭엄하신 뜻이 아로새겨진 이곳 우금치 고갯마루에 서 있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이 분들의 그 높은 뜻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동학혁명 최대 격전지인 우금치에서, 이곳 산과 계곡 구비 마다 배어 있는 동학혁명군들의 비명과 함성, 그리고 주문 소리를 생각하며 삼가 위령식을 봉행하고자 합니다. 1차 기포를 전주화약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동학군은 집강소를 설치하여 폐정을 개혁해 나가던 중에, 타락한 당시 위정자들에 의하여 불려 들어온 일본군에 의하여 경복궁은 점령당하고,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탈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해월신사님께서는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총기포령을 내리셨습니다. 삼남 일대에서 모여들어 삼례와 논산을 거치며 전열을 정비한 동학혁명군은 의암성사 손병희 통령과 전봉준 장군의 지도하에 서울로 가는 길목인 이곳 공주 우금치에서 관군 및 일본군과 최후의 일전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십 차례의 공방전 끝에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결국 피눈물을 흘리면서 통한의 후퇴를 해야 했습니다. 이곳 우금치 고개는 동학의 선열들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땀과 피가 뿌려진 곳이며,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새로운 세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던 곳입니다. 이 분들이 흘린 피는, 위대한 혁명정신은 무궁히 살아, 끊이지 않고 샘솟는 영원한 혁명, 무궁한 개벽의 산실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이 정신은 3.1 독립운동으로 그 꽃을 피웠고, 민주화 운동과 평화통일 운동으로 계승되어, 오늘 면면히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를 향한 민족혼을 형성하여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다시금 옷깃을 여미고 선열들의 영령 앞에 추모의 예를 올립니다. 우리 스스로 다시 기본부터 세우려 합니다. 나태해지기 쉬운 우리 자신들을 다시 가다듬고, 성심을 다하여 오관 실행에 매진하고 연성 수련에 진력을 다함으로써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여, 개벽의 일꾼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시천주, 사인여천, 인내천의 진리를 펼친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참된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본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 주신, 천도교 대전교구를 비롯한 모든 분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금치 동학혁명군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심고드리며, 또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이 무궁히 빛나길 심고드립니다. 포덕165(2024)년 11월 11일 천도교 교령 윤 석 산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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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9)-본래생명 깨닫기(上)앞에서 내 안의 한울님과 통하는 방법으로 심고와 주문을 배웠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행복을 안정적.지속적으로 누리기는 어려우며, 내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와 고민을 내 안의 한울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아 풀어내는 '이치 헤아리기(窮理)'를 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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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교구, 신축 교당 완공천도교동서울교구가 신축 교당을 완공하여 오는 17일 오전 11시, 천도교동서울교구 교당성화실에서 교당 준공 입당식을 봉행한다. 송암 송장호 교구장은 초대의 말을 통해 "동서울교구는 여러 동덕님들의 무한한 관심과 한울님 스승님 감응으로 신축교당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준공입당식에 참석하시어 교단중흥 및 교구의 발전을 함께 염원하고 행사의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천도교동서울교구는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 136길 194, 010-3920-3819(교구장))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동서울교구의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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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일대에 대신사 출세 200년을 알리다천도교중앙총부는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년을 기념하여, 서울 시내 일대에 현수기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그의 사상과 가르침을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수기 설치는 지난 10월 10일 종로 1가부터 종로 3가 구간에 걸쳐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는 우정국로 제일은행 본점에서 안국사거리까지 확대되어 종로를 오가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이번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도교 수운회관에는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 천도교의 역사와 정신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 천도교중앙대교당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대교당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천도교중앙대교당은 3·1독립운동의 요람지이자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요람으로 이번 야간조명사업을 통해 대교당의 자랑스러운 역사뿐만 아니라, 대교당의 건축적 멋스러움을 부각하여 밤에도 시민들이 대교당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천도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년을 맞아 그의 사상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기념사업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교인과 시민들이 이번 홍보사업을 통해 천도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의미 있는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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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포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개최천도교 시원포(도정 명암 김성환)는 연원 창립 100주년을 맞아 11월 2일(토)~3일(일)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경주 용담 동학수련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시원포 연원 동덕 110여 명을 비롯하여 윤석산 교령, 김산 연원회 부의장, 최흥규 종의원 부의장 등 타 연원 33명과 비교인 12명이 함께 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첫날, 동학교육수련원 마당에 한식 뷔페로 차린 점심을 먹고 2시 30분부터 교육수련원 대강당에서 1일 차 행사를 진행하였다. 