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청소원으로 변신한 노숙인'…서울시, 코레일과 손잡고 자활 의지 돕는다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힘을 합쳤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16일(화) 16시, 서울역에서 고광현 서울시 복지실 복지기획관 직무대리와 오태호 한국철도공사 역 운영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노숙인 44명(서울역 18명, 청량리역 10명, 영등포역 16명)에게 역사 주변을 정비하는 ‘청소사업단’ 일자리가 제공된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철도역 주변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12년 서울역(473명)을 시작으로 ’18년 청량리역(60명), ’19년 영등포역(110명)에 ‘청소사업단’을 도입했다. 그동안 ‘청소사업단’에는 643명의 서울지역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영등포역 청소사업단에 참여했던 노숙인 73명 중 23명이 한국철도공사 계열사인 ㈜코레일테크에 재취업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 코레일테크 취업 성공 인원: ’21년 7명, ’22년 9명, ’23년 7명 참여자는 노숙인 시설에서 직접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6개월간(’24년 7월~’24년 12월)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청소사업단’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월 60시간 근무(1일 3시간, 20일)하게 되며 주차, 월차 수당 등을 포함한 월급 약 94만 원을 받는다. 특히 시는 ‘청소사업단’ 참여 후 업무수행이 우수한 인원에게 코레일 계열사로 재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계획이다. 이는 노숙인들의 자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올해 역사별로 최소 2명 이상 취업자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광현 복지실 복지기획관 직무대리는 “한국철도공사와의 협력으로 노숙인들에게 임시 일자리뿐만 아니라 재취업 연계까지 상호 노력을 해왔다. 이는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a
-
포덕 165년 7월 14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성·경·신(오암 이범창 종무원장)
-
즐거운 도가모임 대구에서도 열려지난 6월 9일 대구시교구에서 열린 초등부 1차 모임인 도가모임 낙중우락에 이어 7월에도 2차모임이 열렸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모임은 각각 2개로 나누어 활동하였으며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활동과 장미축제 및 영화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도가모임은 천도교중앙총부에서 각 교구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 한울님들의 신앙생활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데 힘쓰고 있다.
-
2024 한울학교 여름캠프 개최여름방학을 맞아 2024 한울학교 여름캠프가 열린다.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울학교 여름캠프는 과학놀이(드론, 오조봇) 공동체놀이, 염주 만들기, 역사탐방, 스케이팅, 남산나들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계자는 "혼자 놀아도 재미있지만 같이 놀면 더 재미있지요. 더위를 잊게 만들 신나는 마음과 새털처럼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여 맛있는 먹을거리와 함께 한울마음으로 즐기세요"라고 말하며 많은 신청과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 및 문의 : 낙안회 담당자 010-4723-1088
-
포덕 165년 전국 여성 합동 하계수련 개최여성회본부(박징재 회장)에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천도교 의창수도원에서 포덕 165년도 전국여성 합동 하계수련을 실시한다. 전국 지부의 회원 및 교인들도 참여 가능하며 수련비는 15만원이다. 일주일 수련생에 한해서는 본부에서 5만원을 지원한다. 경전, 염주, 세면도구, 물병 등을 준비하여야 하며 참가신청은 7월 22일까지 각 지부장에게 신청할 수 있다. 여성회본부 관계자는 "바쁘시더라도 동귀일체하여 여성들의 기운을 모으는데 정성을 보태도록 많은 참석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참석 인원(성명, 소속교구, 성별)을 지부별로 본부에 신청할 수 있다. 천도교여성회본부 : 02-6488-6839 (담당자 : 010-3109-0078) 천도교의창수도원 :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73번길 107-12 (수도원: 02-993-2391, 서종환 수도원장: 010-2713-3601)
-
강정애 장관, 프랑스 참전용사 ‘구필(Goupil) 대위 중대 깃발’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후배와 유족에게 전달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6·25전쟁에서 활약한 프랑스 참전용사 로버트 구필(Robert Goupil) 대위 중대의 깃발을 특별 제작, 생시르(Saint-Cyr) 육군사관학교 구필 대위 기수 후배들과 유족에게 전달한다. 국가보훈부는 10일(수)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유엔기념비에서 개최되는 지평리 전투 기념식에 강정애 장관이 참석, 대한민국을 찾은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을 격려하고, 특별 방한한 6·25전쟁영웅 몽클라르(Monclar) 장군과 구필 대위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필 대위는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1월 프랑스대대 2중대장으로 참전하였다. 구필 대위는 쌍터널 전투와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서 활약하였으나,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박격포탄에 맞아 전사했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 나폴레옹(Napoléon)의 명령에 의하여 설립된 특별군사학교로, 생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귀감이 되는 장교 혹은 전투를 선정해 각 기수에 붙여주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209기는 ‘구필 대위’를 기수 명으로 채택하였고, 이는 몽클라르 장군 기수(171기) 이후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수 명으로 채택한 두 번째 기수이다. 강정애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6·25전쟁 당시 구필 대위가 지휘한 2중대 깃발 디자인에 생시르 구필 대위 기수(209기)의 상징 휘장을 더함으로써 구필 대위의 용맹함과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생시르 생도 대표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생시르 구필 대위 기수 역시 선배 영웅의 투혼과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적 의미로 이 깃발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필 대위 중대 깃발을 액자에 담아 유족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에르베 드 쿠레주(Herve de Courreges) 생시르 사관학교장, 그리고 생시르 생도 180여 명, 구필 대위와 몽클라르 장군 유족, 찰스 롬바르도(Charles Lombardo) 미 제2사단장,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 등이 참석, 프랑스군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구필 대위를 비롯한 프랑스군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며, 유엔군 참전의 역사를 대한민국과 참전국 미래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재방한 초청행사와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 2만 3천여 기 확충... 12일 준공식중부권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이 봉안시설 2만 3천여 기의 제2묘역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 준공된다. 