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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대신사 · 대사모(박씨부인) 숭모비 건립하다천도교중앙총부(교령 광암 박상종)는 8월 26일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수운대신사 생가터(대문 앞 좌측)에 대신사 · 대사모 숭모비를 건립하였다. 숭모비는 무게 15톤 둘레 6.5m 높이 2.1m 크기의 자연석으로 외형을 그대로 살려서 제작하였고, 제자(題字)는 동두천교구 허유 동덕이 하였다. 대신사 · 대사모 숭모비는 대신사와 부인이신 대사모(박씨 사모님)의 공덕을 기리는 것뿐 아니라 동학·천도교의 포덕 이후 순도한 수많은 선열과 그 선열을 보필하느라 평생을 헌신한 모든 내수도의 피와 땀과 정성을 기리는 부화부순의 상징이다. 숭모비 건립은 벽암 박노진(양주교구) 선도사와 천도교 여성회본부의 제안으로 포덕163년 9월 27일 건립추진위를 구성하여 교단 내 기관의 의견을 청취한 후 1년여 동안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성금 모금에 170여 명이 참여하여 2,400여만 원을 모았고, 건립비에 2,300여만 원이 소요되었다. 한편 중앙총부는 건립 봉고식을 10월 28일(수운대신사 탄신일, 경주동학문화제 기간)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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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시민청, 9월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 개최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자리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이 올 9월 동북권 시민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 속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매월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성 짙은 영화 선보여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대표 공연 행사 프로그램이다. 9월 14일(토) 14시에 펼쳐지는 ‘9월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에서는 전통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퓨전 국악 밴드 공연 ‘퓨전국악 살롱’을 진행한다. 퓨전국악 유명 인기밴드 ‘프로젝트 락’과 ‘아리현 밴드’가 출연해 동북권 시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삼각산 활력콘서트’는 매주 목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공연 예술가 상설 공연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아티스트 25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9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월드뮤직 그룹, 기타 연주자, 트럼펫 연주자, 요들송&스위스 악기 연주자, 대금 연주자, 비파 연주자, 얼후 연주자, 래퍼 등이 출연한다. ‘삼각산 활짝시네마’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공공 상영회 프로그램으로, 독립영화와 고전영화를 각각 1회씩 상영한다. 9월 19일(화)에는 서울영상위원회 독립영화공공상영회 인디서울 2023으로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작은정원’을 상영한다. 상영이 끝난 후 이마리오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9월 23일(토)에는 해외 고전 영화 ‘카사블랑카’를 상영한다. ◇ 동북권 신진미술인 지원 사업 ‘삼각산아트랩’으로 8인의 전시 예술가 개인전 연달아 개최 9월 2일(토)부터 13일(수)까지 이세림 개인전 ‘이야기를 보는 너의 이야기를 듣는 나의’가 삼각산시민청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매 순간 새롭게 반복되는 이야기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 이세림은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탐구하며 상징적 이미지들을 재해석하고 이어 붙여 새로운 이미지로 표현해 나가는 작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9월 9일(토) 14시에 ‘이야기를 보는 너의 이야기를 듣는 나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말을 잇는 팔찌 만들기’ 미술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삼각산시민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각산시민청 소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은 2018년 개관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이다. 1동과 2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삼각산시민청은 공연, 전시, 교육, 체험, 영화 상영 등 동북권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삼각산시민청 운영사 인사이트모션 사업기획팀 김혜인 PD 02-900-4300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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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나무, 2023 과기부 주관 ‘금융 분야 다국어 병렬 말뭉치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 선정글나무(대표 문선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금융 분야 다국어 병렬 말뭉치 데이터’ 과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완성도 높은 과제 수행을 위해 글나무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금융 AI 번역 모델 개발 전문 글로벌 AI 기업 시스트란 △금융 다국어 번역 전문기업 렉스코드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 연구기업 트위그팜 △국내 유일 글로벌 LSP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콘텐츠 개발 및 번역 전문기업 한샘 등이 함께 과제를 수행한다. 