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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규모 야외 음악축제서 ‘한류 축제’ 열린다오스트리아 빈 도나우섬에서 매년 열리는 음악축제 ‘도나우인젤 페스트’에서 한류축제가 열린다. 1984년에 시작된 이 축제는 팬데믹 이전 2019년 방문자 수 27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축제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24일 ‘도나우인젤 페스트’ 축제 기간 중 한·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한류 페스티벌 ‘Inspire me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류 페스티벌은 한국관광공사, 오스트리아 한인총연합회도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한류축제가 될 전망이다. 데뷔 1주년을 맞은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8인조 국내 걸그룹 ‘라잇썸’이 무대에 올라 데뷔곡 ‘Vanilla’ 및 신곡 ‘Alive’ 등 5곡을 선보인다. 또 ‘오연문화예술원’ 공연단이 부채춤,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을 펼친다. 이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KBS가 공동 주최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예선전도 열린다. 오스트리아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 11개팀 44명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해가 저무는 저녁에는 오스트리아 유명 디제이 ‘Ronny C’가 진행하는 케이팝 파티가 열린다.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 케이팝 팬들이 도나우 강변에서 케이팝과 한국문화와 함께 여름밤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도 개최한다. 한복체험 이벤트 및 한국관광 홍보자료 배포, 한국행 항공권 특별할인 이벤트 등 B2C 행사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설명회도 연다. 오스트리아 한인총연합회도 한식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한류축제뿐만 아니라 음악축제 방문객 모두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도그, 불고기 등 한국 길거리음식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주오스트리아문화홍보관(+43-1-478-199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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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베트남에 한국형 지능형온실 준공베트남에 한국형 지능형온실(스마트팜)이 준공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형 지능형온실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시범 온실을 구축하고 23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범 온실은 베트남 하노이 농업과학원 내 1ha 규모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지능형온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온실 조성, 전문인력 파견, 현지 인력교육, 마케팅 등을 통합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온실 조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마케팅지원)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북방 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우리 기술로 한국형 시범온실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농식품부가 2020년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협력체를 구성했고 이후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시범 온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또 농식품부는 시범온실 조성과 함께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농업인이 시범온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베트남 대학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온실 운영·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향후 데모온실에서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국내 컨소시엄과 함께 딸기, 고추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준공식과 연계해 국내 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수출활성화 세미나가 현지에서 열린다.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수입상 5개사가 참여해 한국형 지능형온실 기자재, 기술 관련 국내기업 23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베트남 시장동향을 공유하고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한국-베트남 수출활성화 세미나도 열린다. 응우엔 티 타잉 튀 베트남 농업부 과학기술환경국장은 “이번에 준공된 시범(데모) 온실은 베트남 농업 기술의 첨단화,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맞는 지능형온실을 운영·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양국의 농업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일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시범온실 준공을 통해 신남방 지역에 한국형 지능형온실과 관련 기업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실 농산업정책과 044-201-242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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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위스’ 몽토랑 산양목장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태백 산골 해발 800m 청정 고원에 다른 곳보다 한 발짝 늦게 봄기운이 찾아온 곳이 있다. 몽글몽글 구름 아래 토실토실 유산양 너랑 나랑 목장. 줄여서 몽토랑 산양목장이다. 5월 중순이 되어서야 완연한 신록에 물든 몽토랑 산양목장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보냈다. 태백의 작은 스위스, 몽토랑 산양목장 이정표를 따라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니 몽토랑 산양목장 카페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표를 구매해야만 목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매봉산 풍력단지와 태백 시가지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에 기대감이 앞선다. 자연을 배경삼은 카페 내부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 산양유로 만든 수제 요구르트 카페에서는 산양유를 포함한 유제품과 커피, 직접 구운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목장을 둘러보기 전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커피타임을 그냥 지나치더라도 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 태백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테라스 풍경은 SNS에서 꽤 유명한 포토 스폿이다. 산양과 함께 즐기는 감성 피크닉 목장에서 유명한 것 또 하나, 산양과 함께하는 피크닉이다. 피크닉 세트를 예약하면 음료와 빵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감성 소품을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목장 내부에 마련된 나무 데크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보면 경계심을 허물고 다가온 산양과도 금세 친구가 된다. 