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 스위스·독일에서 기후환경 탐방

기사입력 2024.07.19 14:1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해외방문의 경험이 없는 사회배려대상 청소년(50명)에게 국제문화교류의 기회 제공
    9월 5일~13일 기후 관련 정책 선도 국가(스위스, 독일) 방문,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글로벌 인재 육성
    7월 31일(수)까지 참가자 50명 모집…참가비용(항공료, 숙식비 등) 전액 무료


    환경탐방.png
    홍보포스터

     

    서울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해외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이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하여,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처음으로 진행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은 해외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위탁하여 수행한다.

    2000년 문을 연 서울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특화시설인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여권 발급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아래 신청 자격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 서울시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생 연령 청소년

        ‣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자

        ‣ 자치구, 학교, 청소년시설의 추천을 받은 자

        ‣ 사회 배려 대상에 해당하는 자(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족, 법정 차상위계층,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등)


    또한, 이번 사업은 ‘에코로드: 서울시 청소년 글로벌 환경탐방’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스위스와 독일을 방문해 기후환경 관련 정책과 사회적 논의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을 경험하게 된다.

    스위스 내 업사이클 산업현장 및 친환경 청정마을 체르마트, 알프스 빙하지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정부와 기업, 시민들의 다양한 노력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독일에서는 환경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하여 친환경 교통수단과 자원 재활용 현장을 탐방한다.


    한편, 선발된 청소년들은 탐방에 앞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하고, 서울시의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활동과 친환경 건축물을 견학하는 사전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은 7월 31일(수)까지 미지센터 누리집(www.mizy.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면 및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8월 9일(금) 17시, 서울시 및 미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미지센터 문화사업팀(☎ 070-4667-3771)으로 하면 된다.

    ○ 1차 서류심사 : 2024. 8. 1.(목)

    ○ 2차 면접심사 : 2024. 8. 7.(수) (※장소는 서류심사 후 별도 안내)

    ○ 심사기준 : 지원동기 및 적극성, 프로그램 이해도, 성실성 및 참여도, 협업능력 및 조화 등


    서울특별시 구종원 평생교육국장은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오늘날 지구촌이 당면한 문제 중 하나인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 이슈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