글나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량의 금융 분야 문서 수집과 다국어 번역 말뭉치 구축으로 초거대 AI 도입 및 확산에 기여하고 금융 분야 기계번역 모델 성능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글나무 컨소시엄은 사업 기간 금융 관련 문서를 공시정보, 뉴스 기사, 학술논문, 규제정보, 보고서 등 5개의 카테고리에서 총 100만 건 이상 원문을 수집하고,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5개 국어를 언어별 각 50만 개씩 총 250만 개 문장의 번역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선희 글나무 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하며, 실시간 및 정확도 높은 통번역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대량의 번역 데이터 구축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번역기는 규칙 및 통계 기반을 지나 신경망 기술이 도입됐으나 모델의 핵심 알고리즘은 크게 발전하지 못해 특화된 분야의 맞춤형 번역기 연구의 필요성이 확대됐다. 또 초거대 AI는 모델의 학습 과정에서 파인 튜닝을 위해 라벨링 데이터를 이용하는 등 데이터를 얼마나 완성도 있게 공급하는가에 따라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본 과제를 통해 금융이라는 특정 전문 영역에 대한 고품질의 대량 데이터를 구축하며 기계번역 모델 개발과 학습, 그리고 다양한 평가지표 등의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나무는 2022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관광 음식 메뉴판 데이터’ 구축 과제를 주관하면서 AI 기반 OCR 기술 향상과 한국 음식명의 외국어 번역 표기 표준화에 기여했으며, 데이터 구축뿐만 아니라 과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과제수행 결과에 대해 ‘우수’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했다. AI 데이터 구축 전문기업으로서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글나무는 올해 2023년의 과제도 수주하며 2년 연속 AI 학습 데이터 구축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글나무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 외에도 해외문화홍보원,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등 공공기관의 외신 모니터링 및 다국어 번역을 수행하면서 국내 번역시장에서 번역의 표준화와 전문성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글나무 소개 글나무는 20여 년간의 공공분야 번역 수행 경험을 보유한 대표, PM, 전문 번역가, 원어민 감수자 등 전문가 집단이 모여 시작된 언어 전문 파트너다. 다년간 산업통상자원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공기관과 네이버, 카페24 등 다수 기업의 번역 전문 업체로 선정되며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론연락처: 글나무 방다솜 부장 02-3210-060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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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열대화 시대, 기후행동 촉구하는 ‘연결공간’ 9월 1일 공개피아니스트 문용의 일곱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도슨트 콘서트가 9월 1일(금) 저녁 7시 청주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번 ‘연결공간’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와 함께한다. ◇ 음악과 함께 전하는 기후행동 촉구 메시지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는 기후 위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디자인을 통한 해법을 제안하는 전시다. 문용은 전시 소개와 함께 ‘호수’, ‘기묘하고 낯선 곳’ 등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 8곡의 창작곡을 발표하며 지구 열대화 시대에 들어선 지금, 기후행동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 제로 웨이스트 실천한 공연 의상 환경을 다룬 전시와 함께하는 만큼 공연 의상은 헌 옷 등을 활용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했다. 제로 웨이스트는 자원의 재사용, 재활용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환경 운동의 하나다. ◇ 유튜버 미니멀유목민 특별 출연 유튜버 미니멀유목민이 출연해 환경을 위한 미니멀 실천에 관해 이야기하며 네팔 현지에서 직접 들은 기후위기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그는 꼭 필요한 물건만 가방 하나에 담을 만큼만 남긴 채 따뜻한 곳을 찾아 지구를 떠도는 유목민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 호숫가 도서관 속 독특한 전시 공간 소개 문용은 호숫가 도서관 속 독특한 공간인 오창전시관을 소개한다.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오창전시관은 오창호수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현대미술을 소개하거나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 오창전시관 기획전은 9월 1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반경 넓히는 ‘연결공간’ 문용은 “이번 연결공간을 통해 처음으로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 공간을 소개하게 됐다”며 “차차 그 반경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간·전시와의 연결 고리를 음악으로 독특하게 풀어낸 ‘연결공간’은 유튜브 최초 공개 시 채팅으로 문용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이후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온라인 콘서트다. 문타라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는 피아니스트 문용의 일곱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도슨트 콘서트는 청주시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이 후원한다. 기획·대본·디자인은 김문용, 연출·의상은 장초영이 맡았으며 영상은 유영균, 음향은 곽동준이 각각 맡았다. 문타라엔터테인먼트 소개 ‘달과 별의 소리’. 문타라엔터테인먼트(MooNTAra Ent.)는 문화예술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음악을 기반으로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예술 언어 접근으로 예술 표현 극대화 및 작품 메시지의 전달을 추구한다. 문타라엔터테인먼트는 예술 창작으로 어둠에 빛을 비춰 세상의 조화와 균형을 꿈꾼다. 