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05 16:54
TODAY : 포덕165년 2024.11.05 (화)
지난 28일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주년을 맞이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각 행사는 의미에 맞게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주년을 맞이하며 컨퍼런스, 기념공연, 전시, 출판 등을 통해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사상과 동학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대신사 출세 200주년을 맞이하여 경주에서는 대신사 탄생 기념사업과 함께 지역 주민과의 연대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동학문화제 행사가 진행되었다. 24일 저녁에는 대신사 생가에서 관객과 함께 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용담 가는 길> 뮤지컬을 공연하였으며 25일에는 동학문화제 행사가 진행되었다.
수운 대신사의 탄신일인 10월 28일 오전 11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식이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봉행되었다. 기념식은 대신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동학 천도교를 통해 이룩한 사회적,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계승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식을 통해 수운대신사의 생애와 동학의 창명 이념을 되새기고, 대신사의 사상이 한국 역사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기억하고 재조명하여 그 가치를 현대 사회에서 실천하는 기회가 되며, 동학 천도교와 수운대신사의 정신적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적, 학술적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재확인하였다.
기념식은 인화당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이루어졌으며 심고-청수봉전(수성당 김명덕 여성회본부 부회장)-주문 3회 병송-경전봉독<포덕문>(성수당 박징재 여성회본부 회장)-천덕송 합창(제13장 기념송 1~2절, 30쪽)-기념사(현암 윤석산 교령)-천덕송 합창(제15장 1~2절, 34쪽)-심고의 순서로 봉행되었다.
최종수 성균관장 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사람이 하늘이라는 경이로운 가르침은 인류사에 명멸해 간 숱한 선각자들의 깨달음 가운데서도 가장 고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수운 대신사의 가르침이 앞으로 200년 뒤에도, 그 후로도 오래토록 永世不忘하기를 기원합니다. 대신사 출세 200년을 천도교인들과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뻐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은 축사에서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년 기념은 천도교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 수운 대신사께서 남겨주신 가르침을 받들어, 우리 앞에 놓인 시대의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200년 전 이 땅에 오신 수운 대신사님께서는 '수심정기'하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하늘로부터 받은 마음을 지키고, 우주자연과 통하는 기를 바르게 함으로써 '한울사람'으로 거듭나라는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이 위대한 까닭은 수도가 개인의 완성을 넘어 '포덕천하'와 '광제창생'이라는 보편적 인류애를 지향한다는 데 있습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천도교와 함께 수운 대신사님의 위대한 도덕이 온 누리에 퍼져 새로운 개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온 인류와 함께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출세 200년을 경축하며, 천도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전을 통해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출세 20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는 우리나라 질곡의 역사와 함께한 민족종교입니다. 시천주, 사인여천, 인내천은 단순한 종교적 신념을 넘어서 사회적 불의와 차별에 맞서고 인간의 가치를 드높인 혁신적 이념이었습니다. 진정한 평등과 자유를 외치며 공동체 삶을 강조한 최제우 대신사님의 가르침은 당시 억압받던 서민들에게 새로운 자각과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 뜻은 오늘날 빈부격차, 세대갈등, 여러 갈등으로 고민하는 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차별없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철학은 우리라는 공동의 장으로 사회를 바라보려하는 천도교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다시개벽을 앞당기는 데 서울시도 천도교와 손잡고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운 대신사님의 탄신 200주년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 행복한 한울마음 얻으시길 심고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하 메시지로 함께하였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깊은 깨우침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삶속에 녹아든 동학 천도교 문화와 정신을 기억하고 평등과 상생의 가치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을 축하드리며 대신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출세 200년을 축하드립니다. 200년 전에 태어나신 수운 대신사께서는 만민평등사상을 주창하셨습니다. 당시 백성들에게 가장 큰 희망이었으며 천도교로 이어져 당시 억압받는 민중들을 위해 사회개혁 사상으로 동학혁명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보국안민의 정신으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가장 큰 뿌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수운 대신사님의 가르침이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현대사회까지 면면히 이어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공경하고 사물을 공경한다는 동학의 삼경사상이 우리 현대사회에 모든 사람들이 갖는 고민과 위기를 해결해줄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에 따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께도 소중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종로구청 정문헌 구청장은 "우주의 한울님 깃들지 않은 곳이 없고 우리 개개인에도 한울님이 깃들어있다는 대신사님의 크신 가르침, 인류의 평등이 구현되는 철학의 사고체계를 갖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시대의 모순들을 하나씩 깨뜨렸던 대신사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는 미래의 희망을 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주의, 평등주의, 공동체주의에서 해답을 찾으려할 때, 성숙한 종로 공동체, 나아가 발전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뜻깊은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윤석산 교령님과 천도교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종로구 곽상언 국회의원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긴 시간동안 천도교는 민족종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곳 중앙대교당의 의미 역시 남다릅니다. 대교당의 건축을 통해 교인분들께서 성금을 모아주셨습니다. 남은 금액은 3.1운동에 쓰였고, 대교당은 민족운동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오늘 행사가 우리 민족이 걸었던 길과, 천도교가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를 기리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빕니다" 라고 말했다.
