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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7월 5일(수) 사랑봉사회(회장 박성중)와 ‘사랑봉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 단체는 복지관 어르신들 약 600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했으며, 식사와 더불어 특별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즐거움까지 전했다.
특별공연은 배우 이정용의 축하노래와 사회로 시작됐으며 소프라노 정혜욱, 가수 노현태, 초코파이브, 김설, 현준, 개그맨 권혁진 등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사랑봉사회는 박성중 국회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봉사단체로, 이날 행사는 운영위원장 박재천, 중앙운영위원장 이영수 외 운영진, 지역 봉사회 등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도농노인종합복지관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짜장면도 맛있는데, 멋진 공연까지 즐겁게 보여주니 즐거움이 두배였다’, ‘짜장면을 먹으니 우리 아들 졸업식도 생각나고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주 맛있는 짜장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오늘 진행된 행사는 무더위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특별한 이벤트였다. 맛있는 짜장면과 다채로운 공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준 사랑봉사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멋진 공연을 선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