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4 (일)
지난 9월 28일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가명현)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을 예약 방문하였다. 세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동학혁명기념관 방문 후 전주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한옥마을, 전주향교, 경기전 등 전주문화역사기행 후, 공주 우금티 동학의병전쟁 최대전적지 역사탐방에 나섰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은 약 1시간 30분여분 동안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사를 강의 및 해설을 하였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천도교 창도주 수운 대신사 최제우 선생의 핵심적인 가르침인 侍天主(시천주)·人卽天(인즉천)·事人如天(사인여천) 등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또 동학 2세 교주 해월신사 최시형 선생, 3세 교주 의암성사 손병희 선생, 4세 대도주 춘암상사 박인호 선생에 대해, 수운 선생의 가르침인 “사람이 곧 한울이다. 사람섬기기를 한울님 같이 하라.”는 실천덕목과 「보국안민·포덕천하·광제창생·척양척왜」의 실천철학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김개남·손화중 장군 등의 혁명사상과 동학혁명전개과정을, 또한 2차 동학농민혁명 즉 항일무장투쟁인 동학의병전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농민혁명은 지금까지의 명예회복과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실천하는데 있어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특별법제정ㆍ2019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ㆍ2023년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이 이뤄졌다. 앞으로의 과제는 동학농민혁명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즉 동학의병전쟁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이 남았다. 헌법전문수록과 독립유공자 서훈이 이뤄져야 진정한 동학농민혁명의 명예회복이라 할 수 있으며, 동학순국선열에 대한 후손된 자로서 최소한의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하였다.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가명현 이사장, 오수선 상임이사, 황우진 사무처장, 송두범, 이의규 임원 등 동학탐방 임원 및 회원들은 이윤영 관장의 강의와 해설이 끝난 뒤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사업회 임원 및 회원 모두가 역사에 대한 전문가라 질의하는 내용도 전체적인 내용을 아우르면서 핵심을 찌르는 깊이 있는 내용들이었다. 끝으로 가명현 이사장의 동학혁명기념관 역사탐방 정리말씀과 정성원 전 우금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요약된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