이범창 종무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천도교인 모두 이번 기념식을 거행하며 스승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밝히며 그간의 경과를 보고하였다. 이어 모든 천도교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정성 공경 믿음을 다하여 천도교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천도교청년회 이상미 동덕의 선창과 함께 미래 1000년을 위한 천도교의 다짐을 아래와 같이 낭독하였다.
천도교 다시개벽
1. 우리는 한울님과 스승님 은덕을 잊지 않겠습니다.
2. 우리는 모신 한울님과 하나임을 믿고 신인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3. 우리는 내 가족, 이웃종교, 길을 같이 걷는 모든 분들을 한울님으로 대하겠습니다.
4. 우리는 만물을 내 몸같이 돌보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5. 우리는 대신사출세 300년을 내다보며 조화를 이루는 미래문명을 선도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 정문헌 종로구청장, 곽상언 국회의원,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 윤석열 대통령실 김동현 행정관, 주선원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윤경로 전 한성대총장, 성균관 최종수 관장, 원불교중앙총부 나상호 교정원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경동교회 박종하 원로목사, 천주교서울대교구 김홍진 신부,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 대종교 이기원 총전교, 한광도 전 교령, 박남수 전 교령, 이정희 전 교령, 송범두 전 교령 등 각 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기념식에 이어 천도교 연합합창단의 <수운의 길>, <아리랑 이음곡>도 이어졌으며 역사어린이합창단은 <무궁화>, <수운 최제우>를 통해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아리엘, KoN, 쓰리테너 & kon 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는 19세기, 조선 후기의 혼란한 시대 속에서 ‘동학’이라는 새로운 사상과 종교를 제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사상으로 큰 가르침과 희망을 주었다. 대신사의 사상은 단순히 종교적 신념을 넘어서 사회 개혁과 인류의 구원을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출세 200주년을 맞이하며 현대 사회가 가진 갈등을 해소하고 인본주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가르침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기념사 전문이다.
기 념 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과 동덕 여러분!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대신사 출세 200년이 되는 경사로운 날입니다. 이 뜻 깊은 날을 경축하기 위하여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과 동덕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웃 종교에서 오신 많은 분들께 깊은 경의와 함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대신사께서는 엄밀한 의미에서 두 삶을 사셨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경신년 4월, 결정적인 종교체험을 하고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으시기 전까지의 삶과 그 이후의 삶으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경신년 4월 그 이전의 삶은 당시의 어지러운 세상을 걱정하는 한 사람의 젊은 지식인, 한 사람의 교양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종교체험과 함께 한울님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무극대도를 받으시고 동학이라는 가르침을 세상에 펴기 시작하신 이후의 삶은 성인으로서의 삶이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천을 살았던 대부분의 성인들은 신(神)이 초월적인 공간에 계시다는 가르침을 폈습니다. 그러므로 신은 머나먼 초월적 공간인 하늘나라 어딘가에 계시다고 사람들은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대신사께서는 한울님은 내 몸에 신령으로 모셔져 있으며, 동시에 온 우주에 기화로 작용하고 계신다는 가르침을 펼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을 향해 허망하게 비는 당시의 사람들을 향해 “네 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 하단 말가.” 라고 그 가르침을 펼치셨습니다.
