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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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부 연합회, 상주해수욕장 쓰레기 줍기 봉사천도교 여성회 남해지부 연합회는 10월 29일 상주 전교실에서 시일식을 봉행한 후 인근 상주해수욕장에서 한 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고현, 남해, 선구 교구에서 교구장 이하 많은 동덕이 참석하였다. 송암 박 철(남해 선구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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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청산에서 보국안민의 깃발을 세우다지난 10월 28일 청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는 2차동학농민혁명 기포일 기념식이 열렸다. 음력 9월 18일에 맞춰 열린 이 행사는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옥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충북민예총 옥천지부 등에서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사단법인 전봉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데해 동학농민혁명에 있어서 2차기포일을 빼놓고 혁명을 다 이야기 할 수 없으며, 해월 최시형 신사님의 지휘하에 전국 동학접주들이 가담하며 보국안민에서 척양척왜, 항일전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옥천동학기념사업회, 옥천민예총,청산민속보존회, 부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원의 동학역사탐방팀과의 조우,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한결같이 참여하신 분들이 기포일 기념을 하게 되어 의미있고, 내년에는 전국에서 각 접주들이 참여하여 역사, 생명, 환경, 평화, 평등을 노래하는 행사로 확산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허채봉 대표는 동학군들이 수련했던 연병장의 500살 나무가 "그날을 기억할 것"이라며 숙소와 총기포지, 연병장 등을 두루 갖춘 문바위골을 교단에서 잘 챙기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허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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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생태학교, 2023년 탄소중립체험지난 10월 28일 토요일, 해월생태학교가 열렸다. 지난 10월 21일에 이어 이번에는 꿀벌의 하루를 공부하고 벌집을 채밀기에 넣어 원심력을 이용해 직접 꿀을 모아보는 채밀체험과 배나무에서 직접 배를 따보는 체험을 하였다. 해월생태학교 서울편은 11월4일과 11월 11일 2회가 남아있다. 참가문의 : 010-6285-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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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10월 2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설교 : 수심정기 (선도사 준암 박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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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진공재 동덕,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그랑프리 작가 초대전서울교구 진공재 작가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6층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시에서 <四時>, <人乃天>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문화 예술 자산의 하나인 서화(書畵)를 그 고유성과 전통성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우수한 예술성을 세계화함으로써 전북의 서예, 한국의 서예가 세계 속에 우뚝 솟은 모습으로 빛나게 하고자 개최되는 이 비엔날레는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서예 특화 비엔날레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진공재 작가는 작업실에서 진행된 본지 인터뷰를 통해 천도교에 입교, 동경대전에 대해 심취하여 천도교 경전을 작품으로 그려냈다고 밝혔다. 오래 전부터 작업해 오다가 올 초에는 서울교구에 입교했다. 천도교에 궁금한 것이 많았다. 많은 종교의 말씀으로 작업을 했지만, 일주일에 한번 시일에 교당에 나가서 말씀을 떠올린다고. 특히 "내 한 몸이 꽃이면 온 세상이 봄"이라는 구절이 새겨진 작품은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다. 진 작가의 작품은 낯설지 않다. 천도교 경전의 말씀을 여러 편 새기며 교단에 여러 작품을 소개한 바 있으며 박상종 교령이 바티칸 순방 당시 "밥은 한울입니다" 글씨가 새겨진 다포를 들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사진을 찍을 바 있다. 진공재 작가는 1991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전각부문에 작품을 출품해 최고상을 받았다. 오직 실력만으로 결실을 이뤄냈다. 1987년 제3회 경인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3회 월간 월간서예 서예대전 우수상, 제 3회 대한민국서예대전우수상, 제4회 서예서예문화상 등을 수상하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중국 최고권위의 전각공모전인 '서령인사'의 전각작품평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해외에도 전각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14회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생동(生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생명을 중시하며 그 가치를 ‘덕’에 두는 동양 사상에 따라, 서예를 이러한 토양에서 발전한 예술로 여긴다. 서예의 핵심을 ‘기운생동’으로 설정하고 문자의 조형성을 넘어 내재된 덕성에 미적 가치를 두며, 이번 전시에서는 14명의 그랑프리 작품 14점과 그랑프리 수상 이후 기증된 작품 11점을 함께 선보인다. 진공재 작가의 작업실 곳곳에 천도교 경전의 말씀이 새겨진 작품이 그동안 작가에게 스쳐간 경전의 말씀 하나 하나가 스며든 순간을 말해주듯 겹겹이 쌓인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작품 구입은 진공재 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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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이강백교수 교령사 예방29년 전인 포덕 135(1994)년 ‘동학혁명100주년 기념 칸타타’ 국립합창단 정기공연(국립중앙극장 대극장)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던 이강백교수가 10월 25일 천도교중앙총부 교령사를 예방하고 100만원을 성금하였다. 이교수는 “동학혁명100주년 기념공연를 위해 고부, 백산, 우금티 등의 현지를 답사하였고 100년 전의 동학혁명을 당시의 사건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사건으로 느낌을 전달하려고 시를 썼다.”면서 자신이 29년 전 천도교로부터 받은 1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이 100만원은 29년 전 동학혁명100주년 기념공연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받은 돈이라고 한다. 이강백교수는 주로 현대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는 우화적인 희곡을 많이 썼다. 주요 작품으로 ‘파수꾼’, ‘느낌, 극락 같은’ 등이 있으며, 2001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2020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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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 성료…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 만족한 최고의 축제서울 마포구가 주최하고 시립마포청소년센터(관장 하중래)가 주관한 ‘2023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이 9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마포구 내 청소년 기관이 함께하는 청소년동아리연합 ‘M4’의 축하공연과 축제의 개최를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화려한 포토존 △다양한 이벤트 부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 △마포구 내 청소년 동아리와 유관 기관들이 참여한 50여개의 체험거리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축제를 찾은 마포구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은 매우 만족하면서 청소년만의 문화가 형성돼 좋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이 좋았다며, 공연이나 랜덤플레이댄스 등 볼거리는 물론이고 지역주민 모두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많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담당하는 청소년축제기획단 ‘마스코트’의 부단장인 김시온 청소년은 “매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에 함께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동”이라고 말했다. 