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1 17:00
TODAY : 포덕165년 2024.11.21 (목)
설교 : 지극함과 간절함이 실상을 낳는다(선구교구장 송암 박철)
설교 : 행복한 삶(혜원당 김춘성)
설교 :한 나무에 꽃이 피면 온 세상이 봄이로다(인화당 이미애)
설교 :신앙일기를 쓰자(원암 김창석)
설교 :한울님의 실체(수인당 손윤자)
설교 : 신앙통일과 규모일치에 정성을 다합시다(수암 김산)
지난 겨울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일본과 동남아 등지는 몇 차례 다녀왔지만 유럽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동해의 해돋이를 보면서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포르투갈의 ‘카보 다 로카(Cabo da Roca)’에서 대서양의 노을을 보며 느꼈던 감흥은 아직도 생생하다. 콜럼버스가 인도를 찾기 위해 몸을 실었던 범선도 보았고, 그 유명하다던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도 눈에 담고 왔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것...
설교 : '불연기연' 자연선택인가 한울의 설계인가 (정암 박정연)
청주 삼일운동에 우뚝 선 충북 출신 민족대표 5인(손병희, 권동진, 권병덕, 신홍식, 신석구) 청주 삼일공원에는 충북 출신 민족대표들의 동상이 줄지어 있다. 그 모습이 흡사 ‘어벤져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후에 변절한 것으로 밝혀진 정춘수의 동상은 공원 건립 16년만인 1996년 철거돼, 현재 그 자리에는 횃불을 움켜쥔 두 손이 다른 5인과 함께 우뚝 서 있다. (3.1운동 당시 어두운 밤 횃불만세운동을 벌였던 충북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함이다.) 우암산 기슭 우회 도로변...
여시바윗골 울산 중구 여시바윗골에 위치한 수운최제우유허지는 민족사상의 구심점인 동학의 모태지역으로서 울산광역시 문화재 기념물 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운대신사께서 주유팔로 후에 경주 용담에 들어 앉아 사색에 몰두하였으나 인간의 존엄성을 발휘해 주는 새로운 길을 찾지 못하던 중에 1854년 가을 경주에서 울산 여시바윗골로 가족과 함께 이사를 하시었다. 초가 3칸을 짓고 집 앞의 6두락 논(현재 동학관의 위치)을 사서 농사도 짓고 수련을 하시던 중 1855년 봄날 을묘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