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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2일까지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특별강연도 이어져
특별강연도 이어져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도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19시부터 21시까지 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기도는 기도 전에 짧은 강연과 체험 나눔의 시간을 가져 신앙심을 고취하고 수운 대신사의 뜻을 새겼다. 이어 현송과 묵송으로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일 진행한 강연은 대교당을 찾은 교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는데, 첫 날인 16일에는 이범창 종무원장, 17일 김창석 동귀일체 회장, 18일 김산 연원회부의장 , 19일 양윤석 선도사, 20일 서종환 의창수도원장, 21일 박혜정 여성회본부 총무부장,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김춘성 상주선도사의 강의를 들으며 참석한 교인들에게 신앙심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매일 저녁 9시 기도식은 서울교구와 마포교구, 여성회와 청년회가 주관하여 차례로 봉행하였다.
이번 대교당 특별기도 참가자들은 대신사 출세 200년의 뜻깊은 해에 중앙대교당에서 수련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특별기도 기간 동안 한울님을 모시고, 한울님을 키우는(養天主)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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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한 특별기도 봉행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도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19시부터 21시까지 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기도는 기도 전에 짧은 강연과 체험 나눔의 시간을 가져 신앙심을 고취하고 수운 대신사의 뜻을 새겼다. 이어 현송과 묵송으로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일 진행한 강연은 대교당을 찾은 교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는데, 첫 날인 16일에는 이범창 종무원장, 17일 김창석 동귀일체 회장, 18일 김산 연원회부의장 , 19일 양윤석 선도사, 20일 서종환 의창수도원장, 21일 박혜정 여성회본부 총무부장,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김춘성 상주선도사의 강의를 들으며 참석한 교인들에게 신앙심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매일 저녁 9시 기도식은 서울교구와 마포교구, 여성회와 청년회가 주관하여 차례로 봉행하였다. 이번 대교당 특별기도 참가자들은 대신사 출세 200년의 뜻깊은 해에 중앙대교당에서 수련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특별기도 기간 동안 한울님을 모시고, 한울님을 키우는(養天主)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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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천도교중앙총부는 11월 4일 오전 11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며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 오픈식에 앞선 천도교 의례는 정갑선 교무관장이 집례를 맡아 심고-청수봉전-주문 3회 병송을 봉행하였다. 윤석산 교령은 환영사에서 "동학의 시대에서 천도교 시대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진 동학 천도교의 스승님들과 선열들께서 남긴 소중한 자료를 살피며, 그 역사와 정성의 숨결을 함께 느끼시기를 심고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 오픈식은 배우 황 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프닝 공연으로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윤경로 근현대사기념관장의 축사,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등으로 개막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시작품 라운딩을 마치고 리셉션을 갖고 폐식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다시 개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전, 법설 및 교서, 서적, 도첩, 문서, 의암성사유물, 수의당 주옥경 종법사 유물, 낙관, 해월신사, 의암성사 존영, 거북구 등으로 구성된다. 제 1전시실에는 동경대전 계미중하판(목판본, 176mm X 268mm), 용담유사 계미중추판(목판본, 200mm X 300mm), 관군보고서 및 무장동학포고문(1,800mm X 220mm), 한일교섭사(필사본), 미도인표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낙관, 해월신사, 의암성사 존영, 거북 구, 의암성사 건국공로 훈장증, 수의당 주옥경 종법사의 유물인 난초, 대나무, 매화 등의 작품과 옥비녀, 의암성사 건국공로 훈장, 성(聖) 옥돌함(장 130mm X 폭 100mm X 고60mm)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물에 등재된 무장기포 포고문 등의 유물 9점, 의암 손병희 성사의 유물 및 사진자료까지 선보인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년을 맞아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해져 온 천도교의 정신과 가치가 담긴 특별한 유물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기념전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일)까지 열린다. 많은 교인 및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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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8) - 본래생명 기르기내 안의 본래생명인 성령(性靈) 즉, 한울님과 원활히 소통하며 크나큰 은덕을 갚기에는 심고(心告)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울님의 존재와 은덕을 잠시도 잊지 않고 감사하며 보답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주문(呪文) 외우기'이다. 