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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함께하는 사랑밭 그림책 도서관은 7일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을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부평구립 삼산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착한 영향력(2019)’, ‘우리 대화하고 있나요?(2020)’ 등의 책을 펴낸 김미경 저자가 특강을 진행했다.
하브루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질문하며 자녀의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육법까지 알찬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강에 참여한 참가자는 질문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고, 가정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운영 중인 그림책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