국가보훈부는 12일(금) 오전 10시, 국립괴산호국원 현충관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호국원 제2묘역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개원한 국립괴산호국원(제1묘역)은 그동안 전체 2만 3,700여 기 중 2만 1,300여 기가 안장되어 지난 6월 말 현재 2,400여 기의 안장 여력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괴산호국원의 안장 능력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제2묘역 조성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은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83-1번지 일원 45,000제곱미터(㎡, 약 1.4만 평)에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약 2만 3,000여 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괴산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4만 7,000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원활하게 국가유공자 등을 모실 수 있게 됐다.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은 제1묘역이 만장되면 안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충청도를 비롯한 중부권 국가유공자분들의 안식처가 될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립괴산호국원이 안장 공간을 넘어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교육 공간이자 유족과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국립연천현충원과 횡성·장흥호국원을 비롯한 다른 국립묘지 조성과 확충 등 추가 안장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차관이 주재하는 국가보훈 개혁TF를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
포덕165년 7월 7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탈종교 시대의 천도교(정암 박정연 선도사)
-
민주시민학교 동학7일학교 어린이·청소년 참가자 모집사단법인 동학소년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민주시민학교 동학7일학교: 3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태안, 서산, 당진, 예산, 천안을 비롯한 충남지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동학7일학교는 동학국제학교 시범활동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따라 전통과 무예 익히기(택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 선착순 10명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보험료, 입장료 등) 8월 12일 대전역에서 집결하여 만리포 해수욕장,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념탑(백화산), 서산 해미읍성, 당진 대도소, 천안 독립기념관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이며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동학과 민주시민'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동학7일학교는 사단법인 동학소년회에서 주최하고 동학소년회 충남본부에서 주관한다. 동학농민혁명 태안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동학소년회 사무국으로 접수할 수 있다.(010-5635-8600)
-
다양한 한국의 맛과 함께 여행을 즐기세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했다. 음식관광 사업은 그동안 이야기가 있는 여행콘텐츠 발굴보다는 개별 음식을 활용한 홍보와 상품화 위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사업의 신규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식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로,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연계해 제작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미지(BI)는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어지는 띠’의 형태로 표현했으며, 색상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간장, 쌈장, 고추장)의 빛깔과 신선함을 나타내는 녹색의 조합으로 맛있고 건강한 한식의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 문구를 젓가락으로 집는 모양을 형상화해 여행객들이 한국의 맛을 즐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했다. 이야기가 있는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 대표 음식 15종, 제철 식재료 15종, 전통주 3종 선정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외식·관광업계와 학계, 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음식관광 자문단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지역 대표 음식,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 ▴지역 대표 전통주 등 3가지 주제로 구분해 선정했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는 부산 돼지국밥, 수원 왕갈비 등 15종,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로는 통영 굴, 홍성 새조개 등 15종, ▴지역 대표 전통주로는 안동 소주, 양평 막걸리, 서천 소곡주 3종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지역 대표성, 외국인 수용가능성과 더불어, 현지 방문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는 식재료의 제철 적합성 등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외국인 미식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국 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새로운 음식관광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통해 우리 음식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맛있는 이야기까지 더해진 음식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겠다.”라며,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입과 귀, 눈까지 오감을 모두 만족하는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