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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구에서 2023년도 KCRP연대 '탄소중립 실천방안' 부산KCRP 토론회 열려‘종교를 넘어 환경을 위한 실천이 일상이 되는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23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토론회가 지난 11월 3일 (금) 13시부터 박차귀 부산시교구장(KCRP 공동회장)의 사회로 대표회장인 정산 스님(부산 마하사 주지)의 인사말과 김태성 KCRP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부산KCRP 각 종단 대표회장 등 참석 내빈소개가 있었다. 유정길 KCRP 생명평화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탄소중립의 이해와 실천/전환의 시대, 생태적 실천의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이어 첫 번쨰 발표 및 토론은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여성회장인 배현공 교도가 발제자로 나서 원불교여성회 ‘환경운동 실천사례’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유교 기장향교 김두호 사무국장(부산KCRP실행위원)은 ‘생명존중을 위한 탄소중립실천 부산KCRP로부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로 나서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 및 토론은 천주교 부산교구 선교사목국 부국장인 안원철 신부가 ‘천주교부산교구 탄소중립 실천사례’로 발표를 했으며, 부산불교환경연대 김도연 사무국장이 ‘탄소중립 실천’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로 나서 발표했다. 마지막 발제 및 토론은 천도교 부산시교구 허채봉 동덕(부산 동학 기념사업회 대표)이 발제자로 나서 ‘탄소저감 동학천도교 지역별 실천사례’로 발표를 했으며, 성공회 부산교구 교무국장 안균호 신부(부산 KCRP실행위원)가 토론자로 나서 ‘인류세(人類世),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좌장인 김용휘 대구대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시간을 갖고, 토론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차귀 부산시교구장은 "이날 행사는 6개교단에서 10명씩 참석, 접수인원은 6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참가자들로부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받아 공동회장으로서, 또 부산시교구장으로서 대단히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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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이미애관장,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 회의 참석천도교중앙총부 이미애사회문화관장은 11월 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출산율 저하로 촉발되는 국가적 난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정부와 종교계가 힘을 모아 인구절벽 문제를 돌파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결혼·출산·양육 관련 긍정적 인식 확산 캠페인, 작은 결혼문화 확산, 예비부부 지원 등 종교단체별 특성에 맞는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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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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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관 지원사업 즐거운 도가모임, 부산시 교구와 대동교구 연합으로 열려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 지원사업중 하나인 '즐거운도가모임' 으로 부산시교구와 대동교구 유소년들이 만났다. '새친구' 소모임은 지난 10월 29일 구포국수 만들기와 피자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과 함께 즐거운 도가모임을 진행하였다. 이번 즐거운 도가모임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는 "7세 어린한울님들은 너무 너무 재밌었다고 또 가고 싶다고 얘기하며 웃는 모습에 덩달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멋진 기획으로 좋은 시간, 체험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교화관에 감사드리며 이 기회로 점차 많은 사람들이 다시 교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즐거운 도가모임은 부산시교구와 대동교구의 유소년들이 연합해서 만든 소모임 '새 친구' 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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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린 외국인 활동가들 서울에 모인다한국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서울에 모여 큰 잔치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코시스, KOCIS)]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11월 4일(토),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3 한국문화 큰잔치(2023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과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 해문홍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다양한 언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음. **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youtube.com/@GatewayToKorea,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 youtube.com/@kcommunityfestival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토크토크 코리아 2023’과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우수 작품 시상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 ‘케이 크리에이티브 어워즈(K-Creative Awards)’에서는 올 한 해 기사와 영상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Korea.net Honorary Reporters)’,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우수 활동자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3(Talk Talk Korea 2023)**’ 분야별 최우수작을 시상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 한국 관련 영상을 해외에 알리는 케이(K)-컬처 전문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 ** 토크토크 코리아 2023 공모주제(6개): ① 한국 음악(K-Music), ② 한국 음식(K-Food), ③ 한국 미용(K-Beauty), ④ 한국 패션(K-Fashion), ⑤ 