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미·유럽·중동서도 K-뷰티 쇼핑 “나도 K-팝 아이돌처럼!”지난 6월 초, 서울 마포구 올리브영 홍대타운점. 세일 기간이어서 평소보다 북적이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외국인 특화 매장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기초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 향수 등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진열돼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6개국 언어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 쇼핑’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일본 도쿄에서 왔다는 미유카(21) 씨는 “한국 걸그룹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 한국 뷰티 유튜버의 화장법을 자주 찾아본다”며 “여행 온 김에 따라 하고 싶었던 걸그룹이 쓴 화장품과 똑같은 제품을 사려고 왔다”고 말했다. 미유카 씨가 든 바구니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화장품 립틴트와 아이섀도 팔레트 등 다양한 상품이 담겨 있었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대기업 고급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들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지역에서까지 사랑받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쇼핑을 하던 미국 유학생 크리스(27) 씨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클렌징오일 여러개를 쇼핑바구니에 담았다. 그는 “미국 친구들이 아마존에서 이 브랜드의 클렌징오일을 쓰고 있다. 곧 미국으로 돌아가는데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샀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점과 홍대타운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 안팎에 이른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1~3월 수출액 23억 달러, 역대 최대 관세청이 4월 3일 발표한 ‘2024년 1~3월 화장품류 수출액’에 따르면 수출액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류 수출은 2020년 이후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마스크 착용 탓에 기초화장품이나 아이메이크업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2021년 수출액이 92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인 2022년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화장품류 수출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2023년 세안제품, 향수 등이 인기를 끌면서 수출액 84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올해도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1~3월까지 수출액이 역대 최대였던 2021년을 넘어서며 전망을 밝히고 있다. 수출품목도 다양해졌다. 그동안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 수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올해는 색조화장품, 향수, 세안제품 등의 비중이 고르게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44.4%로 가장 많았고 선크림·주름스틱 등 기타화장품(25.1%), 페이스파우더·립스틱 등 색조화장품(15.5%), 헤어·마스크팩 등 미용제품(10.4%), 클렌징오일·클렌징폼 등 세안제품(4.2%), 향수(0.4%)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립제품·선크림 등 가격경쟁력이 높고 품질 좋은 기능성 제품이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클렌징오일·클렌징폼 등 세안제품과 향수도 2023년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3월에도 동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26.6%) ▲미국(16.4%) ▲일본(10.5%)이다. 중국은 오랜 기간 우리 화장품류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1년 중국 수출은 53.5%로 역대 최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2022년 45.3%, 2023년 32.7%로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반면 수출국가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82개국 ▲2021년 188개국 ▲2022년 193개국 ▲2023년 195개국을 기록하며 꾸준히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화장품류 수출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대기업 제품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선전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5월 28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15억 5000만 달러를 기록, 자동차 부품이나 반도체 장비 등 다른 주요 수출품목들을 제치고 수출액 1위 자리에 올랐다. 역대 분기 수출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중국(2억 8000만 달러) ▲미국(2억 7000만 달러) ▲일본(1억 7000만 달러) ▲베트남(1억 2000만 달러) 등 다양한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며 크게 성장한 덕분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뉴욕 한복판서 한류 콘텐츠 종합 제공…‘뉴욕코리아센터’ 개원미국 뉴욕 한복판에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종합문화예술공간 ‘뉴욕코리아센터’가 27일 문을 연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해 각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1979년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한 것이다. 특히 뉴욕코리아센터는 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6번째로 개원하는 코리아센터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오후 7시(뉴욕 현지 시각)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다.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에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먼저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이 있고 1층은 미디어벽(미디어월), 2층에는 전시장과 정원, 3층에는 도서실, 4층에는 요리강습실 등을 갖춘 종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Soft Open)을 했는데, 이 기간동안 방문객 8000여 명이 찾아 앞으로 뉴욕 내 한국문화 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 기관인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협업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국제도시 뉴욕을 찾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관광·콘텐츠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콘텐츠 수출과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개원식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뉴욕 링컨센터 조다나 리 공연 프로그래밍 부예술감독, 이민자 예술인 존배 조각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제작자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와 린다 조 의상디자이너 등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원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열리는데, 한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이 ‘문굿’과 ‘비나리’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뉴욕코리아센터의 미래를 축복한다. 