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1.02 15:25
TODAY : 포덕166년 2025.01.03 (금)
포덕 165년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식이 12월 30일 오전 11시 천도교수운회관 907호에서 열렸다.
이날 종무식은 정갑선 교무관장의 집례로 청수봉전-심고-주문 3회 병송-격려사(현암 윤석산 교령)-종무사(이범창 종무원장)-심고 순서로 이어졌다.
윤석산 교령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한해동안 여러분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 대신사 출세 200년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노력과 정성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한 해의 마지막 날이고 내년 3월이면 새로운 교령님이 오실 것입니다. 앞으로 교단 중흥을 이루는 데 중앙총부가 중심이 돼서 천도교의 앞날을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심고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범창 종무원장은 종무사를 통해 "올해 종무사는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착잡한 마음입니다. 애도의 마음을 함께합니다. 올해 5월 9일 임시대회에서 교령님을 모시고 종무원장이 되었는데, 올해 대신사 출세 200년 사업을 잘 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해왔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정성을 다하고 열정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 해 동안 여러분들께서 잘 해주셔서 모든 사업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서 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습니까. 우리는 남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도교 중앙총부는 1월 1일 11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신년배하식을 가짐으로써 다가오는 포덕 166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