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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10월 22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설교 : 만사여의의 길 (종무원장 용암 주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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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주용덕 종무원장, "홍천 동학혁명, 상생과 조화의 현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할 것"제129주기 동학혁명 추념식이 10월 23일 11시 서석면 동학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개최됐다. 동학농민혁명은 조선시대 고종 31년(1894년) 3월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반봉건 반외세 근대 민족운동으로 서석면 풍암리 자작 고개는 동학혁명군이 지역민과 합세해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800여 명이 전사한 격전지이다. 홍천문화원(원장 박주선)이 주관한 이번 추념식은 식전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청수 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인사말, 자작 고개 연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용덕 천도교 종무원장, 오흥수 홍천군 부군수, 박영록 군 의장, 심형기 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 최낙인 유족대표를 비롯한 동학혁명 희생자 유족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주용덕 종무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추념식을 맞아 희망을 꿈꾸며, 목숨을 바치신 홍천 동학혁명군의 용기에 감사드리며, 추모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오늘 이곳 동학혁명군 전적 기념비 앞에서 봉행하는 추념식은 비극의 현장을 상생과 조화의 현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동학혁명은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화합과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상징이며, 미래를 향한 이 추모의 자리는 우리 후손에게 감동의 역사로 남겨질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선열들의 영령 앞에,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는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1977년 11월 28일 강원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매년 희생자들의 기일인 10월 23일에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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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동귀일체로 개벽의 지상천국을 만드는 단초가 되기를지난 10월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공동대표의장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대한민국 7대 종단인 천도교, 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민족종교, 개신교가 공동참여했다. 각 종단별 체험부스에서는 천도교의 동학혁명 사발통문에 들어간 내이름(동학혁명 체험), 나는 34번째 민족대표다!(3·1운동 체험), ‘천지부모 살리는 친환경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천도교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행사장 좌우에 설치된 각 종단별 부스에서는 불교의 ‘내 마음의 닷, 전통연꽃 만들기’, 개신교의 ‘이 세상에 단 하나의 티셔츠 만들기’, 원불교의 ‘다 함께 WON FRIENDS·다 같이 MIND HERO’, 천주교의 ‘묵주와 키링 만들기’, 민족종교의 ‘가을바람이 부는 조개부채 만들기’ 등이 마련되었다. 이날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 박상종 천도교 교령,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진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공동회장 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함께 각 종단의 부스를 방문하여 체험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7대 종단 지도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도심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운영위원장(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및 각 종단 운영위원들,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양덕창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아침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식행사가 열렸다. 진우 공동대표의장(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개회사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애써주신 종단 대표님들과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님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과 참석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질병의 긴 터널을 지나 작년에 이어 또다시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축제의 마당을 한껏 즐기게 되었다. 생명, 평화, 사랑의 가치를 기반으로 종교간 화합을 위해 모인 종교문화축제는 종교인만의 울타리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빠른 시일 내에 전쟁이 종식되어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인륜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오늘의 축제는 종교인들이 오랫동안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해 온 상생의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전세계가 전쟁과 재난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과 연대의식을 고양하는데 종교간의 화합을 보여주는 종교문화축제는 선한 영향력을 크게 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하했다. 이어 7대 종단 지도자들은 무대에 올라 각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천도교 박상종 교령은 "오늘 이 종교문화축제가 동귀일체로 개벽의 지상천국을 만드는 단초가 되도록 종교계가 앞장서서 한 마음으로 뭉쳐 화합하고 시민과 함께 평화로 가는 걸음으로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퍼포먼스가 연속되어 종단 지도자들은 무대에 설치된 대형 프라즈마에 손을 얹은 채 사회자의 ‘한 걸음’과 관객의 ‘더’ 구호에 맞춰 함께 버튼을 눌렀고, 이에 발맞춰 화합, 상생, 나눔의 꽃을 상징하는 장식물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우리 사회의 화합, 상생, 나눔을 기원했다. 