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4 (일)
천도교신문의 인터넷판 개국을 축하합니다.
만시지탄의 심정으로 우리 도의 숙원이었던 정보화, 디지털화가 실현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인터넷 천도교 신문은 교인들 곁에 한층 가깝게 다가가고 무엇보다도 젊은 층에 우리의 진리를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중앙총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언론은 사회적 공기로서 민주주의를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라고 합니다.
금번의 인터넷 천도교 신문의 개국은 우리 도를 위한 공기이고 우리 도의 민주적 확대입니다.
그동안 우리 도의 가장 뒤진 부분이 홍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그 역할을 천도교 신문이 담당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제 천도교 신문은 인터넷으로 우리의 활동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전달하여 우리의 도가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리게 될 것입니다.
의암 성사님의 삼전론에서 언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천도교 신문은 우리의 진리를 홍보하되 내부의 소리도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사회나 조직도 내부의 비판기능이 활발해야 만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칼 도이치라는 학자는 언론을 인체의 혈액순환에 비유해 올바른 언론의 역할과 건강한 사회를 연결했습니다.
모쪼록 천도교 신문이 진정한 천도교의 대변지이자 천도교 언론의 역할을 해 주기를 심고 드립니다.
신암 송범두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