주문을 계속 외움으로써 내 안의 본래생명인 한울님을 꾸준히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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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수원교구 합동입교식 봉행포덕165년 10월20일 수원교구에서는 시일식 후 많은 교인들이 참례한 가운데 선도사 연화당 김순연님의 포덕으로 신입교인 김가은. 박성혁, 조화정 님의 입교식이 있었다. 운암 이창용 교화부장의 집례로 봉행한 입교식은 식순에 따라 청수봉전, 수교인에 대한 축하와 함께 세 분의 동덕이 하루속히 참된 천도교인이 되기를 기원하는 참례인의 심고, 수교인들은 전교인 김순련 선도사에 대한 감사와 교회의 지도에 따라 자아완성 도성입덕을 이루어 스승님의 은덕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의 심고를 발성으로 하였다. 주문 3회 병송에 이어 수교인들의 서천문 낭독 후 전교인 연화당 김순련 선도사께서 주문을 전수하였다. 이어 청수분작과 상향배례, 폐식 심고로 입교식을 마쳤다. 폐식 후 교구의 시천주기타밴드의 축하연주로 입교식를 더욱 빛내주었으며, 특히 이번 입교는 청년 입도인이라 천도교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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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대학원, 포덕 165년 2학기 [현장학습] 임실 일대 방문종학대학원(원장 이상면)은 포덕 165년(2024) 2학기 현장학습으로 11월 9일 토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1박2일) 전라북도 임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천도교 역사의 주요 인물과 장소를 탐방하며 교리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천도교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학습 일정은 삼요정 방문을 시작으로 박준승 생가 견학, 해월 최시형 신사의 은거지 탐방, 임실 3대 운동 비석 참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임실군의 김철배 강사를 초청하여 지역의 천도교 역사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학습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종학대학원의 재원생과 수료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천도교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종학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천도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 사회에서의 천도교 정신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종학대학원은 참가자들을 위해 핸드북형 책자 및 참가자 이름이 적힌 노트, 가로경전 등의 기념품을 준비 중이며, 임실교구 및 임실군 담당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비(숙식 일체 포함)는 재원생(수료생) 5만원, 일반인 10만원이며 신청기간은 11월 4일 오후 4시까지다.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종학대학원 교무처 02 720 3020 으로 연락하면 된다.(글.사진 제공 종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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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5차 종무위원회의 개최지난 10월 23일 오후 2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제15차 종무위원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청수봉전-심고-주문 3회 병송-개회사(종무원장)-격려사(교령)의 순서로 열렸다. 전차회의록 보고와 서면(유선)결의 보고와 함께 안건사항 심의가 이어졌다. 안건 사항은 1)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목적성금 기념사업 2)대신사 태묘정비사업 공로자 포상(안) 3)특별회계설치(안) - 2024 동학혁명 정신선양이다. 이상의 논의를 거쳐 심고를 마치고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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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원 동학농민군의 활동과 세계기록유산 학술대회 개최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남원문화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함께 ‘남원 동학농민군의 활동과 세계기록유산’이라는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천도교에서는 성주현 신인간 대표(청암대학교 교수)가 ‘김동규 기증 유물로 본 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 활동’이란 주제로 기증유물의 자료 분류와 남원의 천도교 활동에 중점을 두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김홍기-김종환-김동규 3대에 이어져 오는 동학 천도교 집안에서 보존하고 있던 자료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기증한 유물을 토대로 시기별 천도교 활동을 살펴보았다. 다만 기증 유물이 너무 방대하다는 점에서 수량이 적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는 유물을 중심으로, 그리고 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방 후 현대 시기는 중요한 자료를 중심으로 남원교구의 동향을 추적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시군문화원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연구소 신영우 소장의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남원 ’이란 기조발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남원의 과제와 1894년 남원의 동학과 농민혁명을 종합적으로 정리돼 발표하였다. 이어 김양식 교수(청주대학교)는 ‘세계기록유산과 남원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세계기록유산에 포함된 ‘순교약력’과 ‘종리원사부동학사’의 생산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남원지역의 동학 전파 과정 농민혁명 전개에 관해 발표하였다. 