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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목적성금 기념사업 등 논의
지난 10월 23일 오후 2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제15차 종무위원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청수봉전-심고-주문 3회 병송-개회사(종무원장)-격려사(교령)의 순서로 열렸다.
전차회의록 보고와 서면(유선)결의 보고와 함께 안건사항 심의가 이어졌다.
안건 사항은 1)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목적성금 기념사업 2)대신사 태묘정비사업 공로자 포상(안) 3)특별회계설치(안) - 2024 동학혁명 정신선양 이다.
이상의 논의를 거쳐 심고를 마치고 폐회하였다.
천도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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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8) - 본래생명 기르기내 안의 본래생명인 성령(性靈) 즉, 한울님과 원활히 소통하며 크나큰 은덕을 갚기에는 심고(心告)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울님의 존재와 은덕을 잠시도 잊지 않고 감사하며 보답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주문(呪文) 외우기'이다. 주문을 계속 외움으로써 내 안의 본래생명인 한울님을 꾸준히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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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5차 종무위원회의 개최지난 10월 23일 오후 2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제15차 종무위원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청수봉전-심고-주문 3회 병송-개회사(종무원장)-격려사(교령)의 순서로 열렸다. 전차회의록 보고와 서면(유선)결의 보고와 함께 안건사항 심의가 이어졌다. 안건 사항은 1)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목적성금 기념사업 2)대신사 태묘정비사업 공로자 포상(안) 3)특별회계설치(안) - 2024 동학혁명 정신선양 이다. 이상의 논의를 거쳐 심고를 마치고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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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원 동학농민군의 활동과 세계기록유산 학술대회 개최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남원문화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함께 ‘남원 동학농민군의 활동과 세계기록유산’이라는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천도교에서는 성주현 신인간 대표(청암대학교 교수)가 ‘김동규 기증 유물로 본 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 활동’이란 주제로 기증유물의 자료 분류와 남원의 천도교 활동에 중점을 두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김홍기-김종환-김동규 3대에 이어져 오는 동학 천도교 집안에서 보존하고 있던 자료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기증한 유물을 토대로 시기별 천도교 활동을 살펴보았다. 다만 기증 유물이 너무 방대하다는 점에서 수량이 적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는 유물을 중심으로, 그리고 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방 후 현대 시기는 중요한 자료를 중심으로 남원교구의 동향을 추적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시군문화원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연구소 신영우 소장의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남원 ’이란 기조발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남원의 과제와 1894년 남원의 동학과 농민혁명을 종합적으로 정리돼 발표하였다. 이어 김양식 교수(청주대학교)는 ‘세계기록유산과 남원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세계기록유산에 포함된 ‘순교약력’과 ‘종리원사부동학사’의 생산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남원지역의 동학 전파 과정 농민혁명 전개에 관해 발표하였다. 박정민 교수(전북대학교)는 ‘남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문화유산 지정방안’을 주제로 남원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과 관음치와 방아치 전투지의 문화유적 지정을 통한 역사 교육 및 관광자원의 필요성을 제시하게 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각 주제발표에 따른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심도 있는 토론과 향후 남원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업 방향 등 방청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편 순교약력과 종리원사부동학사는 1923년에서 1924년 사이에 당시 천도교 남원군 종리원 종리사 최병헌이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유태홍 선생의 구술을 적은 필사본을 김홍기 대접주의 후손인 김동규 씨가 기증함으로써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1923년 3월에 작성된 순교약력은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희생당한 남원출신 43명과 동학농민혁명 이후 동학 교단 내에서 활동하다 사망한 49명의 전기를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출생, 거주지, 동학 입교시기, 연원, 지위, 활동내용, 체포과정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 1924년 9월에 작성된 종리원사부동학사는 최병현이 1861년부터 1924년까지 남원지역의 동학 연혁을 기록한 필사본이며 ‘동학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남원지역과 전라좌도 지역의 상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남원지역에 동학농민혁명을 흐름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록물로 지난 2023년 4.19혁명 기록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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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청산총기포령 기념식 및 학술대회지난 10월 19일(토)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청산총기포령 기념식 및 학술대회 행사가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일대에서 열렸다. 제1부 청산총기포령 기념식은 19일 오전 11시 청산동학공원(청산면 한곡 1길 114)에서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전국 동학농민혁명 41개 단체)가 주관하였다. 