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동학정신이 깃든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화합
지난 6월 15일 경주시 현곡면 수운기념관 일대에서 2024 현곡면 화합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교단의 주요 성지인 용담정이 위치한 현곡면은 대신사께서 깨달음을 얻고 동학의 가르침을 펼친 뜻깊은 지역으로 중앙총부에서는 지역민들과 유대관계 형성과 함께 대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이하며 면민들과 화합을 위해 소통해왔다.
윤석산 교령은 축전을 통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이 행사를 준비하신 경주시 현곡면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서깊은 동학의 성지 경주 현곡면 용담성지에서 뜻깊은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동학수련관에서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현곡면민이 단합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행사가 되기를 심고드립니다"고 밝혔다.
정갑선 교무관장과 최상락 용담수도원장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정갑선 교무관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현곡면민 한마음 화합 체육대회 축하드린다. 유서깊은 용담정 아래 동학수련원에서 오늘 이뤄지는 행사가 건강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수운 최제우 대선생님께서 탄신하신지 20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경주시에서도 이 날을 맞아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와 천도교인들은 현곡면민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올 가을 대신사 탄신 200주년에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최상락 용담수도원장은 "동학을 창명하신 대신사님께서 득도를 하신 구미산 용담정 아래 기념관 앞에서 면민들의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뜨거운 더위 속에서도 좋은 결실 이루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2024 현곡면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는 현곡민체육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최영기, 최재필 시의원과 함께 각 기관과 단체장, 임원, 주민 등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현곡면행정복지센터, 농협, 새마을금고,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현곡면의 주요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현곡면 김진관 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면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낍니다. 체육대회는 함께 즐기는 축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하고 즐기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면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기를, 더 나은 현곡면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최영기 시의원은 "유서 깊은 동학의 역사가 깃든 경주에서 현곡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즐겁고 화합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현곡면 체육회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최재필 시의원은 "동학의 성지 용담정에서 2024현곡면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곡면 체육회 김진관 회장님,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또 현곡면 단체장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경주를 물려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듭나 현곡면이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관 현곡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천도교 안내 책자와 천도교중앙대교당, 봉황각 모형 조립하기 체험부스와 함께 모형 재료를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포덕활동에도 힘쓰는 등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올해 수운 대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이하며 수운 대신사가 태어나 살았던 경주시 현곡면은 인류의 큰 스승, 인류사의 큰 획을 그은 성인이 탄생한 지역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함께 대신사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주시 현곡면 주민들과 함께 체육회 관계자, 경주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고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