종단 지도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후 가수 김태우를 시작으로 아이돌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 팝페라 그룹 제네다,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출연한 화합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종교문화축제의 화합, 상생,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스물네번째를 맞이하는 축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가 시민들께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종교의 기본가치인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종단연합축제라는 상징성을 통해 너와 나,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정신을 일깨우는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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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걸음 더 ’ 제 24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21일 청계광장서 종교문화행사 펼쳐제24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는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시작된 축제로써, 대한민국의 7대 종단인 천도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가 공동 참여한다. 1990년, 종교 간 화합을 목적으로 시작하여 매년 한 차례씩 열리던 종교문화 미술제와 음악제가 10회부터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일반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24회 축제는 ‘한걸음 더’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7대 종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종단전통을 알리는 공연으로 구성되며, 소을소리판의 불교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천도교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동학혁명 사발통문에 들어간 내이름(동학혁명 체험) 동학혁명에 관한 퀴즈를 맞추고 사발통문에 참여자가 이름을 쓸 수 있는 사발통문을 얻는다. 농민복을 입고, 보국안민 만장을 들고 사진 촬영 ② 나는 34번째 민족대표다!(3·1운동 체험) 3·1운동에 관한 퀴즈를 맞추면 34번째 민족대표가 될 수 있는 독립선언서를 얻는다. 1919년 당시 복장을 하고 태극기를 들고 사진 촬영한다. ③ 천지부모살리는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기후위기 시대에 도래하여, 하늘과 사람뿐만 아니고, 천지 만물, 자연까지 공경해야 한다고 써 있는 경전은 천도교 경전이 전세계 유일하다. 아름다운 경전말씀을 친환경 장바구니에 담고, 친환경을 실천해 본다. 친환경 장바구니에 경전 말씀에 새겨진 스탬프를 찍어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본다. 7대 종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각 종단별 체험관을 통해 해당 종교의 특색과 문화를 소개한다. 내 마음의 닻 · 전통지화 연꽃만들기(불교), 이 세상에 단 하나 티셔츠 만들기(개신교), 다함께 ‘WON FRIENDS’ · 다같이 ‘MIND HERO’ (원불교), 단청 및 문인화 배우기(유교), 묵주와 키링 만들기(천주교), 가을바람 부는 조개부채 만들기(민족종교)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낮 시간 동안에 각 종단의 전통특색을 담은 공연(찬불가, 생활성가합창, 용담검무, 풍물놀이, 영가무도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저녁 5시에 시작하는 공식행사에서는 7대 종단 지도자(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이하 종지협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교무,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합음악회에는 “김태우”, “해시태그”, “제네다”, “홍지윤”이 가을을 만끽하는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스물네번째를 맞이하는 축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가 시민들께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종교의 기본가치인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종단연합축제라는 상징성을 통해 너와 나,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정신을 일깨우는 화합과 상생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취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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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음악회, 10월 21일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 특설무대서 개최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輿民)이 주관하는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 오감 만족 풍류 음악회’가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10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이번 음악회는 2023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속 발전형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는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음악회에서는 강원도 고성 지역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간성향교의 아름다움과 멋과 함께 선비들의 이야기와 국악-가무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선비정신을 스토리텔링화한 토크 콘서트 형식을 바탕으로 시조창, 판소리, 랩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곡들을 선별해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음악회는 향교, 그리고 자연과 하나 돼 풍류를 즐기는 ‘오감 만족 풍류 콘서트’ 콘셉트로 진행된다. 