또한 ‘수룡음’과 ‘신(新)아위’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뉴욕 실내악단인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는 ‘랩소디 인 블루’ 연주로 뉴욕의 특색과 매력을 전달한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국립국악원과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가 가장 한국적인 음악 ‘아리랑세마치’에 뉴욕적인 음악을 더한 협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뉴욕코리아센터 전시장에서는 아름다운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데, 사극 의상감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희 교수가 <영화 속 한복 특별전>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글 벽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응모 받은 8000여 개의 한글 문구 중 1000개를 선정해 뉴욕코리아센터 내에 한글 벽을 조성한다. 유 장관은 “뉴욕코리아센터 부지는 15여 년 전 장관으로서 매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곳”이라며 “그 당시만 해도 한국문화가 뉴욕에서 오늘날과 같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재는 케이-드라마, 케이-영화 등에 대한 한류 팬들의 관심이 함께 노출된 김밥, 라면 등 케이-푸드로 확산하면서 식품산업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문화시장에 전파력이 큰 뉴욕에 코리아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단순히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한국문화·관광을 즐기고 한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소비하기를 열망하는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과(044-203-3323),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사업과(044-203-3342)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포덕 165년 6월 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일일시시 먹는 음식과 외유기화(중암 라명재 송탄교구장)
-
독서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직장을 찾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진흥원)과 함께 6월 24일(월)부터 7월 31일(수)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나눔 등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독자를 확대하고자 지난 ’14년부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14년 도입 첫해 20개사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23년도에는 역대 최대인 206개사(신규 101개사, 재인증 105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 ** 최근 3년간 인증기업 수 (’21년) 131개 → (’22년) 154개 → (’23년) 206개 (우수사례) ▴책을 최고 경영자(CEO)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요 매개체로 적극 활용하고, 체계화된 독서경영계획 수립·실행으로 조직원들의 성장·소통 도모, ▴임직원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책 읽는 정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문화 확산 선도, ▴독서경영으로 조직문화 개선부터 매출 향상까지 연계해 성과관리 문체부 장관 명의 인증서 발급·포상, 독서경영 상담 등 제공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업별 맞춤형 독서경영 상담(컨설팅)과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독서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상위 16개 기관·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진흥원 원장상을 수여하며 도서·문화상품권과 인증현판 등을 함께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기관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누리집(www.bestreader.kr)에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는 서류·현장 심사와 전문가 심의 등 절차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7. 11. 온라인 사업설명회 통해 인증 신청 방법, 사례 등 상세히 안내 인증 사업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리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먼저 7월 11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인증 신청 일정과 방법뿐 아니라 우수기관 사례, 자가 진단 및 활동 기술서 작성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7월 11일 오전 10시까지 누리집(www.bestreader.kr)에서 참석 신청을 받는다. 사업설명회 이후에는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온라인 일대일 맞춤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인증 결과는 직장 내 책 읽기가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조직 전반의 역량 강화와 소통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체감한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라며, “올해도 많은 기업·기관들이 참여해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가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4-2028)’의 핵심 목표인 ‘비독자의 독자 전환 및 책 친화 기반 조성’의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과 캐나다, ‘2024~2025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5일(현지 시각), 캐나다 문화유산부 파스칼 생 옹쥬(Pascale St.Onge) 장관과 캐나다 국립예술센터(National Arts Centre)에서 상호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22년 9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지정하기로 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간 문화예술, 문화유산, 창조산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문화’를 기반으로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국 예술인 협연 공연 ‘이음(Connection)’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 해’ 개막식과 개막공연 ‘이음(Connection)’이 캐나다 국립예술센터에서 열렸다. 개막행사에는 유인촌 장관과 생 옹쥬 장관 등 양국 장관을 비롯해 캐나다 하원의장 그레그 퍼거스와 해군 총장 앵거스 톱시, 한국계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서윤, ‘20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 수상자 캐나다 바이올린 연주자 티모시 추이, 소프라노 캐롤 앤 루셀 등이 협연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양국 우정의 밤을 수놓았다. 