한국 문화(K-Culture), ⑥ 한국 홍보(Introducing KOREA) / 영상, 그림, 사진, 웹툰, 수필 2부에서는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nge)*’의 분야별 우승팀을 시상하고, 공모전 우승팀과 멘토 예술인팀이 함께 공연무대를 선보인다. * 해외 한류동호회 회원이 ① 조선팝(국악과 팝의 크로스오버로,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 멜로디 등을 현대음악적 요소와 혼합한 장르), ② 한국현대타악(K-타악), ③ 태권무 3개 분야 중 원하는 한국문화 강습 영상을 보고 배운 후 직접 공연하는 영상을 찍어 온라인으로 참여 올해 수상자로는 ▴코리아넷 우수 명예기자 부문에서 한-불 입양아 단체와 한-불 예술가를 인터뷰하며 한국과 프랑스 문화계 공통의 관심 분야를 취재한 프랑스의 나탈리 피즈(Nathalie Fisz) 씨 등 8명을,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부문에서는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와 한국 여행 영상일기(브이로그)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베네수엘라의 프랑코 길(Franco Gil) 씨 등 8개 팀을 선정했다. ▴‘토크토크 코리아 2023’ 부문에서는 90년대 이후 대표 케이팝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한국 음악에 대한 찬사’로 영상 분야 최우수작에 선정된 콜롬비아의 파비안 알레한드로(Fabian Alejandro)씨 등 총 8명이 상을 받는다.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부문에서는 조선팝 분야에 참가한 멕시코의 ‘크리스알리(CRISALE)’, 한국현대타악(K-타악) 분야에 참가한 나이지리아의 ‘강한(GANGHAN)’, 태권무 분야에 참가한 중국의 ‘에프엠에스(fMS) 태무 댄스그룹(fMS TAEMOO)’ 총 3개 동호회를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우승팀은 직접 공연도 펼친다. ‘토크토크 코리아’ 역대 수상 작품 전시, 인기 케이팝 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져 아울러 올해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달오름극장 로비에 ‘토크토크 코리아 2023’ 수상 작품 45점과 역대 수상 작품 37점 등 총 82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3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룹 ‘더보이즈’의 에릭 씨가 시상에 참여하고, 인기 케이팝 가수 ‘아이콘’, ‘카드’, ‘라임라잇’, ‘시크릿넘버’ 등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한 해 동안 한국문화를 향한 열정을 세계인들과 공유해온 활동가들의 활약상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해문홍은 한국문화 활동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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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생명존중연구소 ‘학생과 교사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 포럼 개최학교폭력의 저연령화 및 가·피해 경험 증가, 교권 침해 등으로 인해 안전하지 못한 교육 환경으로 변화됨에 따라 학교폭력예방 및 교권 보호를 위해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에서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확산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생명존중연구소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확산 포럼 - 학생, 교사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연구소 허정 소장의 ‘폭력에 노출돼 있는 학교의 현실’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학교 내 폭력의 현실을 공유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좌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한유경 소장, 토론자로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위원회 위원이자 홍천농업고등학교 김태훈 부장교사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장보원 장학사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김갑철 과장 △영등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양병윤 경사가 의견을 제시한다. 학교폭력 및 교권 보호에 관심 있는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홈페이지(www.koya.or.kr)-소통마당-공지사항 게시글 내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 시 포럼 당일 선착순으로 자료집을 제공한다. 임호영 한국청소년연맹 총재는 “학생, 교사들 모두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고 청소년 단체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000여 개 학교에서 2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아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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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만의 전용 커머스 ‘써바요’ 12월 정식 출시오블이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전용 커머스 플랫폼 ‘써바요’가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써바요는 올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수원대 학생 창업팀이다. 이전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오블’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1500명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보유 입점사를 활용해 초기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써바요는 나노 및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기업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체험·평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써바요 Now!’에서는 한정된 기간과 수량의 새로운 제품을 원래 가격보다 60~9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신제품’ 카테고리에서는 인플루언서 누구나 제품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시에 써바요에 입점한 기업들은 시장 선도자인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자사 신제품을 검증할 수 있다. 