박정민 교수(전북대학교)는 ‘남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문화유산 지정방안’을 주제로 남원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과 관음치와 방아치 전투지의 문화유적 지정을 통한 역사 교육 및 관광자원의 필요성을 제시하게 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각 주제발표에 따른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심도 있는 토론과 향후 남원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업 방향 등 방청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편 순교약력과 종리원사부동학사는 1923년에서 1924년 사이에 당시 천도교 남원군 종리원 종리사 최병헌이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유태홍 선생의 구술을 적은 필사본을 김홍기 대접주의 후손인 김동규 씨가 기증함으로써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1923년 3월에 작성된 순교약력은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희생당한 남원출신 43명과 동학농민혁명 이후 동학 교단 내에서 활동하다 사망한 49명의 전기를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출생, 거주지, 동학 입교시기, 연원, 지위, 활동내용, 체포과정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 1924년 9월에 작성된 종리원사부동학사는 최병현이 1861년부터 1924년까지 남원지역의 동학 연혁을 기록한 필사본이며 ‘동학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남원지역과 전라좌도 지역의 상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남원지역에 동학농민혁명을 흐름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록물로 지난 2023년 4.19혁명 기록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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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청산총기포령 기념식 및 학술대회지난 10월 19일(토)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청산총기포령 기념식 및 학술대회 행사가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일대에서 열렸다. 제1부 청산총기포령 기념식은 19일 오전 11시 청산동학공원(청산면 한곡 1길 114)에서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전국 동학농민혁명 41개 단체)가 주관하였다. 제2부 해월 최시형의 총기포령과 독립서훈 학술대회는 19일 오후 2시 청산초등학교(청산면 지전길 36-19) 강당에서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전국 동학농민혁명 55개 단체)가 주관하였다. 동학 천도교 제2세 교조 해월 최시형 신사는 1894년 9월 18일(음력)을 기하여 전국의 동학조직이 총기포할 것을 명령한다. 동학혁명의 기치와 열기가 충청도와 경상도, 경기도, 강원도 그리고 황해도와 평안도까지 전국적으로 확산하게 된다. 옥천(청산)은 해월 최시형 신사가 총기포령을 내린 장소로 전국 동학농민혁명의 총 본부가 되었다. 이른바 옥천, 청산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가 실현된 것이다. 해월 최시형 신사는 1894년 9월 18일 각포 두령들에게 교도들을 거느리고 청산(靑山)에 모이도록 초유문(招諭文)을 발령하였다. 이때가 남북접의 동학 조직이 하나가 되어 척왜양창의 즉 일본군을 물리치려는 전국동학의병이 총기포할 수 있었다. 해월 최시형 신사는 청산집회에서 "인심이 곧 천심이라 이는 곧 천운이 이루는 바이니 너희들은 도중(道衆)을 동원하여 전봉준과 협력하여 사원(師寃)을 풀며 우리 도(道)의 대원(大寃)을 실현하라"고 초유하였다. 해월 선생은 의암 손병희를 동학군 대통령으로 지명하고 통령기를 주어 북접 동학군을 지휘토록 하였으며, 남접의 전봉준 총대장과 연대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때에 해월 선생의 결단으로 남북접이 하나가 되어 일본 침략군과 맞서게 되었다. 전봉준과 손병희는 논산에서 의형제를 맺고 경복궁을 불법 기습 점령, 조선군 해산, 친일내각 등 국권침탈 즉 조선을 병탄한 일본군과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이러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역사는 항일이며 구국을 근본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보국안민의 기치와 척왜양창의 깃발을 든 청산총기포령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2차 기포 동학군 진군행렬기접이 놀이와 진혼무로 문을 열고 천도교중앙총부의 집례로 청수봉전, 심고, 천덕송(천도교 샘 합창단) 합창 등으로 이뤄졌다. 윤석산 천도교 교령, 고재국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대표의 인사말과 주영채 전국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등의 축사, 청산지역 기관장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동학서훈학술발표회는 윤석산 천도교 교령의 축사에 이어 "해월 최시형의 총기포령과 독립서훈"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에는 1. 장수덕(내포동학문제연구소장)의 '최시형 총기포령의 역사적 의미'와 2. 박용규(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의 '최시형의 항일 독립운동과 서훈'으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달(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1 정선원(전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 토론2 성강현(동의대 교수)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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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학문화제, 24~25일 성황리에 개최10월 24-25일 경주동학문화제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생가와 경주동학교육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사업으로, 동학의 발상지 경주에 대한 정체성 제고와 동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경주동학문화제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게 하기 위하여 진행된 금년도 경주동학문화제는 10월 24일(목), 25일(금) 2일간 진행되었다. 전야제 행사로 10월 24일(목) 오후 5시 30분, 경주시 현곡면 가정길 33-29 <최제우 생가>에서 뮤지컬 “용담 가는 길” 갈라쇼가 공연되었다. 