미래세대‧민간 지원 등으로 문화교류 참여 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문화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 한국과 캐나다는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양국에서 ▴애니메이션 영화특별전(9~10월), ▴한-캐나다 음악 공동 창·제작(9~10월), ▴청년예술가 해외 진출 지원(11월), ▴문학출판 교류(11월), ▴가상현실(VR) 영화 전시(10월~25년 2월)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특히, 세계 3대 국제애니매이션영화축제 중 하나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한국-캐나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9월과 10월 상호 개최한다. 한국계 캐나다 국적 배우인 산드라 오 씨가 제작에 참여한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윈도 호스>를 비롯한 캐나다의 장·단편 작품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음악과 무용, 다원예술(서커스 등) 분야에서 청년예술인을 공모해 11월 캐나다국제공연예술마켓(CINARS) 상담(멘토링)과 투자(피칭 세션) 등을 지원하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예술인의 진출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케이-컬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간 예술인·단체의 우수한 문화교류 사업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사용권을 부여하고 공식인증사업으로서 홍보를 지원해 민간 차원에서의 문화교류를 확산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양국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2년간의 ‘상호 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새로운 문화적 다양성을 발견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생 옹쥬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으로 캐나다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념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
화성 공장화재 관련 범정부 TF 구성…“근본적 개선방안 강구”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 공장화재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범정부 TF를 구성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화성 공장화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안부장관) 회의에서 “중대본은 행안부를 주관으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행안부는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총괄하고, 고용부·산업부·환경부·과기부 등 부처 합동으로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외국인 화재안전교육을 강화하며 리튬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대한 소화약제를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관계기관은 무엇보다도 신속히 피해를 수습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기도와 화성시에서는 피해자별로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사망자의 신원이 추가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분들께 신속히 알려주고 구호비 지원, 심리 회복, 장례비 지원 등 피해자 치료와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외교부는 주한 대사관과 적극 협력해 유가족 입출국, 시신이송 등 관련 절차가 간소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현장을 방문해 기존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려운 화재에 대해 대체 진화 수단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대해 건물구조 및 적재방법과 위치를 고려한 화재예방 방법을 강구하며, 공장 성격에 따른 유형별 화재시 대피요령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중대본은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우선 소방청과 경찰청은 피해자 시신 수습과 유전자 감식 등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국의 주한대사관 등과 적극 협력하고 본국 송환 절차 간소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이 장관은 “화재를 포함한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면서 “재난을 조속히 수습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소관 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부처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장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처는 TF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개선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명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 소재의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25일 오전 9시 현재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 3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법무부, 외교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장화재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과 부처별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해월 생태학교 4기 모집사단법인 동학소년회는 해월 생태학교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경남 사천에서 진행되며 "나는 기후시민"을 주제로 기후시민 프로젝트와 숲놀이, 업사이클링 소품제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해월 생태학교는 사단법인 동학소년회, 한울연대에서 주최, 주관하며 사단법인 동학소년회 경남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 신청 가능하다. 환경을 지키는 작은 발자국, 2024 해월 생태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
부산종교인평화회의(BCRP), 2024 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식 봉행지난 6월 21일 오전 10시,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평화공원에서 UN군 전몰장병과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를 봉행하였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주관으로 민족종교 6대종단(불교, NCC,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대표와 신도들이 함께 하여 1부는 상징구역에서 헌화, 2부는 충혼탑 앞에서 각 종단별 위령제를 김두호 사무국장의 집례로 진행하였고, 천도교에서는 부산시교구 정신당 박차귀 교구장과 부산시교구와 대동교구 교인 20여 명이 함께 하여 위령제를 봉행하였다. 천도교 의식으로 천도교부산시교구 중암 박옥실 교무부장의 집례, 박차귀 부산시교구장의 추도사, 각 종단 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천도교, 불교, 원불교)은 천개의 바람, 비목을 불러 영혼의 숭고한 넋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