피크닉 이외에 산양에게 먹이를 주거나 비누 만들기,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가족, 연인, 친구끼리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몽토랑 산양목장 주소 : 강원도 태백시 효자1길 27-2 문의 : 033-553-0102, 0507-1378-0799 홈페이지 : https://www.mongtorang.co.kr 운영시간 : 매일 09:30~19:00 주변여행지 ①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하이원 추추파크 하이원 추추파크 외부 모습 몽토랑 산양목장 근처에 국내 유일의 산악 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한 기차테마파크가 있다. 스위치백(지그재그) 구간을 운행하는 증기형 관광열차는 물론 레일바이크와 숙박 시설까지 갖춘 하이원 추추파크다. 스위치백트레인 탑승장 스위치백트레인 내부 모습 스위치백트레인 내부 모습 그중 스위치백 트레인은 이국적인 외관과 고풍스러운 실내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난로 객차, VIP 포토존 객차, 오픈형 객차로 구간을 나누어 옛날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모습이다. 이 열차는 추추스테이션에서 출발해 흥전삭도마을까지 약 16km 거리를 왕복 운행하는데,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지역 특산품으로 직접 만드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므로 미리 확인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4인승 레일바이크 짜릿한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스위치백트레인이 느리게 달리며 추억과 낭만을 찾아준다면, 산악형 레일바이는 국내 최고 속도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태백 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 정상에서 시속 25km 속도로 산기슭을 굽이 내려오다 보면 한여름 더위가 날아가다 못해 등골이 서늘해진다. 라이딩 시간은 30분에 불과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터널 경관을 구경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하이원추추파크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문의 : 033-550-7788 홈페이지 : http://www.choochoopark.com 요금 : 스위치백트레인 1인 왕복 1만원 / 레일바이크 2인승 2만 8000원 주변여행지 ②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미인폭포 신비로운 물 색깔 미인폭포는 비현실적인 소다색 폭포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협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여래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제법 긴 구간을 걸어야 하는데, 현재는 데크 공사를 끝내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가뭄일 때 미인폭포의 모습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미인폭포의 신비로운 물 색깔이 1년 내내 지속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가뭄이 들면 물 색깔도 투명해지고 폭포수의 양도 줄어들어 기대한 만큼 예쁜 사진을 건지기 어렵다. 하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장엄한 풍경은 비수기에도 변치 않는다. 삼척 미인폭포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77-162 문의 : 삼척시청 자원개발과 033-570-4062 홈페이지 : https://www.samcheok.go.kr 요금 : 입장료 1000원 여행지의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글, 사진 : 조정은 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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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섬으로 떠나요”…찾아가고 싶은 섬 15곳 선정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지난 4월 ‘봄 섬’을 소개한 데 이어 여름과 어울리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을 발표했다. 이번 ‘여름 섬’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및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등 주제별로 선정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섬 한달살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팀을 모집, 최대 29박의 숙박비와 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첨벙섬’은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 여가 체험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여름휴가를 맞아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섬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4곳은 전북 군산시의 선유도, 경북 울릉군의 울릉도, 경남 통영시의 욕지도와 경남 거제시의 칠천도다. 특히 군산 선유도는 명사십리로 불릴 만큼 넓은 백사장을 보유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오는 8월 8일 제3회 섬의 날 행사도 열려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과 차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린이 놀이시설과 와이파이 등 최신식 오토캠핑장을 보유한 전북 군산시의 무녀도와 섬에서 힐링 숲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남 진도군의 관매도가 선정됐다. 아울러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과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제공하는 경남 통영시의 대매물도와 충남 서산시의 웅도도 포함됐다. 특별한 사진 추억을 남기기 좋은 ‘찰칵섬’으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한 전남 신안군의 도초도가 선정됐다. 모래울해변과 해안사구로 ‘한국의 사하라’로 불리는 인천 옹진군의 대청도,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있는 전남 강진군의 가우도,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북 군산시의 방축도가 함께 뽑혔다. 다양한 제철 건강식을 보유한 경남 통영시의 사량도와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이 유명한 전남 완도군 조약도, 민어 최대 산지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는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주제로 한 ‘보양섬’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섬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섬의 매력을 느끼는 ‘섬 한달살이’ 체험 프로그램을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운영한다. 섬에 머물면서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개인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섬의 매력과 지역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역대 섬의 날 개최지인 목포·신안, 통영, 군산 내 섬을 대상으로 체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는데, 최대 29박의 숙박비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팀당 1~4명으로 구성한 20개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 누리 소통망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는 섬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여행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섬의 가치를 전달하고, 관광지로서 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섬의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지역균형발전과(044-205-352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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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 “노동시장 개혁 미룰 수 없어…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정부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등 노동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의 구조개혁 방침을 밝혔다. 