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18 (목)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수많은 단어 중에서 '그냥'이라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천도교 대학생단 간사 시절, 김문혁 단장이 대학생단 활동비 25만 원 전부를 저에게 월급으로 지급하며 노란 봉투에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형님' 그냥 좋아요.
세상에 막무가내로 이루어진 "그냥"은 없습니다.
"그냥"에는 이미 수많은 사랑해와 수많은 감사와 수많은 미안함과 수많은 따뜻함이 전제되어야 "그냥"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은 그 많은 것을 포함합니다.
<이윤정 동덕>
졸업 후 저에겐 참 힘든 시절이었지요. 처음 이 노란 봉투를 엄마에게 드렸을 때 그 환하게 반기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올해도 벌써 12월 중순입니다. 이때쯤 되면 해마다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교수신문에,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를 발표합니다. 2025년 사자성어 1위는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
포덕 166년 12월 14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광복 80주년과 분단 80주년을 보내면서" 동학민족통일회 의장 정암 주선원
포덕 166년 12월 7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정신개벽" 해원당 김춘성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