국가녹색기술연구소-SK사회적가치연구원, 2024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서 ‘기후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현황 및 향후과제’ 주제로 기획 세션 개최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와 사회적가치연구원(대표이사 나석권)은 2024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기후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획세션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세션은 ‘온실가스 감축의 현황과 미래’라는 큰 주제 아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테크의 중요성과 이를 촉진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총 6개 기관(국가녹색기술연구소, 사회적가치연구원, 그린에토스랩, 한국투자증권, 기후변화센터)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각 기관이 발제한 주제들을 종합하는 토론(좌장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정수종 교수)이 이루어졌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도 발제자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발표에 앞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테크가 추구하는 실질적인 탄소 감축은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의 정량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지속가능한 투자생태계 활성화, 그리고 탄소배출권 활용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세션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사회적가치연구원 서형주 팀장은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전금융 메커니즘 제안’을 주제로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에 내재된 잠재적 탄소 감축 효과를 사전 추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테크 기업에게 조기보상(Advanced Funding)을 제공하는 시장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그린에토스랩 이선경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외 지속가능금융 투자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후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에 대해 제언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오지현 센터장은 ‘기후기술의 온실가스 감축잠재량 산정방법론 구축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서 분석’을 주제로 기후 기술개발에 대한 공공 및 민간 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정량적인 가치 평가가 필요하나, 개발 단계의 기술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 추정을 위한 공인된 방법론은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승현 부장은 ‘국제감축 사업의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기후테크에 기반한 감축사업 투자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기후변화센터 이희진 연구원은 ‘자발적 탄소시장의 성장과 기후테크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후테크 기반 감축사업 개발 및 탄소 크레딧 수요 증대 방안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발제자 이외에 기후테크 스타트업인 수퍼빈도 참여했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는 ‘기후테크 기술개발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사회 인식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제언과 토론을 토대로 신뢰도 높은 기후테크 솔루션의 감축량 산정 및 기후테크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인센티브(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
남정포, 포덕165년 정기총회천도교 남정포(운영위원장, 도정 맹암 정의맹)에서는 포덕 165년 정기총회를 개최 하였다. '심화기화(心和氣和)로 동귀일체(同歸一體)』합시다' 라는 주제로 천도교 최대 성지 경주 용담정에서 서울, 경기, 순천, 남해, 진주, 통영, 창원, 부산, 울산 등지의 소속 교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간 성황리에 마치며, 교단중흥을 위한 선제적이고 의욕적인 활동을 주도할 것을 표명하여 향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정포 연원회 정기총회는 포덕 165년 6월 15일(토) 오후 2시, 접수를 시작으로 천도교 1세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생가 방문과 태묘 참례를 하고 정기총회, 저녁 기도식, 지역별 대표자 소속 교구 현황보고 및 참석자 소개, 소감 발표 등으로 첫째날 일정을 소화하고 둘째날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새벽 기도식 및 수련, 용담정 참례, 임시운영위원회 개최, 맹암 정의맹 도정 강도, 시일예식 봉행 등으로 진행하였다. 총회는 총무 해암 정성완(천도교 종의원)동덕의 집례로 진행하였으며, 정기총회 시작 전, 환원하신 숙덕 어르신에 대한 추모 심고(故 명암 김천일 선도사, 심신당 고윤심, 장현숙 동덕), 성원보고, 개식,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여는 말씀 (운영위원장 정의맹 도정), 환영사(최상락용담수도원장), 전차 회의록 낭독 및 결산보고 보고, 재무보고, 의안상정 및 심의(운영위원회 회칙심의, 포덕교화사업 논의, 심화기화 동귀일체 방안 논의 , 청년 활성화 방안 논의), 닫는말씀, 폐식심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맹암 정의맹 도정은 여는 말씀 시간을 통해 "우리 남정포는 포덕 104년 2월 11일 회암 하준천 선생님의 환원 이후, 천도교 남해지역 연원조직이 묵암 선생님의 교화,교도를 받기로 결정되어 (포덕104년2월17일) 세 분의 연원 두목을 지명한 결과, 남정포는 정암 고정훈 종법사님의 지도를 받기로 하였다"고 회고하면서 지도방침과 교화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지도 방침으로는 중진 교역자의 3대 덕목으로 첫째, 무게가 있어야 하고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한다. 둘째, 숫 되어야 한다(순진하고 어수룩하다). 꾸밈이 없고 솔직해야 한다. 셋째, 부모심을 가져야 한다. 즉 교회사나 신앙에 있어 포용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화 방침으로는 첫째, 지조가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 번복지심이 생겨서는 안 되고 굳건한 사상을 가져야 한다. 둘째, 포부가 있어야 한다. 이는 사람의 그릇이다. 그릇 즉 기량(器量)이 작으면 포부도 작아진다. 신앙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 셋째는 절개(節介)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근기(根氣)로 대쪽같은 절개를 흔히 말하고, 옳은 일, 옳은 신앙에는 굽힘이 없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하였다. 최상락 용담수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근래 매년 용담을 찾아주시는 남정포 동덕여러분을 환영하며 부러운 마음과 함께 남정포의 무궁한 발전을 심고드린다며 훈훈한 덕담을 선물 하였다. 이후 진행된 순서에서는 포덕을 위한 방안과 교인 상호간의 동귀일체를 위한 다양한 의견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다. 다음 총회는 회칙에 따라 포덕 166년 2월중에 정기총회를 갖기로 하였다. (자료제공=천도교 남정포 연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