이날은 그 첫 번째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날이다. 추 부총리는 “고도화·다변화된 경제·산업구조에 비춰볼 때 제조업 중심 산업화 시대에 형성된 노동규범과 관행은 더 이상 우리의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다”면서 “경제 현실과 괴리된 노동시장 구조를 방치하는 것은 국가의 경쟁력과 역동성을 잠식하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기회를 빼앗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노동시장의 비효율·양극화·불공정 해소와 함께 당면한 산업구조 재편과 노동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개혁할 것”이라며 “근로시간 제도는 현장에서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 최대 52시간제라는 기본 틀 속에서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하고 청년들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임금체계도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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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비유럽권 국가 중 최초한국이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정회원국(Full membership)이 됐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고, 첫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우수한 R&D 역량을 전 세계에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유레카 준회원국 가입했고, 2018년부터는 파트너국(Partner Country)으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200개 과제를 지원하고, 해마다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의 결과로 이번 승격이 이뤄졌다. 또 이번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은 유레카 내 정책 결정에서 의결권을 확보하고,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을 가지게 됨으로써 공급망 선점 경쟁,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당면과제에 기술협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총회에 참석한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한국과 EU는 1963년 수교 이래 협력의 중심에는 기술이 있었으며, 한국의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을 계기로 한국과 유럽이 기술협력을 통해 첨단기술과 공급망 연대의 핵심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해주는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했다. 그동안 국내 2167명, 해외 2984명 등 모두 5151명이 참가해 3075건의 기술파트너 연결이 성사됐으며, 올해는 한국과 유럽 각국에서 모인 기업·연구소·대학 관계자 560여 명이 참석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044-203-453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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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부산세계박람회 알렸다…BIE 총회 계기 전방위 홍보정부가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전방위적 총력전을 펼쳤다. 파리 현지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고, 국내 각종 매체 광고를 통해 유치 붐업을 일으킴으로써 성공적인 유치 분위기 조성을 추진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는 지난 20~21일 개최된 제170차 BIE 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전방위적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유치위는 총회가 개최된 팔레데콩그레 주변 200미터 이내 건물과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총회 참석을 위해서 모인 BIE 회원국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가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파리 개선문 옆 샹젤리제 거리의 옥외 광고로 해외 많은 시민에게 부산세계박람회도 널리 알렸다. 샹젤리제 거리 광고를 한 장소는 지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때도 광고를 했던 곳으로, 부산 또한 여수와 같이 유치에 성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프랑스 현지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총회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콘텐츠를 제작·배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유치 분위기를 확산했다. 파리 현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각종 홍보 콘텐츠 게시와 자체 행사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 문화원 방문객에게도 박람회를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파리 매장에는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한편 현대 SUV 자동차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해 파리 거리를 순회하며 홍보하도록 했다. 유치위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달 한 달 동안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전광판과 모니터를 활용해 전국 1만 5000여 곳에서 광고를 노출하고 코엑스 옥외 전광판 및 수도권 지역 버스·지하철 등 120여개의 대중교통수단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추진해 국내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제170차 총회 계기로 부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유치 분위기를 점차 확대·고조시켜 나감으로써 내년 유치 성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30년 세계박람회는 제170차 BIE 총회 때 2차 경쟁 PT를 비롯한 5차례의 경쟁 PT와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내년 초 국내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044-203-4016),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02-2036-9842),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051-888-645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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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문화 혁신, 국민 목소리 듣는다…국민참여정책단 출범국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생생하게 전달할 ‘인사혁신처 국민참여정책단’이 출범했다. 