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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민족통일회, 범시민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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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민족통일회, 범시민 대토론회 개최

남·북 3통(통행·통신·통상) 실현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
윤석산 교령, "통일의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축사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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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된 <남·북 3통(통행·통신·통상) 실현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에서 윤석산 교령이 축사를 하는 모습


동학민족통일회(상임회장 노태구)는 11월 28일 오후 2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남·북 3통(통행·통신·통상) 실현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안승문 평화민족통일 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노태구 상임회장의 개회사, 천도교 윤석산 교령의 축사,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의 축사, 이우재 동민회·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원탁회의 공동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창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이사장의 “전쟁을 막고 평화를 이루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없다.” 기조연설, 양재혁 성균관대명예교수, 허상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 고은광순 (사)평화어머니회 이사장 등 3명의 주제 발제와 노정선 연세대명예교수 등의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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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민족통일회 노태구 상임회장

 

이어 종합토론시간에는 노태구 상임회장, 김창현(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 도천수(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양재혁(성균관대 명예교수), 노정선(연세대 명예교수), 허상수  위원, 임채완(전남대 명예교수), 고은광순 이사장, 이철주(문화기획자, 남북사회문화교류전문가)의 대담이 이어졌다.

 

이날 윤석산 교령은 축사에서 “통일은 우리의 가장 크고 중요한 미래입니다. 동학민족통일회는 1989년 4월 천도교 전국대의원대회에 결의를 얻어 동학의 정신을 살려 통일을 이룩하고자 천도교의 전위단체로 결성된 단체입니다. 이번 동민회에서 주최하는 '3통 실현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그 시사하는 바가 아주 많습니다. 일컫는 바 '통행, 통신, 통상'의 3통은 통일을 구체적으로 이루는 전단계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3통을 구체화하고 또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이 이번 세미나에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온 민족이 열망하는 통일의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하였다.

 

노태구 상임회장은 개회사에서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이 땅이 뉘 땅인데 오도 가도 못 하느냐! 평화풍선을 날리자는 데,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대북전단지와 오물풍선들이 오가는데 이들은 남북 양정부간에 대결구도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동족간의 문제로 어떻게 하든지 막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금수강산에서 풀뿌리 나무 한포기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할 것입니다.

(중략)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서 인민(시민), 정부 그리고 세계의 지성계에 알리는 이들 방법론이 한 민족과 동북아 나아가서 전 세계에 우리 천손민족이 '평화풍선 날리기'의 솔선 수범을 보여줌으로서 인류평화에도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되어집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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