언론연락처: 문타라엔터테인먼트 홍보담당 김문용 대표 02-797-4163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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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수도요금 체납시 ‘단수 예고 스티커’ 대신 우편·문자 등 대안 필요A 지자체는 수도요금 체납자 B에게 2회에 걸쳐 납부 독촉장을 발부했으나 요금을 납부하지 않자 수도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단수한다는 내용의 예고장을 스티커로 제작해 체납자 B씨의 우편함에 부착했다. 체납자 B는 국민권익위에 이웃 주민이 자신의 우편함에 부착된 단수 예고 스티커를 보고 손가락질하는 모습에 참을 수 없는 창피함을 느꼈다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 달라는 취지의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수도요금 체납자에게 단수 예고를 하면서 단수 예고장을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해 체납자의 우편함이나 현관 앞에 부착하는 방식을 개선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단수 예고장에는 체납자의 주소, 체납기간, 체납금액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를 스티커 형식으로 체납자의 우편함이나 현관 앞에 부착할 경우 그 앞을 지나가는 이웃 등 불특정 다수가 체납자의 재무상태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알 수 있게 돼 사생활 침해 소지가 크다. 국민권익위는 단수 예고 스티커를 체납자의 우편함이나 현관에 부착하는 것은 가혹하므로 단수 예고 스티커 부착 방식을 지양하고 우편, 이메일, 휴대폰 문자 등 대체 방법을 마련할 것을 의견 표명했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체납자뿐만 아니라 체납자와 함께 살고 있는 체납자의 가족 또한 체납자로 인식하게 될 가능성이 큰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수도요금 체납에 관한 정보는 체납자의 개인적인 재무상태에 관한 정보로 대한민국헌법 제1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 국민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점도 고려했다. 아울러 단수 예고 방법으로 스티커 부착 이외에 우편, 전자고지(이메일), SNS, 휴대폰 문자 등 가능한 다른 여러 방법이 있는 상황에서 단수 예고 스티커 부착만이 수도요금 체납액 징수를 위한 정당한 방법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진홍 국민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앞으로도 행정기관의 불합리한 업무처리를 적극 발굴하고 바로잡아 국민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 국민권익위원회 산업농림환경민원과(044-200-745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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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9월 3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설교 : 이재선 천도교청년회장 천도교청년회 창립 104주년 - 5만년 무극대도 천도교의 미래를 위해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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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연원회 도원포 교인 용담정 참례식 및 연례 정기모임천도교 연원회 도원포(도정 중암 박충남) 남해·도경·부산시·울산·마산·대구교구 등의 도원포 교인 70여명이 성지 용담정 참례식을 하고 도원포 연례 정기모임을 하였다. 박충남 도정의 집례로 용담정 참례식을 마친 후 11시 30분부터 수도원 강당에서 도원포 연원회 회의를 하였다. 이번 연원회 회의는 연원회 간사 남해교구 훈암 여성훈 동덕의 집례로 2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병송, 도정(중암 박충남), 도훈(도경교구 명암 박창수, 울산교구 충암 박충구, 남해교구 전암 여유범)의 인사말, 연원회 현황 보고, 도원포 연원회 정신과 조직 등 발전방향 토론, 천덕송 합창(용담가.우리의 길1~절), 심고, 폐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수도원 앞에서 기념 찰영을 마친후 진성관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휴식을 가진 뒤 수운기념관, 동학수련원과 대신사 생가를 방문하고 오후 4시에 각 지역으로 귀가하여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다. 중암 박충남 도정은 참석자에게 타올 1점씩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모임은 성지 용담정에서 수운대신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신앙심을 고취하자는 마음으로 모였다. 또한 연원회 소속감을 높이고,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는데, 참석자들은 연원회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상호 교환하는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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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신임 종무실장 천도교 교령사 예방정용욱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8월 29일에 천도교교령사를 예방하였다. 정용욱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대통령실에 근무하다 이번에 종무실장으로 영전했다. 박상종 교령은 정용욱 신임 종무실장 일행을 반갑게 환대하면서, “바쁘신데,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덕담을 건네셨다. 또한 박상종 교령은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이사진이나 운영진으로 천도교단을 대표하는 인사가 한 사람도 없다고 말하고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민족혼의 상징인 ‘봉황각 성역화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박 교령은 정 실장에게 천도교 경전과 동학혁명 관련 자료, 3.1운동과 대교당 건립사업, 봉황각 관련 자료들을 전달하였으며, 정 실장은, “자세하게 읽어보고 공부하겠다. 그리고 적극 검토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주용덕 종무원장, 이미애 교화 관장이 배석하였으며, 문체부에서는 정규식 종무관, 이명희 사무관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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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모없는 자식이 어디있으랴지난 5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의 등재가 확정되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번에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 총 185점이 선정되었다. 