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2.24 13:54
TODAY : 포덕165년 2024.12.27 (금)
천도교감사원(원장 부암 정덕재)은 12월 5일(목) 11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12월 정기감사 개회식을 하고 3일간의 정기감사를 시작하였다. 감사 회의는 감사원 재적 5명(감사원장 포함)중 참석 5명으로 성원되었다.
개회식에서 정덕재 감사원장은 “감사 회의는 늘 말씀드렸지만 교헌과 규정에 따라서 천도교단을 좀 더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초를 공고히 하여 교단 발전을 이루어내는 데 있다. 당연히 동덕님 여러분들 간에 서로 기화가 소통돼야 하고 우리가 늘 이야기하던 동귀일체 또한 종무 업무를 교헌과 규정에 맞추어서 제대로 진행될 때 가능합니다. 감사를 하는 이유는 정해 놓은 규칙에 당연히 따라야 하는 것을 지키지 아니했을 때, 제자리로 돌려놓고 바르게 갈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수많은 선배 동덕께서 심혈을 기울여 교헌이 만들어졌고, 규정이 만들어졌고, 업무 방침이 정해져서 그렇게 행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그래서 거기에 따르는 책임도 있고 또 그 책임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때는 개인에게 그것을 시정할 수 있는 기회도 주는 것이다. 수운 대신사님 출세 200년 행사를 하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교령님, 종무원장님, 각 기관장님 총부에 계시는 동덕들이 수고한 덕분으로 큰 고비는 넘기고 잘했다고 생각을 한다. 세세하게 갖춰야 할 부분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동덕님들께 알려드려야 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번 감사를 통해 업무에 대해 챙겨보고 대화를 나눠볼 테니 모두 잘 협조해서 감사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 또 “천도교가 과거보다 발전되게 하는 소임을 다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천도교 중앙총부에서 지금 내가 하는 업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또 궁극적으로는 포덕으로 이루어져서 많은 어진 동덕들이 교단으로 올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합심해서 앞으로 우리의 목적인 포덕천하를 이루는 데 모두 다 힘을 합쳐 주시고 감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창 종무원장은 “지난 8월 감사 이후로 중앙총부를 비롯한 부설기관 동덕들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였고, 그 모든 것들은 교헌과 규정에 따랐는데 혹시나 잘 몰랐거나 또 이해 부족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며 피감기관은 감사 지적이 생길때는 시급하게 시정 보완해서 두 번 다시 같은 내용으로 지적받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고, 또 잘했다고 칭찬받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은 더 확대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우리가 신앙심을 바탕으로 해서 근무하고 있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니 모든 것은 내 임의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감사원장께서 말씀하셨다시피 교헌과 규정에 맞게 해 나가야 하는 것을 우리 모두 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감사에서 여러 가지 지적 또는 권장되는 사항들을 잘 보완하고 장려해서 교단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윤석산 교령의 격려사를 전달하였다.
이번 12월 정기감사는 12월 7일(토)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