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1.23 16:39
TODAY : 포덕166년 2025.01.24 (금)
지난 202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천도교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 수련회, "한울나눔터"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인들이 모여 서로 교류하며 한울사람으로 함께 살아가는 천도교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의 첫 시작은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인 '몸으로 말해요'로, 참여자들이 서로의 긴장을 풀고 활기차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진 참가자들은 이후 여는 의식을 함께하며 수련회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날 새벽기도식과 수련도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도 수련에 집중하는 모습에 참가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는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따뜻한 식사 후에는 보법수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체험했다.
특히 의암 손병희 성사의 묘소 참배는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참배에 앞서 봉황각에 대한 의창 수도원장(통암 서종환)의 설명이 이어져, 봉황각의 역사적 의미와 천도교 정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묘소 참배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 모두 의암 성사의 가르침과 업적을 되새기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참배 후에는 창의력과 열정이 빛난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천도교 마인드맵"을 제작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천도교의 가치와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 활동은 열띤 토론과 함께 진행된 소통의 장이었다. 이어서 "내가 생각한 천도교"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보내며 참가자들은 천도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쟁반노래방'과 '도전 골든벨' 퀴즈 대회 등을 즐겼으며, 특히 도전 골든벨에서는 ‘딸기’접과 ‘우간다’접으로 나뉘어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이번 겨울 한울나눔터를 준비한 한 동덕은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나눔이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