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5 (월)
'문바위골'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12월 3일 일요일 오전 11시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동학기념공원에서 동학농민혁명군 진혼제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20여년전부터 해마다옥천민예총, 옥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곳 문바위골은 해월 최시형 신사께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포덕활동을 하며 기거 하였고 1894년 7월 일본이 경복궁 침탈로 조선이 도탄에 빠지자 음력 9월 18일에 동학도 총기포령을 내려 전국 동학접주들이 모여 문바위에 접주들 이름을 새긴 흔적이 있다. 한편, 문바위골 인근 저수지 위에 해월 신사의 아들 최덕기(봉...
지난 10월 28일 청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는 2차동학농민혁명 기포일 기념식이 열렸다. 음력 9월 18일에 맞춰 열린 이 행사는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옥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충북민예총 옥천지부 등에서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사단법인 전봉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데해 동학농민혁명에 있어서 2차기포일을 빼놓고 혁명을 다 이야기 할 수 없으며, 해월 최시형 신사님의 지휘하에 전국 동학접주들이 가담하며 보국안민에서 척양척왜, 항일전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옥천 방향으로 난 첫 터널을 빠져나가면 오른편으로 증약리가, 왼편으로 청남대가 있는 문의까지 펼쳐진 대청호수가 보인다. 이곳에 이르면 하늘과 물, 산이 뿜어내는 푸르름에 감탄하게 된다. 그런데 경부선 철도 세천역 부근이기도 한 이곳이 1894년 동학혁명 당시 격전지였음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조선 시대에 한양에서 동래까지 가려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이 놓인 마달령(馬達嶺)이라는...
조재벽(趙在壁)은 자신의 포중인 청산군 문바위골(文巖里) 김성원(金聖元)의 집으로 해월선생을 이주시켰다. 덕기의 병세는 악화되어 10월 15일에 19세의 나이로 운명하고 말았다. 김씨 사모님의 소생은 딸 최윤(崔潤)만 남았다. 최윤은 동학혁명운동 당시 체포되었다가 청산현 아전 정주현(鄭周鉉)과 결혼하여 훗날 아동음악가로 활동한 정순철(鄭順哲)을 낳았다. 1894년(갑오) 1월(음력) 새해에 접어들면서 신사가 문암리에 강석(講席)을 마련하여 강도회를 베풀었다. 신앙심을 기르고 동학이 지향할 방향을 잡아 주기 위해 교육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