제2부 해월 최시형의 총기포령과 독립서훈 학술대회는 19일 오후 2시 청산초등학교(청산면 지전길 36-19) 강당에서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전국 동학농민혁명 55개 단체)가 주관하였다. 동학 천도교 제2세 교조 해월 최시형 신사는 1894년 9월 18일(음력)을 기하여 전국의 동학조직이 총기포할 것을 명령한다. 동학혁명의 기치와 열기가 충청도와 경상도, 경기도, 강원도 그리고 황해도와 평안도까지 전국적으로 확산하게 된다. 옥천(청산)은 해월 최시형 신사가 총기포령을 내린 장소로 전국 동학농민혁명의 총 본부가 되었다. 이른바 옥천, 청산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가 실현된 것이다. 해월 최시형 신사는 1894년 9월 18일 각포 두령들에게 교도들을 거느리고 청산(靑山)에 모이도록 초유문(招諭文)을 발령하였다. 이때가 남북접의 동학 조직이 하나가 되어 척왜양창의 즉 일본군을 물리치려는 전국동학의병이 총기포할 수 있었다. 해월 최시형 신사는 청산집회에서 "인심이 곧 천심이라 이는 곧 천운이 이루는 바이니 너희들은 도중(道衆)을 동원하여 전봉준과 협력하여 사원(師寃)을 풀며 우리 도(道)의 대원(大寃)을 실현하라"고 초유하였다. 해월 선생은 의암 손병희를 동학군 대통령으로 지명하고 통령기를 주어 북접 동학군을 지휘토록 하였으며, 남접의 전봉준 총대장과 연대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때에 해월 선생의 결단으로 남북접이 하나가 되어 일본 침략군과 맞서게 되었다. 전봉준과 손병희는 논산에서 의형제를 맺고 경복궁을 불법 기습 점령, 조선군 해산, 친일내각 등 국권침탈 즉 조선을 병탄한 일본군과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이러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역사는 항일이며 구국을 근본으로 시작되었다. 보국안민의 기치와 척왜양창의 깃발을 든 청산총기포령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2차 기포 동학군 진군행렬기접이 놀이와 진혼무로 문을 열고 천도교중앙총부의 집례로 청수봉전, 심고, 천덕송(천도교 샘 합창단) 합창 등으로 이뤄졌다. 윤석산 천도교 교령, 고재국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대표의 인사말과 주영채 전국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등의 축사, 청산지역 기관장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동학서훈학술발표회는 윤석산 천도교 교령의 축사에 이어 "해월 최시형의 총기포령과 독립서훈"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에는 1. 장수덕(내포동학문제연구소장)의 '최시형 총기포령의 역사적 의미'와 2. 박용규(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의 '최시형의 항일 독립운동과 서훈'으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달(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1 정선원(전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 토론2 성강현(동의대 교수)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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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학문화제, 24~25일 성황리에 개최10월 24-25일 경주동학문화제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생가와 경주동학교육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사업으로, 동학의 발상지 경주에 대한 정체성 제고와 동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경주동학문화제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게 하기 위하여 진행된 금년도 경주동학문화제는 10월 24일(목), 25일(금) 2일간 진행되었다. 전야제 행사로 10월 24일(목) 오후 5시 30분, 경주시 현곡면 가정길 33-29 <최제우 생가>에서 뮤지컬 “용담 가는 길” 갈라쇼가 공연되었다. 최제우 대신사의 생가라는 역사적 장소에서 대신사의 생애를 노래와 음악과 춤으로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5일(금) 오후 1시부터 동학교육수련원(현곡면 용담정길 108) 야외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경주 시립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작된 기념식은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청수봉전(보심당 김명숙 선도사), 주문 3회 병송, 심고, 경전봉독(포덕문, 용담교구 이명자 교화부장)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순서는 배우 손병호와 정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석산 교령의 기념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 경북도지사 이철우(대독),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석산 교령은 기념사에서 “세상에 도를 펴신 지 1년이 되지를 않아 관官으로부터 지목을 받고 전라도 은적암에 들어가 한 겨울을 나셨고, 그 이후 관과 유생으로부터 지속적인 탄압을 받으시다가, 결국 조정에서 파견된 선전관에 의하여 체포되어 대구 관덕당에서 순도하셨습니다. 대신사의 순도는 단순한 죽음이 아닙니다. 후천 오만 년을 향해 내딛는 거보입니다. 그러므로 뭇 생령을 구하기 위한 거룩한 죽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중략) 오늘 우리는 대신사의 가르침을 깊이 터득하고 또 실천궁행하여 오늘 우리에게 다가올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나, 진정 한울님의 덕을 온 천하에 펴는 포덕천하의 삶을 이룩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대신사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펼치는, 그 원년으로 삼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기념공연으로 <용담가는 길> 뮤지컬이 짧게 공연되어 동학과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하였고, 축하공연으로 ‘업댓브라운-브라스데이’ 밴드는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등의 브라스 악기와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다채롭고 흥겨운 음악으로 관객과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고, 스트릿 댄스팀 ‘락앤롤크루’의 화려하고 격렬한 브레이크로 눈을 즐겁게 하였다. 소리꾼 민은경과 앤디킴 쿼텟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판소리의 서정적이고 이야기적인 요소와 재즈의 자유로운 리듬과 화성이 어우러진 무대는 교인 등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객석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체험, 화랑마을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었으며 푸드트럭에서 무료로 제공된 푸드트럭이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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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삼경합창단, 제5회 평화합창제 참가천도교 삼경합창단이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는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제5회 평화합창제’에서 천도교 삼경합창단이 다양한 종교단체와 어우러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를 초월한 평화의 화음 평화합창제는 다양한 종교단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도 천도교를 포함한 여러 종단에서 합창단이 참여해 종교 간 협력과 화합을 노래할 예정이다. 