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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 동학학교 '집강소'운영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에서는 창립 원년, 의미 있는 사업으로 동학학교 '집강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1894 동학농민혁명 관련 3강좌를 첫 시작으로 권위있는 석학의 강의로 그 첫 걸음을 시작한다. 향후 매년 동학의 영성, 기후 생태, 인권, 생명 평화 등으로 주제를 넓혀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뚜렷한 동학유적지가 없는 대도시 부산이기에 더욱 용기있게 시작한 이번 강좌는 평소 동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일반인들까지도 대상을 확대하여 열린다. 오는 11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17시 10분까지 책방 '감' 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청수봉전과 함께 김양식 교수의 '토착 민주주의의 시작, 집강소', 임형진 교수의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향후 과제', 박용규 박사의 '동학농민혁명군과 독립유공서훈'을 주제로 이어진다. 제1기 동학학교 '집강소'에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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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소년회 소파 어린이극단, 방정환 선생 이야기로 무대에 오른다사단법인 동학소년회의 소파 어린이극단이 진주시 아이마당 지역아동센터(이숙향 무지개소년단 단장)에 모여 매주 월요일 대본 연습을 한다. 2022년 창단된 소파 어린이극단의 어린이들은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 "8월의 산타"를 윤승덕 지도교사와 함께 소파소년단 임영순 단장의 지도하에 준비중이다. 이 작품은 동학소년회에서 각본과 음악을 의뢰 제작하였는데 소파 어린이극단은 내년 초에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으로, 단원 어린이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중이다.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어린이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작품을 통해, 극단의 활동을 통해 사회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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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생태학교, 환경시설투어해월생태학교 환경시설투어가 11월 21일 화요일 10시에 하남 유니온파크에서 열린다.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한울연대, 사단법인동학소년회,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1일 오전 10시 노원구 천수주말농장에서 집결하여 5시까지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신청 010-6285-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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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역사공원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처형지서울 서소문역사공원에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 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당시 동학의 지도자 안교선, 성재식, 최재호, 안승관, 김내현 등이 처형당하고 효시되었던 곳이다. 김개남 장군 역시 이곳에서 효시되었다. 당연히 이곳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라는 명칭답게 동학지도자가 처형 효시된 역사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곳, 그 분들의 현창탑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곳은 천주교 순교자 성지로서의 현양탑과 천주교 성지 박물관으로서의 기록물, 조형물, 미사장소 들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도 대한민국과 교황청과의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동학관련 자료는 지하 2층에 단 8개의 기록물만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느 곳에도 동학지도자들이 처형 효시되었던 자리라는 역사적인 내용은 없다. 이러한 역사적인 장소가 천주교 한 종단의 성지로서 변해버린 것에 대한 역사적인 책임은 과연 누가 지어야 할 것인가? 그것도 역사관광자원화사업으로 국유지를 승인하고 국민이 낸 세금 158억으로 시작한 서소문역사공원은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 지금에야 더욱 극명하게 그 현황이 드러났다. 역사를 왜곡하고 묻어버리고 한 종단의 역사장소로 바뀌어 버린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하늘이 통곡하고 분노할 일이다. 당시 순국하신 동학지도자들이 피를 토하고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는 둣하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그 넓은 서소문역사공원내에 동학지도자들을 위한 현창비가 세워져야 할 것이며 박물관 내에도 동학지도자들에 대한 자료전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참수되고 효시되었던 동학지도자들의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동학의 후예들은 각성하고 정신바짝 차려서 부끄럽지 않은 후손들이 되도록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려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글_숙현당 정정숙(근현대사미술관 담다 관장, 천도교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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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현 신인간 주필, 한국잡지언론상 수상희암 성주현 신인간 주필은 지난 11월 1일 오후 4시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8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잡지언론상(기자부문)을 수상하였다. 잡지의 날은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少年)’지 창간(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잡지의 역할과 잡지가 갖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잡지문화 창달과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잡지인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날로 올해로 58회를 맞았다. 이번 한국잡지언론상은 제57회째이며 모두 11명이 수상하고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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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생태학교 세 번째날-서울편-지난 4일 해월생태학교 3차 수업이 서울시 노원구 천수텃밭농장에서 있었다. 10월 21일, 28일에 이어 이번에는 '이끼야 고마워'라는 주제로 이끼를 관찰하고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보았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직접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자신만의 나무 장식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다. 해월생태학교 서울편은 11월 11일 마지막 수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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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종교인 평화회의,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세미나부산 종교인 평화회의가 주최, 주관한 2023 부산종교인 평화회의가 11월 7일(화)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평화회의의 주제는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부산 KCRP 공동회장이며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정신당 박차귀 천도교 부산시교구장과 부산시교구, 대동교구 수암 장인갑 교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동덕이 참여하였다. 