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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종의원 정기총회 열려

기사입력 2025.12.19 16:49 조회수 2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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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1시, 수운회관 907호
    포덕 166년 중앙총부·유지재단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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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종의원 정기총회 개회식

     

    제2차 종의원 정기총회가 포덕 166년(2025) 12월 19일(금) 수운회관 907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종의원 47명 가운데 27명이 참석해 과반수를 충족함에 따라 성원이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정기총회가 공식 개회됐다.

    총회 개회식은 점명과 성원보고에 이어 개회 선언,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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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종의원 의장이 인사말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화·포덕 사업이 지속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종의원들의 세심한 검토와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숙현당 정정숙 종의원 의장이 인사말을 통해 “4월 새 집행부 구성 이후 8개월 만에 열린 정기총회로, 그동안 종의원 워크숍과 운영위원회, 예결산소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늘은 중앙총부와 유지재단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화·포덕 사업이 지속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종의원들의 세심한 검토와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암 박인준 교령이 격려사를 통해 종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박 교령은 “종의원은 일반 사회의 국회와 유사한 기능을 지니고 있으나, 천도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제도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우리는 제도 이전에 신앙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도교는 특정 개인을 신격화하지 않고 평등과 민주성을 제도적으로 구현해 온 종단”이라며 “그 민주적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기구가 바로 종의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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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준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종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박 교령은 아울러 “개인이나 교구의 이해를 넘어 교단 전체를 위한 균형 있는 판단과 동기일치의 정신으로 임할 때, 천도교 중흥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종의원들의 사명감을 당부했다.

    격려사에 이어 정정숙 의장의 사회로 의안 심의가 진행되었다. 의안은 △제1호 의안 ‘포덕 167년도 중앙총부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2호 의안 ‘포덕 167년도 유지재단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3호 의안 ‘기타 안건’ 등이 논의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합의와 제도 운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천도교 제도 발전과 교단 중흥을 위한 종의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제1보> ※ 상세기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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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원 총회에서 종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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