조선 판스타 준우승자 소리꾼 ‘정초롱’의 신명 나는 민요부터 달빛을 벗 삼아 풍류를 연주하는 국악 실내악 ‘여민’의 멋들어진 공연, 선비의 향기를 격조 높은 시조로 노래하는 ‘시조창’까지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특히 한국 무용수 ‘정찬민’은 대금 선율에 맞춰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풍류를 만끽하는 선비의 멋진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음악회 사전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문자도 에코백’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오방색 팔찌’ 만들기 체험(100명)이 진행되며, 떡 나눔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선비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다, 배우다한편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의 하나로 진행되는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대표 프로그램 ‘선비의 향기 품격을 갖추다 - 1박 2일 캠프’도 11월 4일 두 번째 일일 캠프를 진행한다. 첫 번째 캠프는 올해 8월 진행됐다.선비의 향기 품격을 갖추다 - 1일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선비 의복인 ‘유생복’ 입기 체험, ‘친환경 문자도 가방’ 만들기, 선비의 향기를 담은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이와 함께 향교 마당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별자리를 관측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은 간성향교에서 진정한 선비의 품격을 갖춰볼 수 있다.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 오감 만족 풍류 음악회’ 개요· 공 연 명: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 오감 만족 풍류 음악회’· 공연 일정: 2023년 10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 (총 1회)· 공연 장소: 간성향교(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664)· 공연 시간: 70분· 관람 대상: 강원도 고성 지역민 및 관광객· 관 람 료: 전석 무료· 출 연 진:△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사회 오채원, 소리꾼 정초롱, 시조창 가객 강숙현 외 2인, 래퍼 아이삭 스쿼브, 무용 정찬민, 연주 국악 실내악 여민(가야금, 해금, 대금(소금), 피리(태평소), 타악, 기타, 건반)△사전 행사: 전통문화예술 체험 행사 5~6시(오방색 매듭팔찌 만들기, 친환경 문자도 에코백 만들기, 떡 나눔)· 주 최: 강원도 고성군· 주 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輿民)· 후 원: 문화재청, 강원도· 협력 기관: 간성향교· 행사 문의: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輿民)여민 소개여민(與民)은 ‘즐거운 국악’을 표명하며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해 독특하고 색깔 있는 공연 콘텐츠와 연주 활동으로 다양한 호평과 찬사를 받는 음악 단체다.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그룹들이 함께 우리 음악과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감성 가치를 창출하는 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2014년부터는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문화재 활용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하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 △서원 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4~ 2023년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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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관 지원사업, 즐거운 도가 모임 수원교구에서 시작수원교구는 지난 10월 15일 교구에서 어린이 시일을 진행하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어린이 교인의 생일 잔치를 치른 후 근처 숲에서 초등,유치 두반으로 숲체험 강사를 모시고 숲놀이를 진행하였다. 숲놀이는 비교인 자녀들도 몇명 참석하였고 비교인 자녀, 보호자에게 천도교를 알릴수 있는 기회를 함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숲놀이에는 천도교 수원교구가 간식세트를 준비하여 함께 나누었다. 코비드19 사태 이후 각 지역교구의 젊은 교인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은 비대면이 생활화 되어 교당에 발걸음이 뜸해졌다.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는 이들을 다시 교당으로 이끌수 있는 마중물을 준비했다. 신앙을 강고히 하는 강도회와 특별수련을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즐거운 도가모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즐거운 도가모임은 지방교구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당으로 돌아오지 않는 교인들'에게 직접 다가가 '재미있는 교당', '힐링이 되는 교당'이 되기 위해 각 교구에 즐거운 도가모임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각 교구에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도가 3~4가족이 소모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휴면 교인, 신규 교인이 있는 모임을 우선 선정한다. 어떤 활동이라도 지원하며 문화생활과 고민 나눔, 텃밭활동 등의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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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연대 탄소중립 실천방안 토론회지난 10월18일 오전 11시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지하 1층 태극홀에서 개최된 ‘2023년도 6개지역 KCRP연대 탄소중립 실천방안 개막식 및 토론회’는 ‘종교를 넘어 환경을 위한 실천이 일상이 되는 사회’라는 주제하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오전 10시 사전준비 및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부산 KCRP에서 12명이 참석하였고 천도교에서는 박차귀 공동회장을 비롯하여 6명이 참석하였다. 유정길 KCRP 생명평화위원장의 ‘탄소중립 실천지침서 및 아카이브 활용계획 발표’ 기조연설과 오찬 후 오후에는 지역별로 탄소중립 캠페인 활성화방안 발표가 이어졌는데, 부산 KCRP 공동대표인 박차귀 천도교 교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는 김태성 KCRP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진행하였으며 김동건 광주 사무총장, 조부활 대전•세종•충남 사무총장, 서광우 대구 사무총장, 박차귀 부산 사무총장 순서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후 3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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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김명진 종법사 추모식 봉행우암 김명진 종법사 환원 33주기를 맞아 9월 13일 11시 남해선구교구에서 추모식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암 송범두 도정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등지에서 많은 동덕이 참석하였다. 