이러한 대신사의 가르침은 ‘시천주’의 진리로 표명되었습니다. 당시 시천주의 가르침은 어느 의미에서 심각한 반역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존인 임금에서부터 천노(賤奴)인 최하층의 사람들까지 모두 한울님을 모신 동등한 존재라는 본질적인 평등주의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천주의 진리는 당시 봉건사회에서는 반역이지만, 이는 바로 그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대단한 혁명적인 가르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아가 시천주의 가르침은 매우 수동적인 삶을 사는 당시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계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계기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한울님 모신 존재로서 현실적 어려움을 매우 능동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그와 같은 주체로 거듭 태어나게 했습니다.
이러한 주체로의 자각은 당시 민중들로 하여금 억압받는 삶, 또 외세로부터 침략을 당한다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보국안민의 기치를 높게 들게 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함의 그 결과가 바로 1894년 갑오동학혁명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과 동덕 여러분!
대신사의 가르침은 여느 가르침과 같이 천당에를 간다거나, 지옥으로 떨어진다거나 하는, 그러한 개인적인 소망이나 욕망을 이루려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함께 같이 행복하게 사는 삶을 이루는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 기복인 각자위심을 경계하고, 모두가 한울님 마음을 회복하여 행복하게 사는 동귀일체의 삶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대신사의 의지는 천하를 떠돌며 세상으로부터 가르침을 얻고자 한 주유팔로로 나타났고, 울산 여시바윗골에서 이인(異人)으로부터 천서를 받는다는 체험 이후 천성산 내원암, 적멸굴 등지에서 수련에 임하게 하였고, 용담으로 돌아오신 이후 불출산외를 맹세하고 임한 각고의 수련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결과 한울님을 만나고, 한울님과 대화를 하고,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는다는 결정적인 종교체험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구할 도를 펴시게 된 겁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과 동덕 여러분!
수운 대신사님은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아 이 시대를 선천 오만 년이 끝나고 새롭게 후천 오만년이 시작되는 ‘다시 개벽 시대’라고 정의하셨습니다.
이는 곧 새로운 문명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의 질서와는 그 차원이 다른 새로운 질서의 삶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가 사는 가장 아름다운 별인 이 지구는 지금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의 무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추석이후까지도 기승을 부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머잖아 우리 모두 공멸할 것이라는 심각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대신사의 가르침에 있음을 우리는 깊이 절감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뿐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자연과 자연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고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삶만이 이러한 절대절명의 위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대신사의 가르침을 깊이 터득하고 또 실천궁행하여 오늘 우리에게 다가올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나, 진정 한울님의 덕을 온 천하에 펴는 포덕천하의 삶을 이룩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대신사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펼치는, 그 원년으로 삼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과 동덕 여러분!
그 동안 우리 천도교중앙총부에서는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여 수운 대신사님의 거룩한 삶과 위대한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일들을 펼쳐왔습니다.
현대적 어법과 감각을 지닌 가로쓰기 경전을,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묶어 『천도교 경전』이라는 표제로 간행하였고, 수운 대신사님 태묘를 정비 하였으며, 학술대회도 개최하였습니다.
대신사님 생애를 노래한 뮤지컬도 공연하였고, 수운 대신사님 피체노정을 실제로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하여 역경의 대신사님을 우리 모두 체험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11월에는 ‘천도교 소장 유물 전시회’와 목활자본을 비롯하여 천도교중앙총부에서 간행한 모든 종류의 『동경대전』을 수합하여 전시를 합니다. 또『수운 최제우 대신사 자료집』도 발행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올해 남은 기간에도 출세 200년을 맞이하는 수운 대신사의 위대한 삶과 사상을 현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특히 그 동안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특별히 정성을 모아 주신 모든 동덕님과 협력해 주신 유관기관, 단체의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과 동덕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포덕 165(2024)년 10월 28일
천도교 교령 윤 석 산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