인사혁신처는 대학생·주부·퇴직공무원·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정책단 7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정책단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인사규제를 혁파하고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소통 창구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 사업 평가 위주 활동에서 ▲채용·공직윤리 등 인사 분야 규제혁신 및 공직문화 혁신 제안 ▲정책 정보수집(모니터링) ▲성과평가 등 정책단계별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확대된다. 올해 국민참여정책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 공개모집을 거쳐 성별·연령·지역·직업 등을 고려해 70명이 선발됐다. 시민단체 활동가,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공공·민간의 인사 담당자, 자영업자, 주부, 퇴직공무원 등 다양한 시각의 국민이 공직사회 현주소와 혁신의 방향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처는 전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국민참여정책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1년간의 활동 일정이 공유됐다. 분과별 토의 시간을 통해서는 공직사회의 긍정·부정적 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사처는 국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규제는 혁파하고 생산성을 중시하는 창의적 행정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무원의 의식·행태 변화 등 근본적인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참여정책단과 함께 일반 국민, 새천년(MZ) 세대 공무원, 공무원 시험 면접생,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공직문화 혁신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신뢰받는 유능한 공직사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참여정책단이 혁신의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 법무감사혁신담당관(044-201-8147)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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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유 국유지 활용한 첫 수소충전소 문열어국유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환경부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가 소유한 국유지에서 신축한 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환경부 소유 국유지를 활용해 수소충전소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수소차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발굴해 허가, 입지, 접근성 등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30억원으로 신속하게 구축했다. 환경부는 인허가 의제 지원,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이넷과 공동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이 충전소는 오는 3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70대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하이넷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차 전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넷은 오는 27일부터 하이넷 블로그를 통해 댓글 선착순으로 30대 한정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29일 하루 동안 무료 충전행사를 연다. 현대자동차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150대 한정(올해 12월 31일까지 출고분에 한함)으로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50만원 할인해 줄 예정이다. 한편, 수소충전소 구축 주관 부처인 환경부는 지난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전국 수소충전소 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의제 시행으로 수소충전소를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모두 14기가 설치됐던 수소충전소는 2019년 36기, 2020년 70기, 2021년 170기로 늘어났으며 2025년까지는 45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수소충전소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해답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수소모빌리티혁신TF 044-201-688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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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직업, 학교·가정에서 가상현실로 체험해보자”코로나19로 축소된 각종 진로교육 행사와 직업체험의 기회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상에서 확대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신직업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 2종을 신규로 제작해 워크넷(https://www.work.go.kr)에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크넷에서는 이번 신규 콘텐츠를 포함해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전문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총 10종의 미래직업을 내려받을 수 있다. 고용정보원은 2017년부터 가상현실에서 미래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박람회와 진로 교육 행사 등에 제공해왔다. 또 학교나 가정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워크넷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식용곤충요리사’와 ‘기후변화전문가’ 등 2종을 신규로 추가했다. 식용곤충요리사는 식용곤충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하고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다. 가상현실 콘텐츠에서는 식용곤충연구소 내 친환경 사육실에서 곤충을 채집해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선택해 요리해볼 수 있다. 기후변화전문가는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기후변화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가상현실 속 체험환경은 남극에서 크레바스가 녹는 상황과 기후변화 조사를 위한 인공위성의 기기 결함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설정해 콘텐츠의 흥미를 높였다. 아울러 남극환경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동시에 기후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후변화를 분석해 뉴스로 전달하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직업들은 고용정보원 연구진이 2015~2019년 연구한 신직업 중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직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앞으로 교육환경은 학교 현장을 벗어나 온라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진로 교육이나 체험의 영역도 온라인 및 가상현실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해마다 2종씩 새로운 VR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와 게임 콘텐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043-870-8336)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