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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

기사입력 2024.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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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11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막식... 17일(일)까지
    다시 개벽 - "무궁한 이 울 속에 무궁한 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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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4일 오전 11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며 개최된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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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산 교령은 환영사에서 "동학의 시대에서 천도교 시대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진 동학 천도교의 스승님들과 선열들께서 남긴 소중한 자료를 살피며, 그 역사와 정성의 숨결을 함께 느끼시기를 심고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11월 4일 오전 11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며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 오픈식에 앞선 천도교 의례는 정갑선 교무관장이 집례를 맡아 심고-청수봉전-주문 3회 병송을 봉행하였다. 

    윤석산 교령은 환영사에서 "동학의 시대에서 천도교 시대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진 동학 천도교의 스승님들과 선열들께서 남긴 소중한 자료를 살피며, 그 역사와 정성의 숨결을 함께 느끼시기를 심고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 오픈식은 배우 황 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프닝 공연으로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윤경로 근현대사기념관장의 축사,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등으로 개막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시작품 라운딩을 마치고 리셉션을 갖고 폐식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다시 개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전, 법설 및 교서, 서적, 도첩, 문서, 의암성사유물, 수의당 주옥경 종법사 유물, 낙관, 해월신사, 의암성사 존영, 거북구 등으로 구성된다.

    제 1전시실에는 동경대전 계미중하판(목판본, 176mm X 268mm), 용담유사 계미중추판(목판본, 200mm X 300mm), 관군보고서 및 무장동학포고문(1,800mm X 220mm), 한일교섭사(필사본), 미도인표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낙관, 해월신사, 의암성사 존영, 거북 구, 의암성사 건국공로 훈장증, 수의당 주옥경 종법사의 유물인 난초, 대나무, 매화 등의 작품과 옥비녀, 의암성사 건국공로 훈장, 성(聖) 옥돌함(장 130mm X 폭 100mm X 고60mm)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물에 등재된 무장기포 포고문 등의 유물 9점, 의암 손병희 성사의 유물 및 사진자료까지 선보인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년을 맞아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해져 온 천도교의 정신과 가치가 담긴 특별한 유물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기념전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일)까지 열린다. 많은 교인 및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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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가한 주요 내빈 및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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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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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와 함께 대교당 입구에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흉상이 설치되었다.(고재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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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운 최제우 출세 200년을 기념 전시 작품(권도경 작)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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