박차귀 교구장은 이날 5개 교단 중에 가장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큰 정성을 보여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는 의사, 공무원이며, 작가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보건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승건 강사였으며, 신승건 강사는 '자살과 신앙, 생명의 교차로'에서를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특강을 펼치며, 강연에서 "한국에서는 하루평균 36.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그리고 매일 92명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간다"고 밝히며 노인자살률 세계 1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은 2020년 전체 사망자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고의적 자해에 의해 사망한 사망자 수인 자살률은 25.2명이라고 하니 하루속히 불명예를 벗어나서 겸손, 희망, 감사의 마음으로 삶이 소중한 이유를 깨달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지키기를 홍보하는데 종교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평화회의는 종교인들이 생명의 존엄과 소중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시대 종교의 사회적 실천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각 종교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평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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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교구, 선열 합동 위령식 봉행포덕 164년 11월5일 시일식 후 마포교구에서는 선열 합동 위령식을 봉행하였다. 연원회 부의장 수암 김산도정의 추념사에 이어 덕신당 김진순 교구장이 위령문을 읽었으며 집례는 비암 김정호 교화부장님이 진행하였다. 식후 여성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다. 마포교구 여성회장 이정녀, 총무 이미희, 이차희 동덕을 비롯한 여성회에서 준비하였다. 마포교구 환원 선열 합동위령식은 이번에 처음으로 봉행하였으며 환원하신 어르신의 뜻을 기리고, 제례는 후손이 잘되는 것이 근본이라는 해월신사의 유지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마포교구는 이번 합동 위령식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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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삼경합창단, 제 4 회 평화합창제 참가천도교 삼경합창단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제4회 평화합창제에 참가한다. 오는 11월 14일(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되는 평화합창제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삼경합창단은 정호승작사 안치환 작곡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와 삼경합창단의 지휘자인 장희수 동덕 작사, 작곡의 ‘빛이 되시니’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빛이 되시니’는 천도교 교조이신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모순과 불합리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을 구할 도를 찾아 주유천하(周遊天下)하는 과정과 세상을 변화시킬 도를 얻지 못하면 세간에 나가지 않겠다는 중한 맹세를 통해 마침내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받고 세상의 빛으로 다시 거듭난 수운대신사의 구도과정을 담고 있는 곡으로 장희수 동덕의 신곡이다. 천도교 삼경합창단은 사람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 신앙을 기반으로 한울(天)과 사람(人)은 물론 모든 만물(物)조차도 한울님을 모시고 있기에 경천(敬天), 경인(敬人)을 넘어 경물(敬物)에 이르기까지 공경해야 한다는 삼경(三敬)의 가르침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하는 합창단으로 합창단장은 김인환, 지휘자는 장희수, 반주자는 임수현이고,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교구와 영등포교구, 한강교구의 합창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공연관람은 오는 시일(12일) 서울교구에서 배부하는 초대입장권을 14일 현장에서 좌석티켓으로 교환하여 관람가능하다. 관람문의 : 서울교구 (02) 735-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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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지난 11월 4일 온양온천역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가 아산기념사업회 주최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운동’에 발맞추어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을 진행했다. 동학혁명 당시의 동학군처럼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합송’으로 의례를 먼저 진행한 후 장명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가 항일투쟁이었기에 국가 서훈을 촉구하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문화공연은 “의병이다! 녹두꽃”이라는 제목으로 아산 예술인들이 만든 ‘노래와 미디어 서사, 춤을 결합한 창작극’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참여자들과 함께 “백산격문과 농민군 4대 강령”, “전봉준 장군이 충청감사 박제순에게 보내는 글”,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관리, 시민에게 알림”을 낭독하며 동학농민군이 ‘보국안민’, ‘척왜척양’을 기치로 떨쳐 일어난 대의를 구체적으로 알렸다. 또 “아산동학농민혁명 129주년 아산 격문”을 채택하여 오늘날 대일굴욕외교로 일관하는 정부를 규탄했다. 손에 들고 흔드는 ‘손깃발’과 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추첨권’에 “사발통문에 그대의 이름을 채워주세요”라는 부제로 직접 자신의 이름을 써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높혔다. 이를 바탕으로 ‘2차 봉기 참여자 서훈 촉구 서명’에 170여명이 동참했다. 자료집은 기존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 이어 ‘이신교 아산 접주’를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을 실어 아산동학을 더욱 내실있게 조명하였다. 천도교아산교구는 참여자들에게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동학의 후예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는 찾아가는 아산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 길놀이와 사물놀이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참석 내빈과 관련단체 대표의 추모사와 아산동학농민혁명 유족회 리인철 이사의 유족 인사, 김흥수 이사의 추모시 낭송이 있었다. 최만정 남북상생통일충남연대 상임대표는 발제문을 통해 1. 동학의 전래와 1차 봉기 이전 시기 활동 2.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 시기 내포, 아산지역 동학 3. 청·일전쟁 개시와 아산지역 피해 4. 2차 봉기에 나선 아산지역 동학농민군 5. 2차 봉기 시기 내포지역 전투 6.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좌절 7.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의 등에 대해 발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천도교 박상종 교령은 추모사를 통해 "아산 내포지역의 동학혁명은 의병투쟁과 3.1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산 동학혁명군 지도자 곽완, 김경삼, 이신교, 정태영 등으로 이후 정태영의 아들 정수길은 3.1운동 때 선장 장터에서 4.4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오늘 이 자리는 외롭게 이름도 없이 산화하신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귀한 그분들의 희생정신 을 계승하고, 우리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과 공간의 장입니다. 우리는 분 열과 대립의 역사를 극복하고, ‘모두가 한울님이다.’는 가치를 다시 상기하며, 보국안민의 기치를 드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고비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정신력과 실천력을 갖고 있는 민족입니다. 우리 의 이러한 저력의 밑바탕에는 동학혁명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다함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민족혼을 일깨우고, 우리 다 함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민족혼을 일깨워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