최제우 대신사의 생가라는 역사적 장소에서 대신사의 생애를 노래와 음악과 춤으로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5일(금) 오후 1시부터 동학교육수련원(현곡면 용담정길 108) 야외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경주 시립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작된 기념식은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청수봉전(보심당 김명숙 선도사), 주문 3회 병송, 심고, 경전봉독(포덕문, 용담교구 이명자 교화부장)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순서는 배우 손병호와 정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석산 교령의 기념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 경북도지사 이철우(대독),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석산 교령은 기념사에서 “세상에 도를 펴신 지 1년이 되지를 않아 관官으로부터 지목을 받고 전라도 은적암에 들어가 한 겨울을 나셨고, 그 이후 관과 유생으로부터 지속적인 탄압을 받으시다가, 결국 조정에서 파견된 선전관에 의하여 체포되어 대구 관덕당에서 순도하셨습니다. 대신사의 순도는 단순한 죽음이 아닙니다. 후천 오만 년을 향해 내딛는 거보입니다. 그러므로 뭇 생령을 구하기 위한 거룩한 죽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중략) 오늘 우리는 대신사의 가르침을 깊이 터득하고 또 실천궁행하여 오늘 우리에게 다가올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나, 진정 한울님의 덕을 온 천하에 펴는 포덕천하의 삶을 이룩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대신사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펼치는, 그 원년으로 삼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기념공연으로 <용담가는 길> 뮤지컬이 짧게 공연되어 동학과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하였고, 축하공연으로 ‘업댓브라운-브라스데이’ 밴드는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등의 브라스 악기와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다채롭고 흥겨운 음악으로 관객과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고, 스트릿 댄스팀 ‘락앤롤크루’의 화려하고 격렬한 브레이크로 눈을 즐겁게 하였다. 소리꾼 민은경과 앤디킴 쿼텟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판소리의 서정적이고 이야기적인 요소와 재즈의 자유로운 리듬과 화성이 어우러진 무대는 교인 등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객석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체험, 화랑마을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었으며 푸드트럭에서 무료로 제공된 푸드트럭이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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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삼경합창단, 제5회 평화합창제 참가천도교 삼경합창단이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는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제5회 평화합창제’에서 천도교 삼경합창단이 다양한 종교단체와 어우러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를 초월한 평화의 화음 평화합창제는 다양한 종교단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도 천도교를 포함한 여러 종단에서 합창단이 참여해 종교 간 협력과 화합을 노래할 예정이다. 천도교의 삼경합창단 외에도 천주교의 D.N.Pacem연합합창단, 개신교 일산은혜교회 샬롬합창단, 불교 흥국사금륜사원각사 연합합창단, 원불교 원피스코럴 합창단 등 각 종단의 합창단들이 무대에 올라 종파의 벽을 넘는 평화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평화합창제는 종교적 갈등이 종종 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모순적 상황을 타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단체들은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합창을 통해 연대함으로써, 종교가 평화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종교 간 연대와 평화의 의미를 상징하는 이 합창제는 특히 올해 전 세계적 갈등 속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천도교의 삼경합창단은 천도교의 평화 정신을 담아 이번 무대에 오른다. 삼경합창단은 그동안 천도교의 가르침인 ‘사인여천(모든 사람이 곧 하늘이다)’ 정신을 널리 알리며 인간 존엄성과 평화의 중요성을 노래해 왔다. 평화합창제에서 삼경합창단은 동학을 창명하신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정신을 계승해, 모든 생명과 종교가 하나 되어 평화의 길을 찾고자 하는 천도교의 신념을 전달할 예정이다. 천도교 삼경합창단은 전통적인 천도교 선율과 합창의 조화를 통해 평화의 소리를 울릴 계획이다. 다양한 종교 간의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시대에 천도교는 이러한 합창제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하나 됨을 이루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합창의 선율로 서로를 감싸 안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양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이은형)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평화누리(이사장 나상호), 고양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평화합창제는 ‘슬픔과 좌절의 강을 건너 위로와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종교의 경계를 초월한 연합합창이 펼쳐진다. 이은형 고양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은 “종교인들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울림이 점점 깊어가는 사회적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시금석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관람료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교인들은 천도교 서울교구에 신청하면 관람티켓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35-7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