오블은 정식 서비스 시작 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11월 10일 수원대에서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Flex’의 스타트업 스테이션 부스 행사에 참여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아기 유니콘 입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오블 박예준 대표는 “체험단을 숙제로 느끼는 인플루언서의 불편함과 효과 없이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는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써바요를 출시하게 됐다”며 “상표 출원과 인플루언서 특성에 따라 상품이 다르게 노출되는 특화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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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 ‘E美지’ 30호 겨울호 정책 특집 발간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E美지’ 30호 2023년 겨울호에서 정책특집으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로 뭘, 어떻게 팔까?’를 마련했다. 장애인예술 정책이 장애예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돼야 하기 때문에 2023년 ‘E美지’ 겨울호에는 각 장르 장애예술인 8명에게 듣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장애예술인 소개 코너에서는 △갈참나무 숲을 떠나 흑꼬리도요로 날아오른 박재홍 시인(지체장애) △무한한 공간에서 확장 중인 김현우 작가(발달장애) △무대를 준비하는 가수 김국환(시각장애) △새로운 길을 가는 모델 김종욱(뇌병변장애)의 예술활동이 소개됐다.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서편조 소리의 시조 박유전 △동쪽의 명인 유동초(퉁소) △대금 등 악기에 능통한 편재준 △퉁소 명인 정해시를 소개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장애예술인의 존재를 알렸다. 장애예술인 활동 무대를 만드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의 따뜻한 경영과 수학 천재에서 맹학교 수학 해결사로 근무하는 한빛맹학교 안승준 교사의 크리에이터 활동도 눈길을 끈다. 방귀희 발행인은 “이미지가 30호를 맞이하며 장애인예술 대중화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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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및 복원, 천도교 임실교당 봉고식전북 임실의 국가등록문화재인 천도교 임실교당이 복원되었다. 11월 2일 오전 10시30분, 천도교 임실교구 주관으로 천도교 박상종 교령과 주용덕 종무원장, 이미애 교화관장, 심민 군수, 정일윤 임실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등록문화재 천도교 임실교당 복원 기념식인 '봉고식(奉告式)'을 거행하였다. 임실교구는 1873년 해월 최시형 신사님의 포교활동으로 포덕이 시작되어, 허선, 김영원 동덕 등이 초기에 동학에 입도하여 활동하였고, 1894년 동학혁명 당시에는 최승우 도접주, 김신종, 이병춘 접주 등이 기포하여 혁명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최승우 도접주는 1906년에 삼화학교를 설립하여 배일사상을 고취 시키고, 천도교 임실교구를 설립하였다. 1919년 3월1일 독립운동 당시에는 운암 지천리 전도실에서 ‘3·1독립운동 거사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3월 2일 봉화를 신호로 수백 명이 만세운동을 전개하여 3명이 옥사하고, 64명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독립운동에도 앞장섰다. 천도교 임실교당은 1930년에 건축된 한옥목조문화재로 2020년 임실군에 기부채납됐다. 같은 해 12월 국가등록문화재 제799호로 지정됐고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14억원을 들여 복원사업을 추진·완료했다.임실교당은 본채가 좌우 대칭형 목조건축물로 천도교의 핵심 사상인 인내천(人乃天)의 '人'을 상징화한 목조건축물이다. 천도교 임실교구 출신인 김영원, 박준승, 한영태 선생 등은 1912년부터 의암 손병희 성사께서 주도한 49일 수련에 참석했다. 당시 의암 손병희 성사께서 서울 우이동에 '봉황각(鳳凰閣)'을 짓고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면서 독립 정신을 고취시킬 때, 천도교 임실교당 본채는 바로 봉황각의 내실을 그대로 본떠 만든 유일무이한 천도교 건축물이다. 봉황각은 1940년대 천도교 중앙총부가 잠시 옮겨져 활동하기도 했던 곳이다.임실교당은 본채, 바깥채, 문간채 등 3채로 구성돼 있으며 본채는 본래 목적 그대로 활용했다.바깥채 일부는 전시실, 문간채는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을 세웠고 냉난방을 갖췄기 때문에 활용 사업이나 체험활동에 적합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박상종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천도교 임실교구는 임실지역 3.1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지로서 상징성이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천도교 임실교구가 박준승, 김영원, 한영태 선생의 독립 정신을 고취하고, 주변의 임실치즈 사업, 도시재생, 문화마을 사업과도 연계하여 발전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임실문화원과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창달에도 이바지하며, 호남지역 천도교 포덕 중흥의 큰 축을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성가리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복원된 천도교 임실교당이 역사적 의미가 깃든 공간으로서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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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여성회 지도자 워크숍(동학기행) 성공적 개최포덕 164(2023)년 10월 30일(월) ~ 31(화) 천도교 여성회본부(회장 성수당 박징재)는 경주 용담성지 일대와 울산 여시바윗골, 양산 적멸굴을 성지순례하고 여성회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 천도교 여성회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10월 30일 12시 40분 용담수도원 진성관에서 봉행된 개회식에서 박징재 여성회장은 “지부장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여성회 100주년 행사를 비롯해서 여성회 큰 발전을 이루도록 참고하겠다. 많은 협조바란다”고 인사하였다. 주용덕 종무원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중앙총부 종무원에서는 여성회를 최대한 지원하고자 하지만 여성회에서 자체적인 발전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어렵다. 이번 워크숍에서 좋은 의견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하였다. 최상락 용담수도원장은 “경전에 일남구녀의 운이라고 했다. 우리 천도교 여성회의 어깨가 무겁다. 이곳 구미산의 정기와 수운대신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여성회 워크숍 행사에 처음 참여하였다는 모 여성회 지부장은 “여성회장을 갑자기 떠맡고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로 천도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워크숍으로 제1회 워크숍은 대전 이북의 전국 교구 여성회 지부장의 워크숍이었고 이번은 대구 이남 지역의 여성회 지부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천도교 중앙총부에서 주최하는 ‘2023 인내천 지도자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