문화재청은 “동학농민혁명은 부패한 지도층에 저항하고 외세의 침략에 반대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민중이 봉기한 사건으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인간의 권리와 평등, 식민주의에 대한 반대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물”이라고 등재의 의미를 밝혔다. 유네스코는 동학농민혁명을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했던 세계사적 중요성을 가진 사건이라고 보았다. 특히 집강소를 민관 거버넌스의 원형이라고 규정하며 19세기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 실험이라고 주목했다. 이는 동학의 시천주 사상에 기반한 보국안민과 광제창생을 위한 ‘다시개벽’의 역사를 세계가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등재로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또 한 번 달라졌다.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1907년 대한제국 정부가 “최제우와 최시형의 죄안 삭제”로 동학을 공인한 것에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동학혁명군을 우리 역사의 주역으로 품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이어 2019년 정부는 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확정하고 국가기념일로 삼았다. 이로써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국가가 공식화했다. 이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추서받는 일이 남았다. 이번 등재는 동학농민혁명이 국내를 넘어 세계사적 사건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등재 기념식과 학술대회도 개최되었고,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발빠르게 전시회를 열어 동학농민혁명의 참된 의미를 찾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잼버리 참가자들도 기록물 전시회를 다녀갔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부모 없는 자식이 없듯이 모든 역사적 사실과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동학농민혁명도 마찬가지다. 동학농민혁명의 근원은 동학이다. 최제우는 안으로는 폭정과 혼란, 밖으로는 서양의 침략 속에서 방황하던 민초들의 살 길을 열어주기 위해 20여 년간 고행의 구도 끝에 “시천주(侍天主)”를 핵심 교의로 하는 동학을 창도했다. 수운은 자신의 노비 2명을 해방시킴으로써 시천주의 ‘다시개벽’의 역사를 열었다. “한울님은 부엌에서 감응한다.”, “저 새소리도 한울님의 소리이다”, “아이 치는 것은 한울님을 치는 것이다”라고 말한 해월의 메시지는 수운의 가르침을 계승해 시천주 인간의 승화를 더욱 구체화시켰다. 해월의 노력으로 동학교단은 수십만의 교도를 지닌 전국적인 교단으로 성장하였다. 1892~3년의 교조신원운동에서 동학교단은 수운의 신원과 함께 국정 쇄신 및 외세 배격을 요구했으나 조정에서는 이단이라고 탄압했다. 이에 동학도와 민초들은 인간의 권리와 평등를 지키고 식민주의에 맞서고자 동학농민혁명을 일으켰던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등재를 위해 노력한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 그러나 기록물에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빠진 것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모 없는 자식이 없듯이 동학 없는 동학농민혁명은 있을 수 없다.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사적 사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인이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근대 문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인 동학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사유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번 등재를 세계 속에 가치롭게 뿌리내리는 길이다. 이를 바로잡은 일에 교단의 고군분투를 기대한다. 글_성강현 / 동의대학교 역사인문교양학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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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연출가 이지나 씨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수상9월 1일(금)부터 7일(목)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양성평등주간(9. 1.~7.)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 분야에서 양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고 인식개선에 노력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관련 전시회와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한 인물과 사례를 찾는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과 ▴학교 운동부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포럼 등을 마련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9월 1일,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모든 문화예술은 성별에 대한 제약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및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차별적 관행을 개선하고 건강한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자축구 저변 확대한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성별에 얽매이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의 연출가 이지나 씨에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수여 먼저 문화 분야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문화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콘텐츠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이 