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5 (월)
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164년 천일기념일을 맞아 중앙대교당과 전국 교구에서 기념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오전 11시 중앙대교당에서 봉행된 기념식은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개식, 청수봉전(고윤옥 여성회 부회장), 심고, 주문3회병송에 이어 박징재 여성회장의 경전봉덕(포덕문), 천덕송합창(기념송), 박상종 교령의 기념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김대현 종무실장 대독) · 정문헌 종로구청장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진우 스님(범종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대독) ·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의 축사, 포상및 장학증서 수여, 천덕송합창(천일기념가), 심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박상종 교령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수운대신사께서 동학 천도교를 창명하신 지 163년이 되는 천일기념일이며, 개벽 후 오만년 동안 노이무공하시던 한울님이 수운대신사를 만나 성공하고 한울과 사람과 만물이 더불어 새로워짐을 선포하신 후천개벽의 첫날”임을 전제하고 “지금 남북 정세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남북 천도교인들이 앞장 서서 보국안민 정신을 면면히 계승하여 포덕천하, 광제창생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장학증서와 공로패 수여
한편 이날 박상종 교령은 대학생단장 장학증서와 교단에 공로가 많은 1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공로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조보아 연합합창단장(서울교구), 정점교(대구대덕교 구), 안진혁(대구대덕교구), 최창식(서초추진위), 이정필 (포항교구), 성경순(대구대덕교구), 정영엽(고현교구), 나인경(대구대덕교구), 임남희(부산남부교구), 박혜선 (북부산교구), 양남순(포항교구), 안정애(포항교구).
기념식 후에는 축하 행사로 천도교연합합창단(수운의 길, 대각), 봄눈별(북아메리카 원주민 피리 연주), 히스토리보이스(수운 최제우, 아름다운 나라)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화환을 비롯 하여 많은 화환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