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2.24 13:54
TODAY : 포덕165년 2024.12.26 (목)
천도교중앙총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천도교중앙총부 물품 전달식’을 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400가구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중앙총부가 ‘인내천 모심과 나눔 사업’의 하나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400상자와 라면 400상자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었다. 총 2,840만원의 물품은 종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들과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특히, 천도교 여성회와 천도교 청년회, 대학생단 교인들이 참여하여 물품 포장과 배부 작업에 함께하며 자발적인 봉사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내천 정신
천도교중앙총부는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정신을 기반으로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천도교중앙총부 이범창 종무원장은 “이번 사업은 천도교가 추구하는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사인여천을 실천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인 저소득 취약계층 400가구는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겨울철 필수 식료품인 김치와 라면을 준비함으로써 가구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나눔을 통한 희망 전달
행사에 참석한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 이중복 동장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분들이 혹한기에 소외되지 않고 잘 보내실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천도교 대학생단의 한 교인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계속 봉사하고 싶다.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경험이었다”라며 봉사 소감을 밝혔다.
나눔의 열기로 따뜻해진 종로구
연말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인내천 모심과 나눔 사업’은 따뜻한 나눔의 열기를 전파했다.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함께할 것”이라며, “인내천 정신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이 종로구 취약계층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