천도교의 삼경합창단 외에도 천주교의 D.N.Pacem연합합창단, 개신교 일산은혜교회 샬롬합창단, 불교 흥국사금륜사원각사 연합합창단, 원불교 원피스코럴 합창단 등 각 종단의 합창단들이 무대에 올라 종파의 벽을 넘는 평화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평화합창제는 종교적 갈등이 종종 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모순적 상황을 타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단체들은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합창을 통해 연대함으로써, 종교가 평화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종교 간 연대와 평화의 의미를 상징하는 이 합창제는 특히 올해 전 세계적 갈등 속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천도교의 삼경합창단은 천도교의 평화 정신을 담아 이번 무대에 오른다. 삼경합창단은 그동안 천도교의 가르침인 ‘사인여천(모든 사람이 곧 하늘이다)’ 정신을 널리 알리며 인간 존엄성과 평화의 중요성을 노래해 왔다. 평화합창제에서 삼경합창단은 동학을 창명하신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정신을 계승해, 모든 생명과 종교가 하나 되어 평화의 길을 찾고자 하는 천도교의 신념을 전달할 예정이다. 천도교 삼경합창단은 전통적인 천도교 선율과 합창의 조화를 통해 평화의 소리를 울릴 계획이다. 다양한 종교 간의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시대에 천도교는 이러한 합창제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하나 됨을 이루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합창의 선율로 서로를 감싸 안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양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이은형)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평화누리(이사장 나상호), 고양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평화합창제는 ‘슬픔과 좌절의 강을 건너 위로와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종교의 경계를 초월한 연합합창이 펼쳐진다. 이은형 고양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은 “종교인들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울림이 점점 깊어가는 사회적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시금석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관람료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교인들은 천도교 서울교구에 신청하면 관람티켓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35-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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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과 변화의 시작, 부산민주시민교육한마당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는 지난 20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개최된 부산민주시민교육한마당에 참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원형 동학집강소> 부스를 운영하였다. 부스 안에는 걸개 그림과 관련 그림을 걸어 전시하였으며 풀뿌리 민주주의 시작. <집강소>라는 푯말을 걸고 문답의 형식으로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공부를 하고 현재삶의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묻는 민원인과 집강소의 집강이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찾아 보는 역할극으로 새롭게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협치를 이루어가는 상생적 협동의 과정을 이루었다. 이는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되어 동학농민혁명관련 문답과 함께 시의성에 맞는 당면한 삶의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묻고(민원인) 스스로 답하는 (집강. 관의 입장이 되어), [집강소 역할극]을 시도한 것이다. 시민들과 함께 진정성을 갖고 진행한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행사에서 다룬 주제는 의료대란/정치가 안정되기 바란다/세비줄여 민생에 써달라/노후 아파트개선과 새아파트 억제/노후 건강/독도는 안전한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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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 열려지난 10일 오후 3시, 노무현재단 부산지회 대강당에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과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동문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여는 마당에서는 이행봉 사단법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기념사와 허채봉 부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대표의 기념시 낭송으로 시작되었다. 2부 학술마당에서는 김용휘 대구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동학운동의 현대사적 의미>에 이어 장은주 영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집강소를 통해 본 동학혁명의 풀뿌리 민주주의>(김학로 당진역사문화연구소장),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 "사람, 한울이 되다">(김동연 작가, 하동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생태주의에 기반한 동학사상 실천론>(구자상 환경운동가)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협력하여 진행한 <동학운동과 한국민주주의길>을 성찰하는 행사로 기획하였다. 부산인권포럼,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7일에 진행된 <동학답사 순례>(1. 수운편 - 울산, 경주 / 2. 