9월 1일(금) 오후 3시, 소극장 산울림에서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사)여성문화네트워크 주최, ㈜여성신문사 주관, 문체부 후원 문체부 장관상인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은 <골 때리는 그녀들(SBS, 메인연출 김화정)>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은 공연연출가 이지나 씨가 받는다. ▴현재 네 번째 시즌을 방영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모델, 배우, 개그맨, 가수, 유튜버까지 각 분야의 여성 방송인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는 내용으로, 지역 여자축구동호회가 증가하는 등 여자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성별에 대한 편견을 벗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나 씨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연출하면서 성별보다는 그 배역만의 개성과 감수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에게 역할을 맡기는(젠더프리 캐스팅) 시도를 꾸준히 함으로써 다양한 작품 해석을 가능하게 하고 양성평등 인식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지원상(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극작가 안정민 씨가, ‘문화예술특별상(을주상*)’은 소극장 산울림이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감독 문수진 씨 등 7명이 ‘신진여성문화인상(여성신문사장상)’을 받는다. 한편 소극장 산울림에서는 이번 시상식과 연계해 ‘몸, 돌봄, 관계’를 주제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9. 1.~7.)도 진행한다. *을주상 : 고(故) 김을주(임성물산 대표이사)의 후원으로 여성의 인권신장에 기념할만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단체에 수여하는 상 9. 1.~3. ‘2023 백델데이’, 양성평등 우수 영화 및 시리즈물 시상과 상영 ‘2023 벡델데이*’는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벡델데이’는 최근 1년 동안 공개된 한국 영화와 시리즈물에 벡델테스트**를 적용해 우수한 작품(‘벡델초이스’)과 탁월한 성과가 인정되는 감독, 배우, 작가, 제작자(‘벡델리안’)를 선정, 시상하고 선정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이다. 2020년 영화 부문을 시작으로 2022년 시리즈물로 확대했다. *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주최, 문체부 후원 ** 1985년 미국의 만화가 ‘앨리슨 벡델’이 고안한 성평등한 영화 기준을 기초로 한국영화의 양성평등 7개 기준(출연 여성의 주체성, 여성의 제작진 참여, 고정관념․혐오․차별 포함 등) 마련 영화 부문에서 올해 ‘벡델초이스’로 선정된 10편은 <유령>, <정이>, <길복순>, <다음 소희>,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드림팰리스>, <외계+인 1부>, <정직한 후보2>, <소울메이트>, <성적표의 김민영> 등이다. ‘벡델리안’은 정주리 감독(다음 소희), 김세인 작가(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이진희 제작자(길복순), 이하늬 배우(유령)가 선정됐다. 시리즈물 부문에서 ‘벡델초이스’로 선정된 10편은 <글리치>, <더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 <박하경 여행기>, <사랑의 이해>, <슈룹>,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작은 아씨들>, <퀸메이커> 등이다. ‘벡델리안’은 이종필 감독(박하경 여행기), 박바라 작가(슈룹), 조문주 제작자(작은 아씨들), 임지연 배우(더 글로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2일(토)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시상식이 끝나면 ‘벡델리안’과의 만남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정보와 무료 영화관람 신청에 관한 사항은 ‘벡델데이’ 공식 누리소통망(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역할 고정관념 극복 위한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선을 넘은 사람들’ 아울러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과 사례를 발굴, 소개하는 대국민 온라인 캠페인 ‘선을 넘은 사람들’을 9월 1일(금)부터 7일(목)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참가자는 문체부 누리소통망(SNS)에서 공개하는 정보무늬(QR코드)를 접속해 특정 성별 중심인 직업군에서 성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 또는 업계 내 성 고정관념을 극복한 사례를 추천하면 된다.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모바일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캠페인 참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성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한 인물 사례로 기상캐스터 김수현 씨, 플로리스트 에이든 씨, 씨름선수 이다현 씨, 공연연출가 이지나 씨, 패션디자이너 최문경 씨의 인터뷰 영상도 게시한다. 캠페인을 통해 추천받은 인물과 사례 중 사회적 파급력과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널리 알릴만한 인물과 사례를 선정하고 인터뷰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에 걸쳐 학교 운동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권역별 지역 포럼 개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교 운동부에서 양성평등 문화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권역별 지역 포럼도 이어진다. 9월 7일(목), 충남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충청지역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강원, 경기 등 권역별 지역포럼 7회와 종합포럼을 개최한다. 충청지역 포럼에서는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남상우 교수가 ‘학교 운동부 내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충청지역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토론한다. 문체부는 지역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운동부에 양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