정암 신정 교훈의 진행으로 주용덕 도훈과 김성환 도정의 인사에 이어 이승민 도훈의 <자재연원(自在淵源)이라 하신 연원이란?>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저녁 식사 후에는 이갑식 교훈의 집례로 화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청수봉전 등 개식 의례를 하고 시원포 교구별 단체인사, 김성환 도정 인사말, 교리교사 퀴즈대회(수원교구 성덕당 이윤정 진행), 초청가수공연, 노래자랑, 기념품 추첨이 이어졌다. 노래와 웃음으로 심화기화되는 명실상부한 시원포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저녁 9시 기도식 후 동학교육수련원 2층 숙박시설(유스호스텔)에서 취침하였다. 둘째 날, 새벽 5시 기도식 및 합동 수련을 1층 대강당에서 한 후에 용담정을 참례하였다. 어슴푸레한 어둠을 뚫고 올라간 용담정은 전날 잠시 내렸던 빗방울의 영향인지 폭포 소리가 크게 울렸다. 대신사 존영 앞에 모여 천도교와 시원포의 발전을 심고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수련원 1층 대강당에 모인 참가교인들은 시원포 연원 100주년 기념식을 봉행하였다. 용암 주용덕 도훈의 집례로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병송, 격려사(현암 윤석산 교령), 축하케이크 커팅, 기념사(김성환 도정), ‘시원포 연원이 걸어온 길’(주용덕 도훈), 포상, 천덕송(우리의 길)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석산 교령은 “먼저 시원포 100년을 축하드립니다. 천도교가 보다 융성하려면 연원이 보다 살아나야합니다. 해월신사 정연원(正淵源)은 연원의 정신을 바르게 하라는 뜻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원포가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러한 연원으로 거듭되길 바랍니다.”라고 격려사에서 말하였다. 100주년 축하케익 커팅식은 윤석산 교령, 명암 김성환 도정, 청암 이국진 전 도정, 신의당 이순종 전 천도교여성회본부회장이 대표로 “시원포 만세” 구호에 따라 케익을 커팅하였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명암 김성환 시원포 도정은 “시원포 100주년 기념식을 맞아 그 동안 시원포를 위해 성력을 쏟아주신 원로숙덕 어르신과 시원포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원포는 보국안민과 교단 중흥을 위해서 헌신과 희생이 점철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기념식은 포덕과 정신 교화에 정성을 다하라는 시원포 선열들의 염원과 연원이 담고 있는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다. ‘시원포 연원이 걸어온 길’은 주용덕 도훈이 시원포의 옛 활동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면서 양이제 종법사와 시원포 역대 도정, 도훈, 지역 교구장에 대해 설명하였다. 명암 김성환 도정은 시원포 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원로 교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용담교구 진성당 최말란 선도사 등 18명의 시원포 원로들이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공로패 수여식을 마치고 11시부터는 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시일식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점심 식사 후 태묘를 참례하고 해산하였다. 공로패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진성당 최말란, 원암 이원벽, 원수당 이영주, 광암 최상규, 덕수당 김규의, 관암 최영관, 관신당 서동순, 경신당 서남조, 운신당 김춘자, 성신당 오진자, 주암 이원주(용담교구) 동암 송병욱(은척동심교구) 영암 최영식, 생수당 박위생(대구시교구) 포암 이동완(울산교구) 성월당 천보경, 경월당 이영례, 진성당 이진환, 진은당 김보경, 신의당 이순종, 청암 이국진(서울교구) 수진당 정갑득(송탄교구) 이상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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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30주기 우금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포덕 165년(2024) 11월 11일(월) 오전 11시 충남 공주시 금학동 산 78-1번지 위령탑 앞에서 우금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이 봉행된다. 이날 위령식은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 대전, 충청 연합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공주에서 열리는 우금티 위령제는 1894년 동학혁명군의 공주 싸움의 최대 격전지로서 일본군, 관군과 접전했으나 결국 넘지 못했던 우금티 동학혁명전적기념탑 앞에서 열린다. 이번 위령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천도교 의절에 따라 봉행한다. 한편 공주 우금티 위령식은 서울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7시 30분에 버스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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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주년 고성산 동학농민군 위령식오는 11월 11일(월) 오전 10시 20분 경남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고성산 위령탑 앞에서 2024년 제130주년 고성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을 봉행한다. 이날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천도교경상도연원회, 하동문화원, 옥종면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고성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은 1894년 11월 11일 일본군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동학군 영령을 추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고성산성은 1894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고,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축조한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회의를 개최한 듯한 탁자와 의자 모양의 돌이 남아 있다. 