단장 공소윤 청소년은 “매년 많은 페스티벌이 열리지만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이 없다. 우리 축제를 통해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님과 김영미 마포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축제의 주인공이자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 마포구 청소년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 주최기관인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하중래 관장은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이 벌써 5회를 맞이했다. 우리 축제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 가져주고,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마포구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마포구 내 청소년 유관기관, 학교, 청소년과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수련(활동)시설이다.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수련활동, 문화활동,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공공시설로, 2008년 11월 1일부터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애칭 ‘유스나루’는 나루터에서 착안해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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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2023 경주동학문화제’ 경주 용담정 일대와 동학수련원에서 개최천도교중앙총부(이하 천도교)가 10월 28일 경주시에서 ‘2023 경주동학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2023년 10월 28일은 동학천도를 창명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탄생한 지 199주년이 되는 기쁜 날을 맞아 동학교육수련원에서 개최한다. 경주는 동학의 발상지이자 산실이다. 동학을 창명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1824~1864)께서는 1824년 10월 28일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에서 탄생했다. 동학의 기초를 세운 해월 최시형 신사(1827~1898)께서는 1827년 3월 21일 경주시 동촌 황오리에서 탄생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동학의 성지인 경주에서 동학이 추구하는 가치, 동학이 추구하는 사회를 같이 꿈꾸고 나누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당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학어린이백일장 본선을 시작으로 전통연희 예인열전 줄타기, 풍물놀이, 개막식 및 동학어린이백일장,숏폼 영상 시상식, 스트림챔버와 남성4중창, 국악전자유랑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 각종 부대프로그램으로 매직버블벌룬쇼, 전통놀이 체험하기, 캐리커쳐 등을 운영한다. 숏폼 영상 콘테스트와 동학백일장은 10월 24일까지 접수하며 행사 당일 사진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천도교는 코로나19로 움츠려 있었던 시민들이 풍성한 체험을 하며, 야외에서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2023 경주동학문화제’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11시 30분 수운 대신사 생가터에서는 수운 대신사, 대사모 숭모비 제막식도 함께 진행된다. 교인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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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학을 소재로 펼친 지역 간 문화예술교류논산지역의 동학농민혁명사를 소재로 한 마당극 ‘소토산 새 하늘’이 경남 남해에서 공연되어 화제입니다. 지난 10월 21일(토) 오후에 남해문화센터에서 펼쳐진 논산동학농민혁명 마당극 ‘소토산 새 하늘’ 공연은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환용)의 초청으로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회장 김선덕)가 주최했습니다.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윤여진 부회장이 극본을 쓰고 ‘극단 처용’ 장용석 대표가 연출한 이 마당극은 2020년 ‘제1회 논산시민 평화대동 한마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 ‘논산동학 한마당’ 공연, 2023년 논산시민연극 ‘나도 배우다’ 프로그램 2회 공연을 합해 총 5회 공연한 작품입니다. ‘소토산 새 하늘’은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 2차 기포 당시에 전국의 수만 동학농민군들이 논산 소토산에 집결하여 단일대오를 갖추고 공주 우금치로 출정했다는 사실(史實)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 근대사의 한 장면을 극화하여, 고난 속에 피어난 민본 민주주의의 태동을 널리 알리며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문 연극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민족예술을 생활예술 차원에서 구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남해 예술인들도 배우로 출연해 남해지역 동학농민군의 활약상을 보여줘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공연에 처음 참여한 논산민예총 김병진 님은 “이번 공연을 통해 불과 129년 전에 우리 민족이 동학의 평화대동 정신으로 하나 되어 거대한 외세와 봉건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동학 정신이 일제치하 독립운동,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며 우리 민족의 가슴에 살아 있다는 것을 이번 연극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천도교 남해여성회의 회원님들이 이 공연을 관람하며 성원해주셔서 더욱 뜻이 깊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이 지역 간 예술교류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당극을 다 보시고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하시던 천도교 남해여성회원님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23 남해 동학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논산과 남해를 여러 번 오가며 이뤄낸 이번 논산동학농민혁명 마당극 공연은 동학과 천도교 사상을 소재로 펼친 지역간 예술교류의 모범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글_ 윤여진(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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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임실교구 봉고식, 11월 2일 개최임실 향토문화재 지정 등 8년의 노력을 통해, 임실교구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되고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봉고식은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봉행한다.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임실교구의 주관, 문화재청과 임실군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봉고식에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한편 임실교당은 국가 예산 14억을 지원받아 복원되었다. 김창식 임실교구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황금 들판과 파란 하늘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천도교 임실교구 봉고식을 갖고자 합니다. 뜻깊고 기쁜 자리에 참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많은 교인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