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7:08
TODAY : 포덕165년 2024.11.22 (금)
▪ 동학농민전쟁, 3·1운동, 관동대지진을 둘러싼‘일본인의 눈에 벗어난’ 한국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다 저자 와타나베 노부유키의 질문은 이렇다. “한국과 일본은 왜 역사를 두고 다투는가?”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영유권 등의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양국은 오랜 세월 갈등을 겪었다. 서로를 향해 혐한과 반일의 감정을 서슴지 않고 드러낸다. 왜 다투는 걸까? 서로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역사 인식의 근원은 무엇인가? 역사 전문 기자로서 40년간 일선에서 활동한 와타나베 노부유키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스스로...
천도교종학대학원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경주 용담수도원에서 하계수련을 개최한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교인과 비교인 모두에게 공개되며 온,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따라서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함께 수련할 수 있다. 이번 하계수련 중에는 특강이 마련된다. 천도교 신의 이름은 한울님이다(윤석산 상주선도사), 주문수련의 의미와 방법(김용휘 대구대 교양학부 교수), 천도교경전으로 만나는 스승님의 수련법(송봉구 종학대학원 부산분원장) 총 3회의 강좌로 구성된다. 흔히 종교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최근 기후위기...
천도교 서울교구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으로 배우는 영어교실을 개최한다. 천도교인 뿐만이 아니라 비교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열린강좌이며, 어린이날을 최초로 만들고 동학의 사상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천도교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하는 이번 보드게임...
가톨릭농민회전국동지회(인솔: 홍명희 사무총장)는 7월 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정기모임에서, 동학역사유적지 탐방계획으로 7월 4일 오전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안영배 신부와 서경원 전 국회의원이 동행하였으며, 이도열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장과 전준형 전북인권교육센터 대표 등의 전국에서 활동하는 가톨릭농민회 출신들이 대거 동참하였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천도교 직접도훈)은 가톨릭농민회전국동지회를 대상으로 한 동학강좌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였다. 1부 강좌는 1층 전시관에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7월 2일 아산시교구(교구장 채수엽)에서 시일식 후 2023 천지부모공경캠페인 환경교육이 진행되었다. 채수엽 교구장의 환경설교, 김의동 강사의 기후위기 실태와 탄소중립 실천사례 강의, 환경퀴즈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커피박키트 실습에 참여한 동덕들은 “좋네, 비료된다니 허허”, “예쁘네”, “이게 자원순환이지” 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아산시교구는 「천도교의 가르침과 기후위기 특강」 현수막을 교구앞 도로에 걸고 홍보하는 등 ‘천지부모공경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울연대 실무진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 ...
수운 최제우 유허지, 사진제공_최인경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1824~1864) 대선생은 주유천하하며 고행의 길을 걸었다. 깨달음을 얻지 못하자 출가구도의 길을 마치고 정착 수련하기로 정하였다. 처가가 있는 울산 유곡동 달을 품은 함월산 여시바윗골에 초당을 짓고 끊임없이 수련을 이어갔다. 1855년 천지가 고요하고 뜰아래 살구꽃이 만발한 속에서 수운 대선생께서 홀로 책에 심취하고 있을 때 문득 눈을 들어 본즉 한 이인(...
선우철수, 사진제공_최인경 천도교에서 다른 직책도 갖고 계시지만, 화악산 수도원장직을 맡고 계신데 화악산 수도원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화악산수도원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화악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70년에 개원되었으니 50년이 넘었습니다. 수도원의 경관부터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도원은 경내에 1년 내내 변함없이 샘솟는 약수와 많은 물고기가 뛰노는 연못이 있으며 맑고도 차가운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2020년 9월의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창립은 뜻있는 논산시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진 것입니다. 논산이 1894년 동학농민혁명 2차 기포 때에 수만명의 남북접 동학농민군이 만나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단일대오를 이뤄 공주로 진군했던 땅이었다는 자부심으로 저희들은 계승사업회를 창립했습니다. 곧이어 2021년 3월 ‘논산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어 계승사업을 더욱 힘차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창립부터 논산시 농민회, 논산평통사, 논산민예총 등의 민주시...
6월 11일 온라인 어린이 시일식이 수운회관 907호에서 진행되었다. 전주교구 나윤희 어린이가 집례를 맡았으며, 경전봉독은 삼천포교구 이찬욱 어린이가 해월신사법설 대인접물을 맡았으나 연결이 불안정하여 김민경 선생님이 대신 봉독해주었다. 나윤희 어린 이는 어린 나이에 처음 집례를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또박또박 진행을 잘해주었고, 청수도 직접 준비하는 정성으로 집례를 모범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에는 청년회에서 새로 녹음한 어린이노래 12곡 중 ‘꿈초롱별초롱’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설교는 낙안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꽃보다 붉은 피를 흘리며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이 있다. 호국영령들의 성령을 위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심고를 드린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국가에서나 위국헌신(爲國獻身) 정신은 가장 존엄한 가치로 인식된다. 나라마다 역사적 환경은 다르지만, 보훈에 관한 제도를 갖춘 것은 선열들의 애국 정신을 되살려 국민화합과 단결의 구심점으로 삼고자 함일 것이다. 6월을 돌아보면,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6일 현충일, 6월 10일 민주 항쟁 기념일, 6월 25일 한국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