박철 선구교구장의 집례로 교회의식에 이어 용암 김환용 도훈의 약력소개, 수인당 손윤자 선도사의 경전봉독(성령출세설), 건암 김대부 동덕의 추모사, 분향, 원암 김용 동덕의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건암 김대부 동덕은 추모사를 통해 종법사님의 생전을 회고하며 후학으로서 종법사님의 유훈을 받들어 남해 지역 천도교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참석한 동덕들은 추모식을 마친후 인근 선산의 종법사 묘소를 참배한 후 예약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곁들이면서 종법사님을 기리는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진종법사는 천도교 남해선구교구장과 중앙총부종무원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교단발전과 포덕천하를 위해 애썼고 1971년에는 천도교 최고 예우인 종법사에 추대된 교단의 큰 어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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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 김승복 종법사 추모식 봉행10월 8일 정원포(도정 득암 이상선)는 영등포교구에서 월산(공암) 김승복 종법사 환원 19주기 추모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조광걸 교구장은 추모사에서 “선생님께서는 경천명 순천리 하셔서 천도교에 대한 가이없는 헌신과 삼세 스승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중략>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고, 진리를 온전히 체득하여 어김이 없게 하고자 합니다. 온 우주에 21자 주문의 힘을 보태겠습니 다.”라고 다짐하면서 “‘모든 게 하나다. 오직 유일무이한 성령뿐이다. 주문공부 열심히 하세요.’라는 월산 선생님의 음성이 귀에 쟁쟁합니다”라고 추모하였다. 김승복 종법사는 평생을 천도교 수도 진작을 위하여 애쓰신 분으로 영등포교구와 화악산수도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수도의 바람을 일으켰다. 다음은 당일 배포한 식순지에 실린 김승복 종법사의 어록이다. *걱정할 기운이 있으면 기도하세요. 한울님하고 해결 을 봐야 해결이 되지, 딴 거 해 가지고 해결이 안됩니다. *순수 신앙하는 천도교. 나를 고치는 천도교. 마음 고치는 천도교. 가정 고치는 천도교. 그 다음에 나라도 고치고 온 세상도 고치는 거지. 자기 마음도 못고치고 누구를 어떻게 고치겠어요? *도를 하는 사람이 제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절대 화를 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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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운문화제 후기인내천 서·예 명인모심전은 2019년에 싹트기 시작했다. 2019년 3·1운동100주년 기념 한국 서예 정예작가전을 기획했다. 3·1운동 하면 천도교와 손병희선생을 빼놓을 수 없다. 천도교인으로서 은근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터에 천도교 이정희 교령을 찾았다. 이러한 취지의 행사를 하는데 천도교가 후원을 좀 해 주시면 주최를 천도교, 주관을 정예작가 협회(회장 염정모)로 행사를 하겠노라 했더니 500만원 후원이 이뤄져서 행사가 성사되었다(101명 참여). 지금도 기록된 영상이 생생하다. 다음해 천도교(교령 송범두)에서 제 1,2회 인내천서예문인화명인모심전이 이뤄졌고 (교령 박상종)3,4회를 맞이 했다. 이렇게 범 서·화단 작가들을 초대해서 하는 큰 행사는 4대 종단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문화, 예술면에서 선두주자가 천도교라 할 수 있다. 종교행사이다 보니 한계가 있게 마련이지만 어느 정도 극복한 상태다. 전국 서예· 문인화 유명작가들 중 1회 182명, 2회 184명, 3회 220명, 4회 137명 초대되었다. 초대된 작가는 전부 제자들을 거느린 지도자급이다. 4회이다 보니 어느 정도 홍보된 상태다. ‘꼭 이어져야 할 전시’라고 말하는 작가가 있으니 성공 아니겠는가? 초대작가란 서예대전에서 입선1점 특선3점 합 10점이 되어야 초대작가가 된다. 처음 입선하기까지 5번을 냈느니, 7번 떨어졌느니…. 입선 특선하고도 다음 해는 낙선되는 경우도 있다. 어느 작가는 1점 남겨놓고 5년을 가는 경우도 보았다. 이리 초대작가가 어려운 것이다. 천도교인 아닌 작가들 이 동경대전을 탐독하고 글감을 골라 작품 한다는 것은 교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천도교를 알리고 가까이하게 만드는 것, 동경대전을 탐독하게 만드는 교화사업도 이런 교화사업이 없다. 서화단의 활성화와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작가들에게 큰 후원이 된다. 타 종교단체 기독교 원불교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하면 천도교인 내가 원불교, 기독교 경전을 탐독하고 작품 하려고 문장을 찾는다고 생각하 면참 아이러니 할 듯하다. 이런 행사를 천도교가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고 큰일인가? 작가들이 천도교를 이해하고 좀 더 가까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보국이란 관점에서 보면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가 큰 사업이다. 이러한 포덕이 어디 있겠는가 지속 발전되어야 한다. 미술인회 한마당전 미술인회원전은 33회전으로 수운 문화제 덕분으로 처음으로 인사동에서 하는 전시였다. 32년간 전시를 했으나 수운회관에서 하다 보니 미술인회가 있다는 것조차 일반인이 전혀 모르고 있다. 이번에 세상을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관람객들이 작품 수준이 높고 좋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는 돈과 연관되어 있듯 돈들여 하면 반응이 있게 마련이고 효과도 있다. 돈 안들이고 궁색하게 하면 흉내만 내게 될 뿐이다. 33년간 교인들끼리의 행사였고 홍보와 교화라는 측면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헛되었다. 사람들이 지나는 길목에 음식점이 있어야 되듯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천도교 피켓을 들어야 한다. 이번에 청년작가 대상이 4번째이다. 매 회마다 상금 300만원은 교인 중 익명 기부하시는 분의 후원이다. 참으 로 미담이다. 미래세대 어린이 작품전 에 시상도 150여만원이 들어간다. 천 도교의 꿈나무 육성이다. 이렇게 미술 인회 전시는 의미가 크다. 3,4년간 미술인회 예산은 20년 전으로 돌려졌다. 이것은 시정되어야 한다. 근래 예산이 반 이상으로 줄어든 단체는 미술인회 뿐이다. 기현상도 이런 불합리 도 없는 것이다. 깎인 예산은 회복되어야 한다. 국가, 사회, 종교의 핵심은 문화와 예술이다. 수운문화제로 발돋음 하였으니 지속되고 정상으로 뒷 받침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글_운암 변종제 미술인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