해월편 - 포항, 영해, 영양)를 시작으로, 이번 학술대회로 그 마무리를 짓는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근대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동학운동을 바라보면, 당시 민중들이 주장했던 평등, 자유, 자주정신은 현재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의 원형이었던 집강소는 민중 자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는 오늘날 지역사회와 시민운동의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동학의 생명 존중 사상과 생태주의는 현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동학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모든 생명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사상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는 현대 사회에 이르러 더욱 필요성이 요구된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 천도교인,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등 참가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참석자들은 동학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가치를 다시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동학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회가 더 많이 이어지기를 기대하였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학술 활동과 시민 참여가 동학의 정신을 현재에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연대와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향후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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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논산동학 학술토론회 열려지난 10월 11일(금)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하업회와 역사와교육학회에서 주최한 2024논산동학 학술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성강현 직접도훈, 성지윤 동덕(관의교구,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졸업)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최보영 용인대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조성운 역사와교육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김선덕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학술대회'라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130년 전, 1894년 이 땅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누가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 또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밝히고 토론하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독립 서훈을 받아야 하는 근거를 밝혀주시고, 역사바로세우기를 이루어가시는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발표는 1. <호남과 호서 동학농민군의 연합전선 형성 과정과 그 의미> ● 발표 : 김항기(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 토론 : 남기현(방송통신대 교수) 2. <논산지역 동학농민군의 조직과 활동> ● 발표 : 성강현(동의대 교수) ● 토론 : 정을경(충남역사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 3. <논산지역 동학농민군의 이후 동향과 활동> ● 발표 : 성지윤(동국대역사교과서연구소 연구원) ● 토론 : 박대길(전북민주주의연구소 소장) 4. <논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활용 방안> ● 발표 : 김대훈(쌘뽈여중 교사) ● 토론 : 정호경(동국대 박사수료) 으로 이어졌으며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하였다. 성강현 직접도훈은 <논산지역 동학농민군의 조직과 활동> 발표를 통해 "논산의 동학은 1890년대에 유입되어 교조신원운동과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자주적 근대화 운동에 동참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과정에서 논산에는 동학농민군의 총본부라는 대도소가 설치되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논산인들도 동참하였다. 이러한 동학의 정신은 논산의 3·1운동, 신간회 활동 등으로 이어져 민족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였다."고 밝혔다. 성지윤 동덕은 동학·천도교사 연구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신진연구자로서 지난해 동학학회 학술지원을 받은 바 있다. 성지윤 동덕은 발표를 통해 "동학의 ‘보국안민 광제창생’의 정신이 반영된 두 민족운동은, 근대화와 민족 독립을 향한 민중의 열망을 여실히 드러낸 투쟁이었다. 비록 동학농민혁명은 실패했으나, 그 정신은 갑진개화 혁신운동으로 계승되어 조선 후기 민족운동의 중요한 흐름을 이루었다. 이 과정에서 논산 지역의 동학·천도교인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그들의 역사적 경험은 근대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후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을 전개하는 데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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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운동을 가장행렬로 재현하다사단법인 동학소년회는 지난 10월 12일(토) 진주성 및 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 17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에 참가하였다. 진주는 소년운동의 발상지이다. 1920년 진주소년들 스스로 제2의 독립만세를 꿈꾸며 강영호 선생을 비롯한 소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도모하였고, 이로 인해 재판을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진주소년들의 나라사랑과 독립에 대한 의지는 오늘날 대한민국 소년들에게 역사적으로 큰 교훈이 되고 있다. 동학소년회는 이날 제17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에서 어린이, 청소년 30여 명과 성인 20여 명이 참가하여 진주 소년들의 독립만세와 재판을 받는 과정을 퍼포먼스를 통해 재현하였다. 또 퍼포먼스에는 방정환 선생과 강영호 선생의 역할로 분하여 등장하게 함으로써 진주소년회와 전국 천도교소년회 활동이 함께였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사단법인 동학소년회는 무지개 소년단과 학부모, 자연봉사자, 천도교진주교구 교인 등 50여 명이 함께 첫 참가이자 첫 번째 등장으로 진주시민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단법인 진주소년회는 6년째 일제강점기 진주소년회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