고성산성은 1994년 경남도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 위령탑을 건립해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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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삼경합창단 평화 합창제 참가11월 5일 천도교삼경합창단(단장 소암 김인환, 서울교구)은 2024년 평화합창제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고양종교인평화회의(대표 이은형 신부)가 주최한 평화합창제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렸다. 천도교삼경합창단은 서울교구 혜현당 장희수 선도사의 지휘로 남성 7명, 여성 14명 총 21명이 <생명을 키우리니>, <임진강> 두 곡을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합창제에는 특별 공연으로 4.16합창단이 초대되어 <봄날>, <종이연> 2곡을 불렀다. 4.16합창단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소외와 불의, 불평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아픔을 위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평화합창제는 “종교사이의 담을 넘어 화합과 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올해로 5회째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합창제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각 종단 합창단의 수준도 높아져서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고양종교인평화회의는 포덕 158(2017)년 고양시 관내 5개 종단(천도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의 지역 대표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천도교는 고양시에는 교구가 없지만 타종단에서 참가를 요청하였으며,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암 주선원 선도사와 소암 김인환 선도사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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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청년회&대학생단 합동 체육대회지난 2일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여 천도교 청년회 중앙본부, 대학생단의 합동 체육대회가 춘천에서 열렸다. 매년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지만 가을에는 역시 체육대회를 기다리는 청년들이 많다. 올해도 예외 없이 청년회 선배들과 대학생단 후배들이 한 팀이 되어 피구, 줄넘기, 2인 3각, 판 뒤집기, 풋살, 승부차기,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하며 뜨거운 열정을 나눴다. 서로의 팀워크를 확인하고, 평소에는 쉽게 나누지 못했던 웃음과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회는 1박 2일간 진행되었다. 첫날 저녁에는 강촌역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춘천교구 소속의 천도교 대학생단 선배가 준비한 닭갈비와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만찬을 가졌다. 둘째 날 일정은 춘천교구에서 봉행된 시일식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회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천도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지방 교구 방문을 통해 발자국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공지천 조각공원으로 이동해 차상찬 선생의 동상을 참례하며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체육대회는 단순히 팀을 나누고 경쟁 하는 자리가 아닌 청년 동덕들이 만나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자리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새로운 동덕들도 함께 참여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고 활기차게 만드는 등 청년들의 팀워크가 돋보였던 이번 대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시간을 만들고 서로를 격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후 일정으로는, 청년회와 대학생단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외에도 대신사 200주년을 기념한 피체노정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개벽제 또한 준비되어 더욱 끈끈한 유대 관계를 쌓아갈 계획이다. 이처럼 천도교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고 있다.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이 가득한 이번 체육대회는 그런 의미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모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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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한 특별기도 봉행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도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19시부터 21시까지 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기도는 기도 전에 짧은 강연과 체험 나눔의 시간을 가져 신앙심을 고취하고 수운 대신사의 뜻을 새겼다. 이어 현송과 묵송으로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일 진행한 강연은 대교당을 찾은 교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는데, 첫 날인 16일에는 이범창 종무원장, 17일 김창석 동귀일체 회장, 18일 김산 연원회부의장 , 19일 양윤석 선도사, 20일 서종환 의창수도원장, 21일 박혜정 여성회본부 총무부장,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김춘성 상주선도사의 강의를 들으며 참석한 교인들에게 신앙심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매일 저녁 9시 기도식은 서울교구와 마포교구, 여성회와 청년회가 주관하여 차례로 봉행하였다. 이번 대교당 특별기도 참가자들은 대신사 출세 200년의 뜻깊은 해에 중앙대교당에서 수련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특별기도 기간 동안 한울님을 모시고, 한울님을 키우는(養天主)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